대한민국의 공인회계사이자 시민운동가.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0년 출범한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회계사 김경율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조국흑서 저자)
김경율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9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지 11년만에 졸업했다. 대학 시절 경기도 성남 등지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199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활동을 시작했고 미래 세무회계사무소 회계사로 활동했다. 이어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해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지냈다. 론스타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다스 비자금 사건 등 거대 권력, 경제 권력을 파헤쳤던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까지 약 20년 동안 참여연대에서 일했다.
2019년 조국 사태를 두고 벌어진 조국 수호 집회를 두고 조국 지지세력을 위선자라고 칭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가 참여연대 징계위에 회부됐다. '참여연대가 제 친정이지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단체, 집권 여당은 제대로 비판 한 줄 내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이후 참여연대는 김경율을 징계하지 않고 사임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율 기타 여담 일화
조국백서에 맞서 2020년 8월 25일 진중권을 중심으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일명 조국흑서 집필에 참여했다.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의 전공과 무관한 직업인 회계사가 된 것은 현재의 아내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아내와 교제를 시작했을 당시, 오랜 학생운동 경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고 아내에게 버림이라도 받을까 두려웠는데, 어느날 아내가 회계사가 되기를 추천하자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회계사 공부를 바로 그때부터 시작해서 생각보다 금방 합격했다고 한다. 사실 엄청난 사랑의 힘이긴 하지만, 본인은 농담으로 젊을 때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는 편이라 자신이 남성적 매력이 없나 싶어서 보기보다 꽤 열등감이 있었고, 당시 사랑하는 아내를 놓치기 싫었던 마음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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