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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군인 / / 2022. 6. 7. 14:22

남영신 육군대장 나이 고향 학력 주요보직 프로필 (제49대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최종 계급은 대장이며 최종 보직은 육군참모총장이다.

 

남영신 육군대장 나이 고향 학력 주요보직 프로필 (제49대 육군참모총장)

 

남영신 프로필
남영신

 

남영신

南泳臣 | Nam Yeong-shin

 

출생

1962년 11월 13일 (59세)

경상남도 울산시 (現 울산광역시)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85년 ~ 2022년

 

재임기간

제28대 육군특수전사령관

2017년 9월 30일 ~ 2018년 8월 31일

제44대 국군기무사령관

2018년 8월 4일 ~ 2018년 9월 1일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2018년 9월 1일 ~ 2019년 4월 15일

제2대 지상작전사령관

2019년 4월 16일 ~ 2020년 9월 23일

제49대 육군참모총장

2020년 9월 23일 ~ 2022년 5월 27일

 

 

배우자

조재은

 

자녀

슬하 1남

 

학력

울산제일중학교 (졸업)

학성고등학교 (졸업 / 10회)

동아대학교 (교육학 / 학사)

아주대학교 (정보통신 / 석사)

 

종교

천주교 (세례명: 이냐시오)

 

임관

학군사관 (23기)

 

최종 계급

대장 (대한민국 육군)

 

주요 보직

육군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국군기무사령관

육군특수전사령관

제3보병사단장

제7공수특전여단장

제21보병사단 제65보병연대장

1보병사단 11보병연대 3대대장

 

다른 신임 대장의 프로필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 김승겸 육군대장 프로필(합참의장)

>> 박정환 육군대장 프로필(육군참모총장)

>> 이종호 해군대장 프로필(해군참모총장)

>> 정상화 공군대장 프로필(공군참모총장)

>> 안병석 육군대장 프로필(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 전동진 육군대장 프로필(지상작전사령관)

>> 신희현 육군대장 프로필(제2작전사령관)

 


남영신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2년 경상남도 울산시(現 울산광역시) 출생으로, 울산제일중학교, 학성고등학교(10회)를 졸업한 뒤 1981년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117 ROTC(학군사관후보생) 23기를 거쳐 1985년 2월 동아대학교 졸업과 함께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군생활을 보면 직능은 작전으로 보인다.

작전 중에서도 주로 특전사 위주로 복무한 인물로 외국의 군대처럼 보병과 특수작전(특전사, 특공, 수색 등 특수부대가 해당된다.) 군사특기가 분리될 경우 남영신의 군사특기는 특수작전이 되었을 것이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이게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남영신은 군사특기 상 보병 판정을 받았다.

 

문재인 남영신
문재인 남영신

 

영관급 장교

소령 시절, 1998년 육군대학을 수료하고 특전사에 처음 전입을 가게 되었는데, 10여 명의 '지역대장'급 영관장교들이 포함된 약 6주간의 특수작전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남영신 소령이 1등으로 수료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군사영어반'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당시, 군사영어반 입교 동기 및 특수전교육단 특수작전 교관의 증언)

특수전 교육 수료후, 제11공수특전여단에서 소령급이 지휘하는 특전지역대 지역대장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중령 시절 제1보병사단 11연대 3대대장을 역임했는데, 임관 동기이자 훗날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을 맡게 되는 서욱 중령은 GOP에서 인접한 11연대 2대대장이었다.

 

대령 시절 육군 제21보병사단 제65보병연대장과 육군본부 지휘통제실장, 육군 제3군단 작전참모,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조직진단과장을 역임했다. 연대장 근무 당시 7일 중 5일 이상은 반드시 야간에 GOP라인에 올라 직접 소초장들을 격려하고 확인하였으며 부대원들의 가정사나 애로사항 등을 올라오는 차 안에서 일일이 파악하여 대화에 활용할 정도로 부대원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사람이었다.

연대장 근무 당시에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연대 취사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로 인해서인지는 몰라도 얼마 후 연대장에서 물러났지만, 이것만 빼면 별다른 사고 이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의 행적을 보다시피 전역하지는 않았다. 한편으로는 연대장 근무 당시 심각한 문제였던 병영 내 부조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대장이 BOQ에서 취침하지 않고 생활관 침상에서 취침하도록 하는 등, 근본적인 관점에서 병영 내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등병도 누워서 TV를 볼 수 있는 부대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간부들에게도 연대장이 직접 지속적인 교육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장성급 장교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특전사 제7공수특전여단장과 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참모처장,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수부장을 지냈다.

소장으로 진급하여 1차 직위인 육군 제3보병사단장을 역임하였다.

사단장 시절의 지휘경향에 대한 증언으로 볼 때, 강한 체력훈련 위주의 엄격한 지휘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 오전 9시에 전병력이 모여서 3km 구보를 하고 국군도수체조를 실시했다. 간부도 예외 없었고, 연대장까지 나와서 같이했다 . 백골컷, 백골데이, 한겨울 아침 알통구보와 같은 강력한 체력훈련과 군기 확립으로 인하여 불만을 가지는 병들이 있었는데, 사단장 본인도 같이 훈련에 참가했기 때문에 불만을 대놓고 표출하진 못했다고 한다. 또한 사단 수색대대에 굉장한 체력을 요구하여 매일 아침구보를 10km 뛰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오전일과가 10km 구보 -> 서킷트레이닝 -> 인터벌트레이닝. 3사단 수색대대는 DMZ 작전을 뛰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체력을 요구한 듯. 당시 수색대대장도 ROTC 출신이라 사단장이던 남영신 장군을 굉장히 존경하여 FM으로 부대원들 체력단련에 함께 하였다.

 

그렇다고 무작정 빡세게 굴리기만 한 건 아니었고, 상급자로부터의 불명확한 명령 금지, 후임병 괴롭히기 금지, 부당한 신체접촉 금지 등의 군기 확립, 인권증진에 관한 훈령을 지속적으로 하달하는 한편 사단 감찰참모를 예하부대에 수시로 감찰 보내는 등 사단장 시절 군 내부 부조리에 대해 상당한 척결 의지를 보인지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남영신 육군대장
남영신 육군대장

 

육군특수전사령관

소장 2차 직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중장으로 진급하여 2017년 9월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창군 이래 최초의 非육군사관학교 출신 특수전사령관이었으며 여단장 시절에 꽤 빡센 사람이었다고 한다.

부임 후 순시에서 "특전사가 어쩌다 소방관 양성소가 되었느냐"면서 특전사 대원들이 열악한 처우 문제로 장기복무를 기피하고 조기 전역하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호평과, 특전대원들이 신형 사제 군장을 사용하는 것을 과도하게 통제했다는 비판이 공존하고 있다. 종합해보면 상당히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적인 지휘스타일을 선보였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

2018년, 이석구 중장이 기무사령관직에서 경질되면서 같은 해 8월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군기무사령관이자 비육사 출신으로선 세 번째 국군기무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사단장 시절 엄격한 지휘스타일과 비육사 출신이라는 배경 덕분에 최악의 군기문란을 저지른 기무사를 개혁할 사람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기무사를 해편하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재창설하게 되면서 마지막 기무사령관이자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의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이남신 장군 이후로 기무사령관이 대장으로 진급하는 전례가 없었기에 대장 진급은 다소 힘들어 보일 줄 알았다. 다만 반론도 있는데,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기무사 해체 및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단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임무를 맡긴 것이기에 기존 기무사령관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비육사 출신이기 때문에 임무를 잘 수행하면 비육사 출신 T/O의 혜택을 받아 대장 진급할 가능성도 충분하였다. 당시 학군 1년 선배인 전 제6군단장 김성진 중장이 사실상 전역대기 상태라 학군출신 중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대장 진급에 성공했고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영전하였다. 특전사령관 출신의 대장 진급은 장준규 장군 이후 6년만, 기무사령관 출신의 대장 진급은 이남신 장군 이후 21년만이다.

 

지상작전사령관

2019년 4월 8일 상반기 국방부 인사에서 대장 진급과 지상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되었다. 4월 15일 진급과 보직신고가 이루어졌고, 동월 16일부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하였다.

취임 직후인 2019년 6월 15일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이 발생하면서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과 함께 엄중경고를 받았다. 이진성 당시 제8군단장은 보직해임을 당했다. 2020년 7월에는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의 발생으로 작전계통에 있는 최진규 수도군단장에게는 엄중 경고, 백경순 해병대 2사단장에게는 보직해임 처분이 내려졌으나, 작전계통에 없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엄중 경고를 받은 반면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에게는 별다른 처분이 없어 논란이 되었다. 이때 많은 이들이 남영신 사령관의 합참의장 또는 육군참모총장 보직을 위한 인사권자의 포석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서쪽에서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이 일어났었고 동쪽에서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이 일어난 책임을 져야 할 최고 작전 지휘관이며 여러 사건사고의 중심이었다. 물론 사단장들이 책임자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전까지 경계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진급이 누락되거나 경질되었던 제1야전군사령관, 제3야전군사령관들을 생각할 때 너무 비육사 육군참모총장의 인선에 치중된 것이 아닌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시절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시절

 

육군참모총장

2020년 8월 28일 임관 동기인 육군참모총장 서욱이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에 내정되고 8월 31일에는 원인철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이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전역할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9월 21일 학군 출신 첫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되었다. 기무사를 안보지원사로 개편하는 어려운 작업을 잘 해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참모총장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운이 장준규 전 총장의 그것에 버금갈 정도로 초고속 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비육사 출신이 참모총장직을 가져가는 대신,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제2작전사령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직을 모두 육사가 가져가게 됐다.

학군 출신 육참총장은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처음이다. 1969년 첫 육사 출신 총장 이후 51년 만의 비육사 출신 육참총장으로 기록된다.

육군참모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임명되었기에 취임 후 자신의 후임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의 이.취임식을 주관하였다.

2020년 9월 23일 오전 11시 대통령 보직신고(청와대), 오후 2시 20분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 참석, 3시 20분 본인의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이상 계룡대), 그리고 5시 40분 제2작전사령관 이취임식(대구 무열대)의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서욱 국방부장관과 임관년도가 같은 데다, 2021년에 육사 43기 내 2차 대장 진급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1년 정도 임기 후에 예편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2021년에 대장 인사 없이 중장, 소장급 인사만 행한다면 차기 정권에서 이임할 가능성이 높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대해서 역대 육군참모총장 중 최초로 사과 의사를 밝혔다. 2020년 10월 16일,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5·18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질의에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그런데 80년 5월18일 광주 시민의 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말했으며 "이 자리를 빌려서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과 그 유족분들에게 정말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남영신 총장은 또 "희생자분들의 뜻은 민주화 운동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반목보다는 화해와 용서가 중요하다."며 "오늘 저는 진심으로 사죄를 할 것이며 이에 따라서 육군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이 돼주시길 더불어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뉴시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군사진압을 통한 잔인한 학살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었던 당시 남영신은 학성고등학교 3학년이었고 전임 참모총장이자 현 국방부 장관 서욱은 광주인성고등학교 3학년으로 그것도 고향 사람들이 자신 앞에서 죽어가는 참상을 두 눈으로 생생히 봤다.

육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자가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이 발생하였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사과의 표시를 하였다. 게다가 후술할 논란 부분에서의 본인의 언행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 27일, 박정환 합참차장이 차기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됨에 따라 총장 이취임식에서 육군기를 이양하고 전역했다.

 

 

남영신 여담 일화

초임 임관 장교 신고식에서 일일이 소위들을 안아주며 소대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등 인간적인 면도 있었다.

임관 동기에 해당하는 서욱과 마찬가지로 천주교 신자다.

소대장 시절 휘하 소대원과의 훈훈한 일화가 있다.

중대장 시절의 사진이 올라왔다.

학군 출신 최초의 육군참모총장이다. 즉 4년제든 2년제든 정규 사관학교를 거치지 않고, 일반 정규 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밟으며 ROTC을 거쳐 임관한 장교 중에 총장이 된 최초의 케이스다. 학군, 3사, 학사, 간부사관 출신이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육사 출신만 부임했던 대장 보직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만 남았다.

그동안 육사 위주의 인사 정책으로 인해 비육사 출신들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아왔는데 육군참모총장 부임 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육군은 해군과 공군과 같은 타군과 달리 나름 비사관학교 출신에 제일 열려있는 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군의 경우 해군사관학교 외의 출신 제독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나오고 있고(해군ROTC의 박재갑 소장, 해군OCS의 임중재 소장 등), 공군의 경우 방공 병과의 소장 보직을 제외하고는 공군사관학교이외 출신들은 소장 이상의 진급이 어렵다. 또한, 해병대도 지금까지 수장인 해병대 사령관은 물론이고 주요 보직은 해군사관학교 출신들이 독식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야 해병대 ROTC의 김정학 준장, 해병대 OCS의 이재호 준장 등 비해사 출신 해병 장성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육군이 타군에 비해서 육사 출신 장교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점 등은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공군의 경우 사관학교 출신이라도 조종장교 출신이 아니면 별을 거의 못 다는데 공사 출신 조종사보다 다른 출신 조종사들이 의무복무를 마치고 나가는 비율이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공군에서 비조종 출신이 별 달아볼 수 있는 게 군수, 방공포병인데 그마저도 조종 특기한테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 말이다.

 

자동장기자원인 육사 출신과 다르게 비육사 출신들은 장기복무 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위탁교육, 유학, 해외파병, 해외무관 선발에서도 비육사 출신들이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야전에서 근무하는 비육사 출신들이 육본, 합참, 연합사 등의 상급 부대에서 정책, 기획 관련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어도 육사의 보직 대물림 때문에 해당 보직으로 가기 어려웠다. 장교의 진급 요소 중 하나인 자력관리에서 육사 출신들에 비해 불리하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1993년 이전, 군대내에서는 소위, '3대 주요 사찰 경력'이란 우스개 소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특전사', '수방사', '보안사'로 일컫는 정치권과 늘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수도권 최인근 위치 & 군내 정보장악을 하는 위 3개 부대의 근무경력을 쌓아야만 장군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썰이었다. 국민들이 많이 접해본 일명, '하나회', '알자회' 등의 멤버들 군 경력을 살펴보면 대개가 이러한 부대에서 주요 지휘관 보직만 살짝살짝 거치면서 자력들을 쌓아 갔고, 이러한 보직 봐주기는 그들의 육사 선배 기수들이 최소한 육군본부 인사담당부서에서부터 작용하여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표가 나게 당겨주는 폐해를 거듭해왔기에 비육사 출신임에도 야전 경험과 군사적 능력이 뛰어난 장교들이 대부분 중령이나 대령에서 장군 진급을 못하고 전역하는 현상은 아직까지도 진행형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울산 지역 정치권에서 잠재적 스카우트 대상으로 언급됐다.정치권, 울산출신 서정협·남영신 ‘눈독’ 단, 문재인이 대놓고 총애하고 밀어준 장군인 만큼 보수정당에 들어가면 꽤 충격파가 있을 것이다.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거의 맡아 놨다고 보면 될 듯.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없진 않다. 장군 출신이라고 다 국민의힘으로 가라고 법으로 정해진 것도 없고 백군기(육사 29기) 역시 예비역 대장임에도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된 현직 용인시장이며, 김병주(육사 40기) 역시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이 된 바 있다. 하지만 육참총장 재임 중 아래에 나온 구설수들로 인해 정계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부인과 동명이인이다.

 

남영신 정복
남영신 정복

 

남영신 논란 및 사건 사고

대장 진급 이전에는 호평이 자자했지만 대장 계급을 달자마자 경계실패부터 온갖 실책을 가지고도 다른 장군들을 전역시키고 진급해 억지 진급 아니냐며 시선들이 곱지 않았는데 참모총장이 된 후로는 여러모로 논란거리를 만들며 21사단 연대장, 7공수여단장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육사 36기)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으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임하자 남영신 총장도 이참에 사임하라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였다. 비육사 출신으로 3사단장, 특전사령관 시절은 물론, 하다못해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시절까지는 큰 사고 없이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군생활을 해왔지만 연이은 경계 실패로 역량 부족을 보였던 지상작전사령관 시절과 육군참모총장 시절엔 격리장병 부실급식 사건 등 역량 부족을 정치적 지원으로만 메꾸는 전형적 정치군인의 길을 걷게 되어 역대 육참총장들 중 포부 있었던 시작과 대비되는 너무나 씁쓸한 퇴장으로 임기를 끝마친 육참총장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육군 주임원사단 국가인권위 진정 사건

2020년 12월 21일 남영신 총장이 육군 대대급 이상 부대의 주임원사들과 부대 격려 차원의 화상회의가 열렸는데 당시 총장이 주임원사들 앞에서 "장교들이 부사관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라고 이야기했다며 주임원사들이 12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격권 침해로 진정을 접수하였다. 이에 대해 남 총장은 "장교 부사관 간 상호존중을 강조하며 젊은 장교들이 부사관에게 존댓말을 써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말했는데 발언의 앞 뒤를 다 잘랐다." 며 진의가 왜곡되었다 해명했다. 원문을 읽어보면 사실 내용 대부분이 성실히 근무하는 부사관의 노고에 대한 감사표현이 대부분이다. 조선일보는 해당발언은 군인의 하극상 사례들이 잇따르는 현 상황 속에 나온 발언이라 알렸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군대는 기본적으로 계급 조직이며, 장교가 부사관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은 배려지 의무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주임원사들이 인권위에 진정한 논리대로라면 부사관 역시 병사들에게 상호 존중의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는 지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장교가 부사관에게 하대를 하는 게 문제라면, 왜 부사관은 병사들에게 하대를 쓰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병사보다 늦게 입대한 부사관의 경우에도 자신보다 오래 복무한 병사들에게 예외없이 반말을 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학도 가지 않고 바로 부사관으로 임용된 초임하사가 대학도 다 졸업한 20대 후반 내지는 30의 병들에게 반말을 하는 것도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장교와 달리 부사관은 지휘계통상 병사의 직속 상관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도 병사들에게 반말을 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또 현대 군대에서 원칙적으로 병과 부사관은 동일하게 '사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대가 다르다면 부사관과 병 사이에도 아저씨로서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에만 의무병과 직업군인을 구별하기 위해 편의상 부사관을 별도로 구분할 뿐, 현대군에서는 원칙적으로 이등병에서 원사까지 같은 '사병'으로 분류된다. 미군 역시 부사관을 NCO, 임관하지 않은 장교로 구분하지만 신분은 명확히 병사와 동일한 Enlist이다. 사병이란 말 자체가 부사관(사)과 병사(병)를 의미하며, 즉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전통적으로 부사관은 사병의 범주에 속한다. 사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부사관은 원칙적으로 지휘관 직책이 아니며 행정, 보급을 담당하기 때문에 간부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7급 이상의 공무원에 해당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신원식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도 남 총장 발언의 진의와 배경을 파악한 결과, 최근 각급 부대에서 부사관들이 장교를 집단 성추행하거나 명령 불복종하는 하극상이 잇따르는 상황을 우려해 '나이로 생활하는 군대는 없다'면서 상명하복과 군 기강 확립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부사관단의 경험과 연륜을 예우받고 싶다고 군 내부의 문제를 외부에 진정한 것은 옳지 않다"며 주임원사들의 인권위 진정 사태를 비판했다. 신 의원은 "장교단과 부사관단은 서로 역지사지하고 자성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군별 부사관의 직무와 책임 관계를 규정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국방부에 요청했다.

예비역들의 반응은 병사에게 막말을 하는 부사관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인권위 진정을 곱게 보지 않는 이들이 많다. 또 군 내 상부보고 체계를 싸그리 무시하고 바로 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게 맞냐는 지적도 있다. 오히려 육군은 타군에 비해 수십배나 많은 상관모욕 사례가 있어 이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참모총장이 말한 것이 부당한 지시냐고 반문하는 사례도 많다.

결국 국가인권위원회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발언이 인격 침해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남영신 논란
남영신 논란

 

육군포병학교 신입장교단 부적절 훈시 논란

2021년 4월 21일 상무대 육군포병학교에서 교육중이던 신입 장교단을 찾아 훈시하던 중, 3월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 때문에 외출이나 휴가가 통제된 것을 위로한다면서 ”여러분들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 라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5월 3일 알려졌다. 본인 딴에는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물론 남 총장이야 웃으라고 그랬을 것이고 남 총장의 성향과 남 총장이 살아온 시대를 고려한다면야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만은 하겠으나, 듣는 입장에선 조롱으로도 들려서 익명의 제보자는 사람에 따라 모욕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표현했으며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는데 새파란 교육생들이 육군 최고 지휘관인 육참총장 앞에서 어떻게 정색을 할 수 있겠는가. 다만 남 총장이 먹은 나이를 감안한다면 본인 딴에는 확실히 농담이었던 게 분명한 것으로 보이고 물론 분위기도 나름 그런 애드리브가 취향인 장병들의 분위기는 띄웠겠지만 가정상황이 하루하루 위태로운 장병들도 있을 것이기에 남 총장이 조심해서 나쁠 것 하나도 없었던 사건이었음에도 너무나 육군 최선임 지휘관으로서는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육군, 우리 육군 신군가 제작 및 암기 강요 사건

좀 실수해도 덕장의 이미지였던 남영신 총장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간 사건으로, 육군의 신군가인 육군, 우리 육군을 기도문처럼 암기하라고 지시해서 논란이 터졌다.  해당 군가는 현재 네티즌으로부터 "중독성이 아닌 독성이다." 또는 "얼마 먹을려고 했냐"는 둥 육군에 안가고 해군이나 공군에 가서 다행이라는 평도 있었으며 비판적으로 나오는 여론을 생각하지 않고 암기를 강요하는 지시를 하달해 논란이 터진 것이다.

오죽하면 권위주의를 타파한 육군 쇄신 요구를 한 지도 얼마 안 되어 이런 대형의 논란을 터뜨렸는데, 무엇보다 남영신 장군은 주임원사단의 상부 불신 사건 이전부터 상호 존중문화 자체를 자리잡게 하자고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 무조건적, 부당한 복종 강요란 부조리로 정작 본인이 권위의식을 버리지 못하며 그 말을 어기고 돌려주었기에 일구이언에 전형적 내로남불형 아니냐는 한계를 비췄다는 지적이 많다. 그로 인해 위의 부사관단의 상부 불신성 항의 사건을 통해 비록 부사관단의 실태나 온갖 문제로 부사관들 측에도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뒷이야기가 있었음에도 이 사건을 계기로 해 그런 집단적 성토가 나올 만 했다는 재평가까지 들으면서 보안부대나 헌병대에 잡혀서 조사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는 말조차도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비교하며 나노단위로 비판했다. 

한글 단체들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국어기본법을 어겼다며 고발하기로 하였으나, 육군본부에서 신군가 가사 중 일부 영어식 표현을 우리 국어로 수정하면서 한글단체에서 고발 계획을 철회하였다. 

결국 육군, 우리 육군은 공식 영상도 공식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되어 사라지며 소리소문없이 흑역사화되었고 국군의 행사에선 육군가가 잘만 제창되면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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