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 정치인, 현 언론인. 조선일보 편집국장, TV조선 보도본부장, 조선비즈 대표를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2019년 5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관련, 문재인-트럼프 간 정상통화 중 청와대 발표와 상이한 내용을 입수해 폭로했다가 2019년 12월 31일 외교상기밀누설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후 2020년 3월 미래통합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강효상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강효상
姜孝祥 | Kang Hyosang
출생
1961년 3월 1일 (62세)
경상북도 안동시
학력
대구대봉초등학교 (졸업)
대구중학교 (졸업)
대건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 / 학사)
아메리칸 대학교 대학원 (국제법학 /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약력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조선일보 산업부장
조선비즈 대표
TV조선 보도본부장
조선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미래전략실장
조선일보 논설위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 이사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사
강효상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1년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상북도 대구시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대구대봉초등학교, 대구중학교, 대건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아메리칸 대학교 국제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2010년 조선비즈 대표, 2011~2013년에 TV조선 보도본부장, 2013~2015년에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맡았으며, 미래전략실장 겸 논설위원을 거치고 조선일보를 퇴사하여 새누리당에 입당,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엘리트 집단이라 할 수 있는 조선일보에서도 펜대를 휘둘렀던 사람으로, 지면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굉장히 컸다.
강효상 정치 활동
등원 후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미디어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그 후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당 대표 비서실장을 거쳤다.
상임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다. 그 밖에 헌법개정특위, 재난안전대책특위, 청년미래특위 위원, 사법개혁특위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 1월 31일부터 대구 달서구 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홍준표 대표의 비서실장 지위에 있는 친홍계 정치인 중 한 명이다. 현재 달서구 병 지역구는 조원진 의원이 현역이나 우리공화당 간판으로 당선확률이 거의 없기에 사실상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이 다음 총선에서 당선될 확률이 있으므로 의원들 사이에선 사실상 지역구 의원 취급을 해준다고 한다.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남은 없고 전화 통화만 있을 거라며 소식통을 인용해 발표했지만, 예상이 빗나가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2019년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식이법에 유일하게 반대 표를 던졌다. 강 의원은 "고의와 과실범을 구분하고, 형벌 비례성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19 사태를 신천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신천지와 야당의 연관성을 억지로 공격하는 책임회피성 나쁜 정치가 동원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신천지 교인들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지금 모든 종교 활동이 다 제한되고 스스로 철회되고 있는데 유독 신천지에 공개적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21대 총선에서는 기존에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대구 달서구 병을 떠나 서울 중구·성동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신청했으나, 진수희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후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친이와 우호적인 친홍의 대표적인 인물들 중 하나라서 그런지, 2022년 1월 24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전직 국회의원들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3월,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며 다시 언론계로 복귀했다가 동년 9월 사퇴했다.
강효상 비판 및 논란
한미정상통화 외교기밀 유출 사건
2019년 5월 22일 JTBC 뉴스룸 보도를 통해 고교,대학교 후배이자 주미 대사관 참사관인 K 씨를 익명으로 인용해 3급 비밀인, 연초에 있던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3통의 국가 외교 전화 내용을 넘겨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 간 통화내용은 3급 비밀 사항에 해당되는 것으로 외교상 기밀 누설죄를 위반한 소지가 있으며, 외교부는 강 의원과 K 참사관을 고발하였다. 이 통화 내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 도 드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외교관은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의 K 참사관으로 사건 이후 외교부 징계로 파면 되었다. K 참사관은 대사관 내에서도 미국 국무부와 위싱턴의 실무에 있던 인물로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미국 일정을 도운 미국 로비회사 넬슨 뮬린스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등의 역할을 하였다.
심지어는 북한 핵시설의 위치까지 누설한 것도 모자라 '나머지 두 곳은 추후에 알려주겠다'며 추가 유출을 예고하였다. 2019년 12월 31일 검찰에서 강효상 의원을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차후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때, 제1순위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야당은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이에 청와대는 발언 직후 강 의원의 발언을 허위사실이라 밝혔지만, 이후 해당 외교관을 색출하는 과정이 밝혀지면서, 나경원 의원은 강 의원의 발언을 "공익적 제보"라고 두둔하면서 "허위사실이라면서 기밀 유출이라는" 청와대를 비난하였다.
비슷한 일이 전 정권에서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당시 해당 조사문건 유출건으로 조응천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이 2018년 4월 29일에 열린 2심 재판서 무죄를 받았으나, 해당 문건을 조 의원에게 전달한 박관천 경정은 2심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2022년 9월 20일 외교상 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강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전 주미 대사관 참사관 A 씨에게는 징역 4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고단39) 이에 A와 강효상 모두 항소했으나 항소기각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노2376) 현재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강효상 사건 사고
2017년 3월 개헌 관련하여 K리그 비하 발언 논란이 있었다가 사과했다.
2018년 5월 31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께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을 실명으로 거론해 비판했다.
7월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질의를 하며 노회찬 의원을 추모한다면서 뒤이어서 최저임금법의 강제조항이 과하다는 말을 했다. 생전에 노동운동에 앞장선 고인의 뜻을 생각하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10월 22일 국정감사에서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2015년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안종범 경제수석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가운데 강효상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관언유착을 의심할 만한 내용을 공개했다.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민주당 및 정의당으로부터 3차례나 고발당했다. 아래 외교기밀 유출 건까지 포함하면 1달 동안 4차례나 고발당한 셈.
2019년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기 성사된 DMZ 방문에서 남북미정상회담 성사의 여부를 두고, 미-북 두 정상 간의 전화통화만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개인의 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래의 외교기밀 유출 건 때문에 이번엔 트럼프도 와있는 상황에 외교 기밀을 또 유출시키려는게 아니냔 의심의 눈초리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결국 트럼프가 DMZ를 방문하고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강효상 의원의 말은 결국 틀린 것으로 판정되었다. 빗나가서 다행이라며 정신승리를 한 것은 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강 의원에게 정보를 준 후배가 없었던 모양'이라며 비꼬아 강효상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강효상 선거 이력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7,960,272 (33.50%) 당선 (16번)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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