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국민의힘 김근태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부대변인)
김근태
金僅泰 | Kim Keun-tae
출생
1990년 11월 25일 (32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학력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 박사 수료)
경력
신(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학교 지부장
서울대학교 촛불행동 대표 의장
국민의 도전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김근태 생애 학력 이력
연세대학교 학부 출신(공학1반 소속이었으며, 공학1반 학회 중 하나인 ‘과학의 길’ 09학번 회장을 역임하였다.) 으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일 당시 조국이 법무부 장관 임명될 때를 기점으로 정치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 이전에는 전국구는 물론이고 서울대학교 학내에서도 그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시위 현장에서 발언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학내 및 외부 언론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지부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이 단체는 90년대에 유명했던 전대협과는 동명의 단체로, 전국 대학 캠퍼스에 전대협을 강한 수위로 패러디하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포스터를 게재하여 이름을 알린 시민단체이다. 공교롭게도 본인 역시 민주화운동가 출신 정치인 김근태와 동명이인이기도 하다. 고인이 된 김근태와 차이가 있다면 젊은 김근태는 강경보수성향이다.
2019년 당시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사과정 신분으로 활동했으나, 총선 출마 이전에 학위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에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아니다.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후술할 음원 사재기 관련 기자회견 등의 활동을 하다가, 안철수 대표가 정민당 사람들을 만난 시점 이후로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후에도 음원 사재기 이슈를 계속 언급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 가능권인 국민의당의 비례 4번을 배정받았다. 선거 공약에 여성가족부 폐지를 적었고 한국성평화연대의 일명 성평화에도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성가족부와 래디컬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던 엠엘비파크,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의 남초 사이트에서 강하게 지지하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21대 총선에서 3석을 얻는 데 그쳐 1석 차이로 낙선하여 당선무효소송을 낼 가능성이 있었다. 선거 이후 국민의당과 미래한국당의 의석 배분이 잘못됐다는 논란이 있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할 때 공직선거법 189조 제3항을 적용한 비례대표 득표비율을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으로, 이 지적이 받아들여지면 김근태는 당선되고 대신 미래한국당 19번 허은아가 낙선된다. 그러나 이후 아무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소송 자체를 안 하기로 한 듯.
2021년 8월 23일,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당규에 따라 당연직 최고위원에도 임명되었다.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합당 이후 홍보본부장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합당조건 이행이 지지부진해지며 이 또한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허은아가 당협위원장직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박탈당하면서 당협위원장 직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근태 논란
음원 사재기 허위사실 유포 논란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음원 사재기를 주장하면서 그 예로 고승형, 이기광,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알리, 소향, 영탁, 공원소녀, 송하예 등의 가수를 지목했다. 이에 대해 이기광, 송하예, 볼빨간사춘기 측에서는 사과 및 사실관계 소명을 요구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일부는 음원 사재기 의혹이 있던 적이 있었다.
문제는 남성 팬덤의 지지가 많은 볼빨간사춘기와 여성 팬덤의 지지가 많은 이기광, 고령 팬덤의 지지를 받은 영탁을 동시에 건드렸기에 위에서 언급한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매우 강한 소수 남성을 제외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을 많이 만들어냈다.
만약 제대로 증거를 찾아서 사재기 이슈를 언급했다면 적어도 과거 새로운보수당처럼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남성들의 표심이라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었으나 사재기 이슈를 언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다. 하지만 당당하게 소신을 밝힌 모습에 그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도 많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김근태가 결과적으로는 원내 입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파장이 커질시 꼬리 자르기를 하면 그만이라 당 내에서는 별일없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거 이후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이 김근태를 만나 음원차트 조작이 무관함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경고하자, 이에 김근태 후보는 "언더마케팅 업체의 조작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자회견이 언론을 통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주체가 아티스트 측에게 있다는 식으로 잘못 전달된 것에 유감이다"라고 사과하며 한발짝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는 실명 언급은 본인이 했지만,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저 중 2021년 11월 영탁 소속사 대표가 가요계 최초로 음원 사재기 자행을 인정하면서 의혹제기 내용 중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다.
연예계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고소
이기광
하이라이트의 이기광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기광이 불법 음원차트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관련하여, 오늘(13일)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김근태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원 사재기가 반드시 근절시켜야 마땅한 행위임은 현 음악산업에 떳떳이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과 여론을 이용하여, 소속사에 확인도 한번 해보지 않고 성급히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그 내용을 접한 사람들에게 마치 그 내용이 사실인 듯한 인식을 심어주어 해당 아티스트가 성실히 활동하며 쌓아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 또한 근절되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근태 측은 고소에 유감을 표하며 “이기광 씨 측이 이러한 불법적 마케팅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 이를 소명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라며 “이기광의 고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동 사안의 실체가 명백히 드러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0월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민사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하여 피고의 무변론 대응으로 피고의 불법행위로 인한 재산상 손해, 정신적 손해 일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 1차 승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형사고소 및 피고가 항소를 할 경우 이어지는 2차 소송에서도 당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사 진행에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근태 측은 항소했다.
송하예
가수 송하예와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가 발표한 음원 차트 조작 정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죄 및 명예훼손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크나큰 업무 방해는 물론 심각한 명예훼손까지 당하고 있는 상태”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
볼빨간사춘기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김근태를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국민의당 김근태에 대해 "사과 및 사실관계 소명을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쇼파르뮤직은 "‘A 가수는 조작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페이크용 스트리밍으로 이용된 거고 볼빨간사춘기는 순위 조작을 위한 스트리밍이다’라고 하신 것은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께서 직접 판단하고 발표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도대체 그 기준이 무엇인가요?" 라며 김근태 후보를 비판했다.볼빨간사춘기 측, 국민의당 김근태 고소 방침 ”소명하고 사과하라”
쇼파르뮤직은 이후 전술했듯, 김근태 측을 만나 사과를 받으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는 더는 진행시키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다만 같은 일이 일어날 경우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소향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 엔터테인먼트(준뮤직 Ent)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주장한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고 전하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 이라고 못 박았다.
영탁
영탁 역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지난달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 밝혔다. 이후 영탁 측은 "음원 사재기를 해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김 후보 뿐만 아니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이들을 고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2021년 11월초경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 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씨는 전 공동대표 겸 매니저에게 소개받은 마케팅업자에게 3,000만 원을 건네주고 2018년 발매된 노래에 대해 음원사재기를 의뢰했으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1,500만 원을 환불받고, 나머지 금원에 대해서도 업체에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한다.
위 검찰 송치에 관한 단독 보도 당일인 2021년 11월 4일, 소속사 입장이 나왔다. 소속사 대표는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께 알리고자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가수와는 무관하게 자신이 독단으로 진행한 일이며,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가요계에 소문만 무성했던 음원 사재기가 실제 입건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게 되었다.
요요미
요요미 측에서도 강하게 반응했다. 요요미는 “음원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라며 “요요미 노래가 차트 100위 안에 든 적도 없다. 팬들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즉, 아예 차트 인을 한 적이 없는 가수에게 차트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
문재인 목줄 퍼포먼스, 충견 발언 논란
2020년 4월 7일과 14일 홍대입구역과 강남역 등지에서 '친중 페스티벌 기자회견'을 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목줄을 채워 끌고 가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충심을 잃지 않는 충견 문재앙'이라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중계 또한 극우 유튜버인 고성국TV에 맡겨 극우 성향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 내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비판이 나왔다. 당 홈페이지 이용자들 중 한 명도 "저도 대통령은 싫지만 저런 모습은 혐오스럽다"라며 "사과를 하든 해명을 하든 입장을 밝혀야 한다, (지금은) 당이 너무 안이하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써놨다. 김근태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논평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참고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담 당시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린 미술가는 벌금 2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여가부 폐지 주장
김근태 후보 본인이 당 홈페이지에 올린 의정활동계획서를 통해 '여성가족부 축소 및 폐지', '여성할당제 폐지', '무고죄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인지감수성' 부족 비판 논란에 휩싸였다.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n번방' 사건 등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무작정 대안 없는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은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당은 개인마다 입장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김근태 후보의 홈페이지에 "올바른 성인식을 갖기 위한 공교육의 체계화, 여성가족부의 축소 및 폐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평화를 이루는 데 공헌하고자 한다" 라는 문맥으로 인해 안티페미니즘 단체인 성평화연대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성평화라는 용어 자체가 성평등을 뒤틀어 평화와 붙인 조어이기에 해당 집단만 사용한다는 의혹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그루밍 방지법, 스토커 방지법, 디지털 성범죄 소비자 처벌 등을 올린 상태에서 당내에서도 지나치게 경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비례 4번에 대응하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25일 한 이용자(ID ehdd****)는 "선관위원장은 뭐 하고 있느냐, 비례 4번을 바로 조치해야 한다"라며 "대변인 성명을 내고 선정 과정상 실수였다고 인정해야 한다, 여론이 나빠진 뒤 조치하면 그때는 이미 늦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2022년 제1야당 대선후보 윤석열이 같은 공약을 내세워 20대 남성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걸 보면 격세지감. 2021년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논란의 흐름 속에 나온 공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일부 유권자들은 그의 소신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근태 선거 이력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1,896,719 (6.79%) 낙선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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