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재산 고향 학력 프로필 (+부동산 투기 의혹)
김의겸
金宜謙 | Kim Eui-kyum
출생
1963년 5월 22일
경상북도 칠곡군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본관
김해 김씨
종교
원불교
학력
군산제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병역
면제
경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한겨레 사회·정치부 기자
한겨레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한겨레 논설위원
한겨레 선임기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열린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21대 국회의원
별명
흑석 김의겸 선생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전 청와대 대변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다.
2014년까지 한겨레신문의 논설위원이었으며 그 후 한겨레신문의 '디지털 퍼스트'라는 전략에 따라 고참 기자로서 '디지털 라이터'라는 보직을 맡았다. '김의겸의 우충좌돌'이라는 기명칼럼을 온라인에 연재하고 있었으나 2017년 여름 무렵 한겨레 신문을 퇴사했다. 퇴사 전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극구 사양했고 후배 기자들 역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박수현의 뒤를 이어 2018년 1월 29일 새로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사의를 표했다.
대변인 사퇴 이후 조용히 살다가 2020년에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부동산을 처분하고 시세차익은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민주당이 공천 부적격 처분을 내려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이 당초 기대와 달리 지지율이 막판에 급락하면서 낙선하였다. 비례 4번이어서 낙선. 비례 3번까지 당선되었다.
이후 김진애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2021년 3월 24일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김의겸 고향 생애 학력 이력
경북 칠곡군 왜관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일부 기사에 따르면 유아기 때 잠시 전북 옥구(군산)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은 대체로 칠곡 왜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험을 통해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후 전북 군산으로 이주하여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때문에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자신의 고향을 칠곡 혹은 왜관이라고도 했다가 군산이라고도 했다가 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당시 위 기사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을 출생지인 칠곡군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 출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낼 때는 자신의 고향은 출생지인 칠곡이 아니라 성장지인 군산이라고 밝혔다. 또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도 본인의 고향을 성장지인 전북 군산을 고향이라 밝혔다.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이 되었다. 김의겸 기자와 함께 82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유명한 사람은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강철 김영환 등을 들 수 있다.
1985년 11월 18일 전학련 ‘민중민주정부 수립과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위’ 산하 파쇼헌법철폐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에 참여하여 구속되었다. 총 191명(이중 여학생 56명)이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본관 건물을 점거하고 6시간 30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군사독재정권퇴진", "외채도입 중지", "노동운동탄압 중지", "실업자구제책보장"등 20개 요구사항이 담긴 ‘시국선언문’ ‘미국에 보내는 경고장’ ‘신민당에 보내는 공개서한’ ‘군부독재처단 결사투쟁 선언서’ 등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 ‘군부독재 타도하자!’ ‘파쇼헌법철폐하라!’ 등 7개의 현수막과 태극기 두장을 건물 벽에 붙였다.
전두환 정권은 이들을 폭력방화사범으로 몰아 전원 구속했다. 이 사건은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항거일 뿐만 아니라 군사정권에 형식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민정당에 대한 항거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 투쟁을 통해 '군부독재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그 제도적 안전장치인 파쇼헌법을 철폐하는데 총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여 후일 야당과 연대한 개헌운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 후 꼬박 2년 반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감옥에 있는 동안 발을 거의 안 씻었다고 한다.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한겨레신문이 1988년 5월 15일에 창간되었으므로 입사라기보다 창립 멤버 중 한명이라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한겨레신문에서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다 2017년 7월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이 되어 한겨레신문을 사직했다.
김의겸 활동 이력
친문진영의 입장에서 보수여당을 비판하고, 기자 재직 당시 문재인을 격려하는 내용의 기사와 칼럼들을 많이 썼다. 반문세력에는 야유를 보내는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기사를 쓸 때에는 너무 오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자로서의 활동
2014년 7월 15일, 박근혜를 명성황후에 빗댄 칼럼을 작성하였다.
2015년 5월 31일, 더 이상 ‘호남’을 팔지 마라!는 칼럼으로 천정배, 박주선 등의 신당론자들과 새정련 비주류 의원들을 비판했다.
2015년 9월 11일에는 비주류도 옥상 올라가라, 문재인과 맞짱을 떠라을 썼다. 이 칼럼은 친노-친문 지지자들에게서 속이 다 후련하다고 칭찬을 받았다.
2015년 9월 30일에는 '안철수가 부산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썼다.
2015년 12월 4일에는 '문재인에게 노무현 기질이 스며들고 있다'는 칼럼을 써서 문재인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11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은 끝내 호남판 사도세자가 되는가'라는 칼럼을 썼다. 한 마디로 문재인을 구하기 위해 완전히 팔을 걷고 나선 셈. 물론 호남이 문재인과 밀당을 벌이는 것에 대해 “호남이 그만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처지인가”라고 반문하였다.
2016년 9월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름 석자를 한겨레신문 기자로서는 최초로 보도했다. 본래 최초로 이를 취재, 보도한 것은 TV조선의 이진동 기자였다. 당시 언론계에서 이진동이 취재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에 자극을 받은 김의겸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나섰다. 김의겸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거론하며 특별히 칼럼을 쓰기도 했다. '이념 위에 언론이 있다' 조선일보의 미르 재단 관련 보도를 보고 특별 취재팀을 꾸린 것이다. 그래서 2016년 9월부터 미르 재단에 대한 추적보도를 시작했으며, 그 외에 K스포츠재단 탐사를 하다가 최순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결국 2016년 9월 20일 “K스포츠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이라는 특종보도를 했다.
2016년 10월 10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덕분에 최순실 특종 가능했다” 말하면서 TV조선이 보도하지 않았다면 미르재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취재를 해보니 TV조선도 재단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인터뷰했다.
문재인 정부 대변인
2018년 1월 29일, 박수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내정되었다.
문재인 정부 초기 후배 기자들의 만류로 대변인직을 고사했던 그가, 결국 청와대 입성을 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는 "MB, 박근혜 정부의 윤창중, 이동관, 민경욱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역시 문재인 정부에 옹호적인 한겨레 출신 선임기자를 대변인으로 임명한것은 전형적인 정언유착이며 보은인사라고 비난했다. 그의 친정인 한겨레 내부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자사 출신 대변인에 대해 기대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대변인 취임 이후 사실관계가 어긋난 동아일보의 칼럼 내용을 정식으로 문제 삼아 자신의 명의로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전직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가 언론보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
2018년 5월 TV조선에서 북한 관련 오보를 내자 직격으로 비판하였다. 정치 경력이 전무한 기자 출신이라 비교적 눈치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 있다.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 관련 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9년 3월 흑석동 상가 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흑석 김의겸이라는 부정적인 별명이 생겼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해당 별명에 대해 "조롱이고 비아냥이지만 감수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해야 그에 따라붙은 꼬리표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났다.
퇴임 이후
2019년 12월 19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군산시 출마를 선언했다.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과 18일 만이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건물을 판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9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전 대변인의 복당을 허용했다.
부동산 투기 논란에도 군산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 현역 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완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월 3일 오전, 김의겸의 출마에 매우 부정적인 전국 단위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20일에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4월 15일 총선 결과 열린민주당은 5.4%의 득표를 거둬 비례의석 3석을 받았다. 따라서 4번 김의겸은 낙선했다. 이 때문에 김의겸 후보 지지자들이 김 후보의 국회 등원을 위하여 비례 1번 당선자이자 이미 의정 경험이 있는 김진애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그렇게 야인 생활을 보내던 도중 2020년 12월 27일 김진애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2021년 3월 2일 김진애 의원이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게 되었다.
일부 열린민주당 당원들은 당 커뮤니티를 통해 '총선 이후 당과의 소통활동을 중단한 김의겸보다는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 주진형, 황희석 등에게 양보하는 게 맞다'라는 의견을 내비치며 의원직 승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당 지도부와 김의겸 의원직 승계자의 의견 표명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상태다.
국회에서 투기 의혹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으나 진성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간사위원이 이미 조사해서 끝난 사안 가지고 왜 질문하냐며 말을 아끼며, 차후에 따로 소명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 하였다.
2021년 3월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애의 사직서가 가결됨에 따라, 다음날인 3월 25일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원래 김진애가 활동하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그대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던 인사가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자리를 바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옮겼다.
2021년 8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언론 중재법과 관련하여 진중권과 토론을 하였다. 진중권은 언론중재법을 시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반자유주의적 법안이며 여권이 운동권 멘탈리티로 법안처리를 강행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김의겸은 누적된 16건의 법안이 있었고 몇 차례 토론과 공청회를 거쳤으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징벌적 손배 사례가 자리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중권이 "검언유착관련 거짓보도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동훈 검사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이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입법부에서 이런 법안을 만들 때에는 물론 그런 사안들을 염두에 두기는 하지만, 큰 테두리에서 어떤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판사들에게 재량권까지 주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서 되느냐, 안 되느냐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답했다.
2021년 9월 16일 대정부질의에서 조선일보와 사주 일가의 부동산 재산을 공개하고 언론사 사주의 재산을 공개하는 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이 임기초 조사했지만 언론계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점을 밝히며 "오래 묵혀있던 과제인 언론사와 사주 재산등록 및 공개제도의 필요성을 보여주려 조선일보와 방 사장 일가의 부동산을 조사하고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과 조세정책에 대한 공정한 보도를 위해 언론사와 사주, 고위임원의 재산 등록·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10월 1일 국정감사를 통해 언론사의 정부광고 불법 직거래 현황과 기사로 위장한 정부 광고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기관 광고를 유일하게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행재단이 매년 1조1천억원의 국민세금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광고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바꿀 것'을 요구하며, 김의겸 의원실은 이에 관한 자료를 모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2014년~2021년 정부광고를 공개하였다.
2021년 12월 24일 검찰은 흑석동 투기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그동안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르지만 입을 다물겠다”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열심히 뛰겠다. 국민이 주신 기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김의겸TV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 무죄 판사, 같은 윤씨라 친밀감 느꼈을 것이다."라며 같은 성씨를 가졌기 때문에 판사가 무죄 판결을 내렸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김의겸 부동산 투기 발언 논란 사건 사고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 관련 발언 논란
2018년 7월 18일 청와대 정례 브리핑에서 본 사건과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아님을 강조하며, "수리온(마린온의 원형)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논평을 내놓아 물의를 빚었다.
청와대의 입장은 절대 기체 결함은 아니라는 얘기. 그러나 수리온은 청와대의 확신과는 달리 실제로도 적지 않은 결함이 지적되었던 모델이며, 특히 대변인의 이 발언은 조사위원회에게 조사 결과를 "절대 기체 결함이 아닌 조종사의 과실로 결론을 내라는 압박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조종사의 과실이라 하기엔 애매하다. 그 이유는 헬기 엔진과 연결된 로터 부분이 아무런 이유없이 분리되었고, 이륙하자마자 급작스레 사고가 났다.
또한 해당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유가족들은 김의겸 대변인의 논평에 유감을 나타낸다며 강력 질타했고 김의겸 대변인의 발언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며 비판했다. 유족들은 정부에 대해서도 "사고 발생 후 오늘 국방부 차관의 비공개 방문 외에는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당국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수리온 측을 감싸 여론의 뭇매를 자초했던 김의겸 대변인은 아직까지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하태경의원은 “희생자들 두번 죽이고 유족 가슴에 대못 박는 것”이라며 지적하며 “사고 직후 ‘수리온 성능은 세계최고’라며 극찬한 청와대의 해명은 결국 국민을 속인 거짓 해명”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하기보다 거짓 해명을 먼저 내놓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비아 피랍 사태 논평 논란
2018년 8월 리비아 피랍 사태 관련 논평이 네티즌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일인데도 불구하고 문학적으로 논평을 한다는 것.
미사일 기지 폐기 관련 논란
2018년 11월 청와대가 북한이 최소 13곳의 미공개 미사일기지를 운용해 왔다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공개 반박하면서 발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기사 김 대변인은 도리어 이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미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가 “위성 사진은 북한이 큰 기만(deception)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표현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이 미사일 기지들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고, 이 미사일 기지 폐기가 의무조항인 어떤 협정도 맺은 적이 없다”며 “미신고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로, 신고해야 될 어떤 협정도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마디로 CSIS 보고서는 미국 측의 과민반응이란 뉘앙스다. 사실 사안의 성격상 CSIS 보고서에 대한 반응은 북한의 몫이지 굳이 청와대가 나서서 브리핑을 할 이유는 없었다. 이 땜에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이유며 야당에서도 누구의 대변인이냐며 김의겸 대변인을 비판하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 관련 김태우 비난 발언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과 관련해 '우리 유전자에는 민간인 사찰이 없다', (기자들에게) '급에 맞지 않는 일을 하지 말라'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었다. 감정적으로 과민 대응했다는 비판도 일고있다. , 청와대가 선민사상에 빠진 오만방자한 집단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저 "문재인 정부의 유전자에는 사찰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훗날 공수처에 의한 사찰 사건이 벌어지면서 재조명되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청와대의 인사개입 해명 논란
2019년 1월 청와대 행정관이 군 장성 인사 관련 자료를 반출했다가 분실하였고 2017년 9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외부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권에서는 청와대의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의겸 대변인은 "행정관은 대통령 비서이며, 육군 참모총장 못 만날 이유 없어"러고 반박해 논란이 되었다. 군 내에서도 김의겸 대변인의 해명에 여론이 들끓었는데, 익명을 요구한 군 당국자는 “육ㆍ해ㆍ공군을 가릴 것 없이 단톡방에 많은 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김의겸 대변인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며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군의 특성을 무시하거나 군을 얕보는 발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야권에서도 김의겸 대변인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정작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대응할 땐 급이 맞지 않는 일을 하지 말자던 청와대가 육군 참모총장과 청와대 행정관은 급이 맞는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고, 바른미래당은 김태우 논란때 “저번에는 급 타령 하더니, 이번에는 급이 상관없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렇게 따진다면 정상회담 때 김의겸 대변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되겠다”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수석이나 행정관이나 대통령 비서이기 때문에 만날 수 있다'고 강변한 것과 관련해 "그게 더 오만한 것"이라고 김의겸 대변인을 질타했다.
본인도 이런 논란을 의식하고 어느정도 인정하는지, 사의를 표하면서 밝힌 심정에서도 자신의 감정적이었던 태도들에 대한 반성을 표했다.
흑석뉴타운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무혐의)
아내가 자신에게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다.
시세차익을 보면 크게 쏘겠다
- 대변인을 사퇴하며 남긴 해명글에서 -
2018년 7월 재개발 사업 마무리 단계의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9구역에서 재개발 대상 건물을 25억 7천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본인이 신고한 재산의 두배에 달하는 16억 원의 빚을 지고 부동산 투자를 한 점이 논란이 되었다. 매달 이자만 450만 원 이상으로 본인 연봉의 절반에 달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노후 대책용으로 구매한 것이며 직접 살면서 세도 놓을 예정이라고 투기가 아니라고 하였으나, 정부 기조가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명색이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본인 연봉의 절반가량을 이자로 날릴 만큼의 무리한 대출까지 하여서 구매한 점을 보아 일반적 상식에서 투기로 인식될 행동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언론 보도마다 다르지만 시세 차익만 해도 5억~15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논란에 대해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집 없이 전세를 살았다. 그러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관사에서 살고 있다"며 그래서 집을 사자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시세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가 투기인데, 저는 그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세보증금까지 투기에 올인하고 관사를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집이 없어 관사에 살았다는 김의겸의 해명은 역효과만 나고 말았다.
그리고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 초기 건물 매입 경위를 해명해 달라는 기자들의 잇단 요청에도 "비보도로 말하겠다"고 주장해 적잖은 논란이 일었는데 안보 등 국가 현안이 아닌 개인적 의혹에 대해 비보도를 요청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의겸 대변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더욱 커졌으며 야당도 비판을 쏟아냈다. 자유한국당은 “엄청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마련한 것은 누가 봐도 투기”라며 “문재인 정권의 DNA는 부동산 투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판하였고, 바른미래당은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집을 팔라고 하면서 정부 고위직은 뒷구멍으로 부동산 증식에 열을 올린 셈"이라고 비판했다. 범여권인 민주평화당은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부동산 투기에 올인한 김의겸 대변인은 당장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밝혔고, 정의당도 “고위 공직자들은 투기 또는 투기에 가까운 행위를 떳떳이 하면서 국민에게는 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하면 누가 믿겠나”라고 지적했다.
본인 말대로 평생 무주택자로 살던 사람이 겨우 집을 한 채 장만한 게 과연 투기라고 할 수 있는 거냐는 옹호도 있지만, 살 집을 사려고 했다면 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샀어야지 재개발 상가를 산 것은 명백한 투기가 맞다. 과거에 본인이 한겨레에 투고한 칼럼에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었다.
"난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 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고, 난 애들 학원 하나 보내기도 벅찬데 누구는 자식들을 외국어고니 미국 대학으로 보내고, 똑같이 일하는데도 내 봉급은 누구의 반밖에 되지 않는 비정규직의 삶 등등. 가진 자와 힘있는 자들이 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초원에서 초식동물로 살아가야 하는 비애는 ‘도대체 나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낳게 한다."
이렇게 비판했던 부동산 투기를 본인이 직접 실현하여 내로남불이라는 비판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자가 무시하고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비판도 있었다. 한편 한겨레는 당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 사항을 분석하면서 김의겸 대변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김의겸 대변인이 한겨레 출신이라서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의겸 대변인의 투기 논란 당시 청와대로서 당혹스러운 상황이 하나 더 나왔는데 그것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문제였다. 최정호 후보자는 자신의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했다. 자신이 살던 집을 딸 부부에게 증여 한 후 그 집에 살면서 딸 부부에게 월세를 주면서 그 집에서 그대로 살았다... 거기다 이젠 대통령을 대변하는 청와대 대변인까지 이 논란에 연루되자 청와대는 당혹스러워 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번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신뢰성이 흠집 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김의겸 대변인이 거취를 결단할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결국 논란이 제기된 하루 만에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퇴하면서 전날까지 "나이 먹고 전세 살기 싫었다", "노모를 모시고 살기 위해서 구입했다"고 주장하던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아내가 자신이 모르게 한 일이라고 주장을 하며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그런데 애초에 아내가 배우자 몰래 16억 원이나 되는 대출을 할 수 있었다는 주장 자체도 비상식적이다. 추후 자필 서명한 것이 밝혀져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사퇴하는 마당에 아내에게도 큰 상처가 되고 국민들도 비열한 행동으로 판단할 만한 언행을 할 이유가 있었냐는 이유로 더더욱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떠나면서도 가정탓, 아내탓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치졸하다”는 직설적인 논평을 냈다.
자유한국당은 이 논란에 대해 사퇴로 끝나는 게 아니고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하고 참모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도 김의겸의 주택 투기 논란에 대해서 "전셋값 대느라고 고생했다. 격한 축하를 드린다."며 비꼬았다.
친문 성향이 강한 SNS에서도 이 논란이 확산되었는데, '야당이 강남과 요지에 수십억짜리 다주택을 가지고 있는 건 비호하거나 옳다고 하더니 김의겸 건은 물고 늘어진다'든지, '이 참에 국회의원의 투기에 대해 전수조사하자'는 물타기, 피장파장식의 반응이 다수였다. 그리고 여당이 청와대에 우려를 표했다는 것 자체가 전에 대리 사과 등으로 또 다른 비난을 불러온 거 하고 뭐가 다르냐고 하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은 부동산 규제에 적극적이던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에게 투기를 하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규제하진 않았다. 반면 김의겸 건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하겠다던 청와대의 내부자가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던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다.
또한 김의겸이 건물을 매입한 시기는 지난해 7월이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8.2 부동산 대책과 9.13 부동산 종합대책 등을 통해 부동산 규제를 하기 직전에 김의겸이 건물을 매입한 것에 대해도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도 "김의겸은 명예를 버리고 돈을 좇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김의겸을 강력히 비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김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나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통장 잔고는 넉넉해 질 것"이라고 비꼬았다.
2019년 3월 29일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고교 동문의 은행에서 10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김의겸 전 대변인이 당시 거주지 근처가 아닌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으며, 해당 은행의 당시 지점장이 김의겸 전 대변인의 군산제일고 1년 후배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담보대출은 대출자 거주지 근처 주거래은행 또는, 물건이 있는 지역의 은행 지점에서 받는 게 원칙이다. 이유는 담보가치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김의겸이 당시 거주 중인 청와대 관사 근처 종로구에서 대출받든가, 아니면 동작구 흑석동에서 대출받든가 해야 한다. 종로구에서 대출받았다면 종로구 쪽 지점에서 직원이 나와 김의겸과 같이 물건을 보러 갔을 것이다. 흑석동에서 대출받았다면 직원이 따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김의겸의 10억 원 대출은 둘 다 아닌 제3의 장소인 마포구 성산동이었다. 성산동에 있는 은행에서는 흑석동에 있는 물건의 가치평가를 못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2019년 4월 1일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은 김의겸 전 대변인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2일 오후 김의겸 전 대변인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2일에는 KB국민은행이 김의겸 전 대변인의 서울 흑석동 상가 주택 매입 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겸 전 대변인이 구입한 상가 건물에서 임대할 수 있는 점포는 4개지만, 존재하지 않는 '유령 점포' 6개를 만들어내 총 10개를 임대 가능한 것으로 조작, 이를 토대로 대출액을 부풀려 산정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은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 '대출 서류 조작이나 과도한 대출은 없었다'며 고객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의 해명에도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금감원은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으며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대출을 취급한 KB국민은행에 대한 특별 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의겸 전 대변인이 대변인에서 사퇴한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관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는 조국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이를 비판하였다.
김의겸 전 대변인이 '아내가 자신 모르게 한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거금 10억 원을 대출받기 위해 김의겸 본인이 군산제일고 동문 김모 씨가 지점장이던 KB국민은행 성산동지점을 직접 찾아 대출 서류에 자필 서명했다고 KB금융그룹 고위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보아 김의겸 본인이 일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기사도 나왔다.
서울 동작구청은 김의겸 전 대변인의 상가건물 일부가 증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건물 옥상의 한 곳을 불법 건축물로 적발하면서 김의겸 전 대변인에게 자진철거를 명령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사건은 서울 중앙지검 형사1부(김남우 부장검사)에 배당되었다. 그런데 검찰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건물 투기 의혹 고발 사건을 무기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고발인·피고발인 소환조사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법조계 일각에서는 부실 수사를 우려하고 있다.
2021년 12월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의겸의 혐의(부패방지법, 청탁방지법 위반, 직권남용)에 대해 일괄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법리 및 증거관계상 피의자가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알고 이를 이용해 상가를 매입했다거나 임대업 이자상환비율 규제 등 대출 관련 절차를 위반했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청와대 대변인은 관사 입주 요건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의겸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그동안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르지만 입을 다물겠다.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열심히 뛰겠다. 국민이 주신 기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처분과 총선 출마 선언
2019년 12월 1일 갑자기 논란의 흑석동 상가를 처분하고 차액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야당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안정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고 본인의 사건을 먹잇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후배를 통해 10억이라는 큰 돈을 대출받을 당시 자필 서명 한게 다 들통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기는 전혀 몰랐다 아내가 전부 했다는 변명을 되풀이 하는게 포인트.
김의겸의 주장은 아내가 흑석동 상가를 계약할 당시 본인은 방러를 위해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행 비행기에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도 없었고 통화도 안되는 상황이라 전혀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 주장대로 아내가 전부 독단적으로 처리했고 본인은 전혀 모를 수 밖에 없다는게 요지. 그러나 이건 전혀 근거가 못 되는게 꼭 현장에 있거나 계약 당시 통화가 가능해야만 알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렇게 난 몰랐다 아내가 다 했다는 변명을 구구절절 다시 해놓고는 문단 말미에 가서는 구차하게 변명은 안하겠다는 정신이 혼미해지는 글 솜씨는 덤.
게다가 본인이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재산을 증식하는 바람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고 야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고 자기를 먹잇감으로 삼았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그리고 비리가 들통나니까 기부하겠다는 태도는 이미 서울대학교 조국 교수가 워낙 날카롭게 비판해 놓은 상태라 다시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또한 여권 인사 중 논란에 휩싸인 재산에 대해 기부의사를 밝힌 손혜원 의원, 조국 전 장관 모두 아직까지 실제로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본인이 내뱉은 말이 지켜질지 관심사였으나 후일 김의겸이 밝힌 바로는 8억8천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거두었고, 이중 각종 세금과 금융 비용, 중개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 3억7천만원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당연히 이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은데 부동산 투자의 대가 '흑석' 김의겸 선생이라는 호를 붙여준 것이 그 대표적인 예. 총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쓰임새 있다면 들여다 볼 것”이라면서 확답은 하지 않았으나 저런식의 두루뭉술한 대답을 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고 대답한 것은 아닐 것이다. 불명예 사퇴하면서 현정부에 큰 누를 끼친 인물이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총선을 운운하는 기가 막힌 현상을 보면 조국 사태가 공직자의 도덕 관념에 대한 기대치를 얼마나 추락시켰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2019년 12월 5일, 34억 5천만원에 매각했다는 기사가 떴다.
이 모든 것을 추진하고 기획하셨다는 그의 아내분께서는 집을 매도할 때 우셨다고 한다.
2019년 12월 18일 김의겸이 흑석동 재개발 건물 매입하기 하루전 김의겸 친동생도 같은 동네의 재개발 건물을 매입한 것이 TV조선 취재에서 드러났다. 김의겸은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보도에 대해 "둘째 동생의 부인이 권유해 막내동생이 집을 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 야당, 조중동으로부터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진문 호위무사를 자처한 김의겸은 공식적으로 군산에서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총선 후보자로서 기부를 하면 기부행위 제한금지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지금은 약속했던 기부를 못한다고 한다.채널A뉴스 유튜브 선관위에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군산이 아닌 지역의 기부는 선거법 저촉 없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김의겸은 아직까지 그 어떤 반응도 없다. 그리고 시세차익을 기부 했다.
중앙일보 안혜리 논설위원은 "아무리 몰염치, 몰상식이 이 정권의 전매 특허라지만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좀 심했다."며 김의겸을 비판했다. 안 논설위원은 "10억 원의 은행 대출을 레버리지 삼아 전 재산을 올인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지 8개월 만에 “쓰임새가 있길 바라는 마음” 운운하며 국회의원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김의겸의 탐욕을 비판했다.
또 부동산 차익 기부라는 셀프 면죄부 방식의 밑밥 깔기는 더욱 기이하다며 김의겸이 지난 3월 대변인을 관두기 바로 전날만 해도 그는 “시세 차익을 보고 되팔아야 투기인데 청와대 나가면 살 집이라 투기가 아니다”고 강변했음을 지적했다. 또 김의겸이 “혼자 사는 팔순 노모를 전세 아닌 넓은 집에서 편하게 모시려 샀다”며 감성에 호소하더니 고작 1년 반 버텨 8억 8000만원의 차익을 실현하고는 “정부 정책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 매각한다”는 누가 봐도 수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꼼수를 내년 총선 출마의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무주택자로 돌아가지만 초조해하지 않겠다”는 특유의 감성팔이는 잊지 않았다. 하지만 노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청와대를 떠날 땐 효심 지극한 장남인 줄 알았는데 인제 보니 노모의 안녕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모양이다."라고 아내와 노모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한 김의겸의 위선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통 사람들 사고방식과 한참 달라 보이는 조 전 장관 가족은 그렇다 치고,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처럼 정도를 한참 벗어난 기자 출신의 행보를 지켜보기가 참 민망하다. 권력에 질문하던 자가 옷을 바꿔 입고 권력의 편에서 답변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언론인은 꽤 있었어도 김 전 대변인처럼 권력과 돈과 명예 모두를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탐한 언론인은 기억에 없어서다."라며 김의겸의 과거 어용 기자 행적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안 논설위원은 "이쯤 되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쓴 ‘문비어천가’ 칼럼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청와대에 입성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베팅이 성공해 금배지를 달지 실패로 끝날지 모르겠다. 다만 결과가 무엇이든 그의 이름을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한다. 고작 부동산 투기를 한 인물이 아니라 펜을 권력과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쓴, 지켜야 할 선을 넘은 언론인으로 말이다."라고 김의겸을 비판했다.
진중권은 2019년 12월 김의겸의 위선을 비판하며 "한겨레신문 기자하다가 청와대 들어가 부동산 투기부터 하고, 그 짓 하다가 들통 나니 '명예회복' 하겠다고 출마한다"고 말했고 2020년 1월에도 한겨레와 김의겸을 비판했는데, "당신들이 양산해낸 좀비들, 어디 상식이 통하는 존재들인가요? 그렇게 어용질 한 주제에 묵묵히 제 일만 하는 다른 기자들 험담이나 하고....어용질 덕에 청와대 들어간 놈은 들어가자마자 부동산 투기부터 하고, 그러다 들키니 명예회복 한답시고 출마하고.... 이게 당신이 말하는 '상식'이라는 건가요?"라며 김의겸을 좀비라고 비판했다.
진중권은 김의겸이 출마하자 선거는 비리 세탁기가 아니라며 김의겸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가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부동산 투기였다"며 "시세차익이 10억이라나, 15억이라나? 나도 상대적으로 고소득인데 20년을 뼈 빠지게 일해도 그 돈 못 모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 거액을 청와대에 들어가자마자 버셨더라"며 "상식적으로 돈이란 게 하늘에서 거저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김 대변인께서 챙기신 그 돈은 남에게서 빼앗은 것일 테고, 그 '남'이란 앞으로 집을 사야 할 서민들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짓(부동산투기) 하다가 걸렸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총선에 출마한다구요?"라며 "황당한 것은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는 그 (출마)사유다. 도대체 민주공화국의 선거가 언제부터 임명직 공직자의 땟국물 빼주는 세탁기로 전락했나"라고 했다.
진중권은 김의겸을 함량미달 저질 정치인이라며 "애초에 일하러 들어간 게 아니라 출마용 스펙 만들러 들어갔으니 그 동안 국정이 오죽했겠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에게 불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그분들(김 전 대변인과 정 전 의원)과의 친분에 따라 당의 의견을 전달할 담당자를 정했다"며 "그들 각각에 당의 입장을 알렸다"고 말했다. 김·정 두 사람에 대한 명시적인 공천 배제 방침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당의 우려를 감안해 잘 판단해달라는 뜻을 비공식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알아서 결단해달라는 뜻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의 눈치를 보며 김의겸의 공천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2020년 1월 30일 SNS에 조국에게 "우리들은 묘하게 혹독한 시련을 받고있고 동질감을 느낀다." 라는공개적인 트윗을 날렸는데 내용마저도 자신이 대변인을 하면서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과 척을 져서 몰매를 맞았다는 등 자신의 땅투기 행위의 잘못을 인정 안하는 뉘앙스와 조국은 검찰개혁을 추진하다가 검찰 반발로 몰매 맞았다는 등 조국과 자신은 희생양이었다는 듯 언플을 하며 결국 조국의 의연한 모습을 보고 총선도전에 마음을 먹었다며 총선에 나오겠다고 선언을 했다.
심지어 당에도 섭섭하다며 이해찬에게 공개편지를 썼는데, "다 제 부동산 때문입니다"라면서 공천을 읍소하면서도 민주당이 자신에게 가혹한 이유는 조중동과 종편을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언론과 민주당을 1타 쌍피로 모욕하기도 했다. 그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인 언론은 마치 없는 사실이라도 만들어서 자신을 몰락시켰다는 듯히 몰아가면서, 민주당은 언론권력에 굴복해 별 잘못도 없는 본인을 토사구팽했다는 삭으로.
그러면서 "저는 기자 시절 '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열어 수구세력의 미움을 샀고, 대변인 때는 몸을 사리지 않고 대통령을 방어하다 보수언론과 척을 졌다"며 "그런데 그들의 프레임을 민주당에서조차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이제는 누가 그런 악역을 자처하겠나"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공천을 주지 않으면 분탕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대놓고 공천을 구걸하는 비굴한 모습이라 진중권은 "참 저렴하게 산다"며 "부동산 투기해놓고 이제 와서 '환원할 테니 공천 달라'고 하면, 누가 그 환원에 진정성이 있다고 하겠느냐"며 "투기로 번 돈, 공천과 맞바꿔 먹었다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너절하게 굴지 마시고, 이쯤에서 깔끔하게 내려놓으라"며 기부의 진정성이라도 지키라고 비판했다. 이렇게 의원직에 욕심을 내며 공천을 애걸하는 모습에 야당과 비판적인 논객들은 김의겸이 추태를 부린다며 기부를 매관매직하려 했냐고 비판하고 있다..
야당은 "뻔뻔하다" "징징댄다" "찌질하다"며 김의겸이 문 정권 특유의 거짓과 위선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 대변인들은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났음이 무색하게 총선출마를 강행한 후안무치, 시세차익을 재단에 기부했으니 문제없다는 안일한 도덕성, 이 모든 것이 보수언론 때문이라는 남 탓 근성", "세상이 우한폐렴으로 발칵 뒤집혔는데, 이 시간에도 금배지만 탐하는 김의겸은 국민의 수치", "기어이 출마를 하고 싶다면, 창당을 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라. 당명은 '시세차익당'이 좋을 것"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진중권은 "어쩌다 공천 달라고 질질 짜는 삼류 신파극만 남았는지 정말 눈물 없이는 못 봐 주겠다"고 일갈했다.
그 와중에 친문성향 사람이 많은 트위터에서 문빠는 김의겸이 이런 눈초리에도 나오려는 이유가 언론개혁이라는 못 다한 소명을 다 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지지를 표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극단적인 문빠 성향으로 유명한 작가 공지영은 "더불어 민주당은 국민심려를 위배했다는 이유로 심사결정을 내렸는데 투표는 민주주의의 축제이니 그 지역사람에게 뜻을 물어야 한다."며 김의겸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공지영은 조국과 같이 문재인 대통령과 친하거나 측근이었던 사람이 사건에 연루되면 앞뒤 안가리고 무죄를 주장하고 문재인과 친문인사를 공격하는 자에게는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 인물이라서 걸러들어야한다.
그런 가운데 김의겸은 민주당으로부터 불출마를 요구받았으나 출마를 고수하며 물러서지않고 있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그의 출마가 전체 총선 구도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예비후보 자격 허용 여부를 조만간 결론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이 김의겸을 불출마 시킬려는 이유가 문재인정부의 심각한 문제인 부동산문제가 이번 총선 메인 이슈를 차지 할것이라는 여당의 불안감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번 '김의겸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태이며 당내에서는 "김의겸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메인 이슈가 되면 민주당은 끝장"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선거구) 총선 불출마
결국 여론과 민주당의 부적격 결정으로 인하여 불출마 선언하였다. 민주당이 이미 '부적격'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이 사실을 전해 어쩔 수 없이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본인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형태로 보면 전형적인 투기 행태라 자진 불출마를 하지 않으면 조치가 필요했다"며 김 전 대변인 문제에 대한 결론이 이미 확고했음을 밝혔다. 당내에서는 김의겸이 공천 달라고 추태를 부린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되어 확인사살당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공천받기 위해 부동산을 처분하고 당대표에게 읍소하며 몸부림을 쳤지만 결국 김의겸은 명예와 실리 둘 다 잃고 만 것이다.
김의겸이 사퇴하자 바른미래당은 "김 전 대변인은 사익이 최고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높이 드러냈다" "또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려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는데도 민주당 예비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다"고 비난했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관계자로 체면도, 염치도 없는 청와대의 '불굴의 의지'를 만천하에 보여준 것" "비록 정치권에서 물러났지만, 부동산 투기에서 '특출난 능력'을 보인 것처럼 앞으로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다면 대성할 것"이라고 조롱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총선 재출마
2020년 3월 20일,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에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3월 21일 본인 SNS에다가 신발끈을 다시 매며 라는 출마를 선언하는 글을 올렸는데, 언론에게 책임을 더 지게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면서 자신이 대변인 시절 시종일관 대통령을 비판하는 보수 언론 탓을 하며 출마의지를 다시 천명했다. 언론 지형을 바꿔보겠다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고작 한 달 사이에 언론 지형이 어마어마하게 바뀐 것도 아닌데 갑자기 언론 개혁 운운한 것은 불출마 선언을 번복할 아무런 구실이 없으니 그냥 강성 지지층들에게 듣기 좋은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운 것 뿐이다. 게다가 언론계 내부자로써 모든 언론인의 선망직인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인물이 갑자기 외부의 개혁가 행세를 하며 언론 개혁을 떠드는 것도 비웃음거리가 될 소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언론개혁을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언론이 시종일관 대통령을 비판한다는 것인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잘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시종일관 비판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만약 언론의 이런 행태가 잘못된 것이라면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외면할 것이기 때문에 도덕성 문제로 낙마했던 이가 나서서 언론의 올바른 모습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에게 정의를 내려줄 필요 또한 없다. 이건 한마디로 언론개혁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대통령을 비판하는 언론들은 다 입을 막아버리겠다는 뜻 외에 달리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언론통제를 시사한 것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출마한다는 것 역시 굉장히 우스운 요소 중 하나로, 만약 어떤 사람이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 의원 출마를 한다고 하면 시선이 좋지않을것이다.
진중권은 부동산 투기로 탈당한 손혜원이 창당했고, 부동산 투기로 잘린 김의겸이 출마하는 열린민주당은 '잘린'(...)민주당이라면서 "결국 유권자 눈에 안 차는 후보들 우회해서 다시 받아들이는 셈"이라고 지적했고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들 패자부활전 시켜주는 정당은 처음봤다"면서 자격미달 후보에게 '열린'민주당이라고 비꼬았다. 이후 3월 22일에는 "어용언론인이 언론개혁을 하겠단다"며 "'열린 사회의 적들'이 당을 만들었습니다. '열린민주당'이래요. 당의 의원이 되어 언론개혁 하겠답니다. 의원 말고 그냥 부동산이나 하세요. 낯이 참 두꺼워요. 의원이 그렇게 하고 싶나?"라고 김의겸을 비판했다.
흑석동 건물 업무상 비밀 이용 투기 의혹 (무혐의)
6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명예 별명인 "흑석" 김의겸부터 조사받겠다”면서 부동산 전수조사에 소극적 행보를 보인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자신의 조롱성 별명까지 언급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후 권익위는 모든 야당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8월 23일 권익위는 국민의힘 12명과 그리고 열린민주당 1명 의원이 위반 소지 의혹이 있다고 발표하였고 김의겸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 해당 의원이 자신임을 시인했다. 권익위는 김의겸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2018년 7월 '흑석재개발 9구역' 내 건물을 25억7,000만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고 보고 있어 권익위가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으로 판단했다. 이에 김의겸은 권익위 조사결과에 대해 반발하며 “권익위가 판단한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은 사실과 달라도 너무 다르기에 항변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해 총선 직전 민주당 공직후보 검증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아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그 자료를 권익위에 제출했는데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일로 인해 본인의 논란이였던 흑석동 땅투기 사건이 재소환되었다.
일각에서는 김의겸이 국민의힘이 권익위 전수조사를 수용하지 않자 “저부터 권익위에 서류를 제출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앞장선것이 여권에서는 “도끼로 제 발등을 찍은 격”이란 말도 나온다. 거기다 김의겸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언론중재법 밀어붙이기의 주역으로 비난을 받는 김의겸이 또 한 번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한편 김의겸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 등 여권 대선주자들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주장해온 가운데 김의겸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범여권 통합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김의겸이 직접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당 차원의 조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권익위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않았으나 ‘업무상 비밀 이용’뿐 아니라 ‘특혜 대출’ 의혹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2019년 부동산 투기 논란때 고교 동문의 은행에서 10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당에선 KB국민은행이 김의겸 에게 대출 특혜를 주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의겸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2021년 8월 30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김의겸 의원 대출 관련 건은 이날 중으로 접수해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후 검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정부 기금 뉴스포털 신설 발언 논란
김의겸은 기존 양대 포털의 정보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기금으로 새로운 뉴스 포털을 만들자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김의겸은 그동안 언론개혁을 강하게 주장하며 “정부 기금으로 ‘열린뉴스포털’을 신설해 신뢰할 만한 단체, 기관의 추천인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를 통해 각 언론사가 선정, 추천한 뉴스를 검토하고 게재하도록 하는 방식”이라며 “정부는 지원만 하고 운영과 편집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된 문제는 돈줄을 쥐고 있는 정부의 입김에서 과연 자유로운 편집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된다. 편집위원회 구성부터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정부 기금으로 운영된다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침을 겪었던 공영방송의 전례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김 의원의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부동산투기의 신공을 과시했던 ‘흑석선생’께서 어렵사리 국회의원 되더니, 드디어 포털통제로 언론장악의 대미를 장식하려는 모양”이라고 조롱했으며 “언론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독재시대나 가능한 포털장악을 할거면, 차라리 그냥 부동산투기를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덜 해악이 될 거 같다”고 김의겸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진중권 역시 김어준 빼놓고 하는 언론개혁은 X소리”라고 비판했다.
MBC 기자의 경찰 사칭 사건 옹호
한겨레 기자·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MBC 취재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의 논문 관련 취재를 하며 경찰을 사칭한 것에 대해 "우리들처럼 이제 좀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에겐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는데 윤석열 총장이 이걸 고발한 것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법조계에서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 검사는 "고문 사건이 터졌는데 한다는 소리가 '옛날에는 수사하면서 다들 고문했어요'라는 주장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언론계 일각에서도 "언론 전체에 대한 모욕 아니냐, 김 의원 주장대로면 김 의원과 함께 일했던 한겨레 기자들이 대부분 경찰을 사칭하거나 범법 행위를 했다는 것인데 한겨레에서 김 의원 상대로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발언에 정치권도 비판에 나섰는데 한국일보 출신 국민의힘 정진석의원은 “제 나이 또래(기자)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MBC 기자를 두둔한 것에 대해 “기자가 경찰을 사칭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언론계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SBS 기자인 윤창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대다수 언론인은 그런 방식으로 지금 취재하지 않는다”며 “언론개혁을 말하는 언론인 출신 의원이 이런 방식으로 언론 전체를 잠재적 범죄집단처럼 묘사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친정인 한겨레에서도 “한겨레 기자들은 취재 윤리를 어기며 취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발언 논란에 대해 김의겸을 강하게 비판했다.
형법 제118조(공무원자격사칭죄)에는 "공무원의 자격을 사칭하여 그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해당 조항은 지난 1995년 벌금 수준 상향을 위해 한차례 개정됐을 뿐 1953년부터 존재했다. 즉 김의겸이 기자생활을 할 때도 엄연히 존재했던 법률이다. 전문가들도 경찰 사칭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은 기자 옹호하는 발언에 대해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MBC 기자를 고발한거에 대해 합당한가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논란
야권과 언론 및 시민단체들이 반대하는 이른바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언론중재법’이 8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김의겸이 강행 처리의 주역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의겸이 야당 몫 안건조정위원으로 뽑혀 여당 몫 기능을 하는 ‘꼼수’를 통해 야당이 ‘언론재갈법’이라며 반대하는 법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김의겸은 과거 한겨레 재직시절 박근혜정부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때 탐사보도를 주도한 그는 올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를 승계하면서 “일선의 현장 기자들과 존중받는 언론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법안으로 고발 보도와 탐사 보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나온다. 김의겸은 지난달 문체위 법안소위에서 손해액 산정과 관련해 “매출액의 1만분의1에서 1000분의1까지로 할 수 있다”며 하한선을 두자는 의견을 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비판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언론이 말하는 ‘알박기’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독자적인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언론인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의견을 제시하고 현장의 우려에 마지막까지 귀 기울여 수정안을 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언론재갈법 5적"에 김의겸을 거론하고 있다. 그리고 김의겸은 언론중재법 안건조정위에서 "굴뚝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할 때 벌금액이 5천만 원이더라"라며 "언론에 매기는 1천만 원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언론 보도를 대기를 더럽히는 오염 물질에 악의적으로 비유하여 빗댄 것으로 사실상 김의겸이 강성 친문 지지층만 바라보고 있었다는것을 드러냄과 동시에 언론에 대한 그의 적개심이 드러냈다.
국정감사장에서 19금 컨텐츠 사진 노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정적 불법 유해사이트 화면을 자료로 제시하며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내보내어 논란이다.
취재 윤리 침해
김건희를 취재한 YTN과 오마이뉴스 기자의 전언을 사실 확인이나 당사자들과의 합의 없이 라디오에 송출해버려 논란이다. 사적대화 내용을 악의적으로 맥락을 잘라 공개한 것은, 취재원과 취재기자의 관계를 훼손하는 비윤리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김건희 전시회, 무속인이 축사" 허위 주장
2022년 2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2016년 전시회 개막식에서 무속인에게 축사를 맡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김씨와 무속인은 얼마만큼 가깝고 특별한 관계인 것이냐"고 했으며, 수십여개 매체가 '현역 여당 국회의원 주장'을 기사화했다.
하지만 김의겸이 지목한 행사의 개막식 생중계 영상은 6년이 지난 지금도 실시간 댓글과 함께 인터넷에 공개된 상태였다. 조선닷컴이 이 영상과 개막식 테이프커팅 사진 등을 확인한 결과, 축사 연사 4명은 주한(駐韓) 프랑스 대사 파비앙 페논, 주한 스위스 대사 리누스 폰 카르텔무르, 주일독일대사관 문화정치 담당관 요한 쉴트,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 이사장 등이었으며, 김 의원이 주장한 무속인은 등장하지 않았다. 김의겸이 기자회견에서 증거자료라고 제시한 2장의 사진 중 오른쪽 사진에서 축사를 하는 인물이 김종규 이사장이며, 김 의원은 ‘영상을 직접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한 뒤, 다시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또한 김건희의 코바나 회사와 공동 주관했던 인터넷매체 위키트리도 생중계한 영상이 있는데 확인결과 김의겸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개막식 영상을 확인했냐는 위키트리 취재진의 질문에 김의겸은 답변을 거부했다. 이는 엄연한 선거법 위반이나 대선 이후에 조치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은 김의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였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이종일 씨가 왜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왔는지부터 밝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서는 "위키트리에 게시된 해당 영상을 보진 못했으나 여간해서는 검색되지 않는 영상을 찾아볼 도리는 없었다"면서 "무속인 이종일 씨가 직접 본인의 SNS에 올린 사진은 누가 봐도 축사를 하는 모습인데 그럼 이종일이 단상에 서서 축사를 하지 않고 무엇을 했는지 조선일보와 김건희 씨는 증명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본질은 축사를 하고 말고가 아니라 코바나콘텐츠의 행사에 이종일 씨가 참석한 배경”이라면서 조선일보를 겨냥해 "엉뚱한 말꼬리잡지 말고 이종일 씨가 왜 그 행사에 왔는지도 취재해보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21일에도 그 다음날에도 김의겸은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다.
김의겸 수상 이력
제26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
제23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법조언론인클럽 선정 올해의 법조언론인상 수상
한국기자협회 선정 제48회 한국기자상 대상
김의겸 선거 이력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1,512,763 (5.42%)
승계 (4번) 초선
김의겸 여담 일화
대변인 지명 이후 그의 출신지를 두고 각 신문사들의 프로필이 엇갈렸다. 왜냐하면 청와대가 밝힌 김 대변인 내정자가 자란 곳은 전북 군산이지만 출생지는 경북 칠곡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출신지와 관련해 “태어난 것은 칠곡에서 태어났지만 김 내정자 본인은 전북 출신이라고 말했다.”면서 “본인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겨레 신문 투고때는 본인 고향을 왜관이라 밝혔다. 그 이후에 자신의 고향을 다시 군산으로 밝히며 논란이 불거지자 출생지는 왜관, 자란 곳은 군산으로 병기해 명확히 했으나 필요에 따라 고향을 바꿨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더 많은 인물 정보는 아래 인물이야기 카테고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