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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재산 자녀 부인 학력 프로필(+각종 발언 논란)

대한민국의 정치인, 법조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 재산 자녀 부인 학력 프로필(+각종 발언 논란)

 

송영길 프로필
송영길

 

송영길

宋永吉 | Song Young-gil

 

출생

1963년 3월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

 

거주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한진해모로아파트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본관

여산 송씨

 

 

재임기간

제13대 인천광역시장

2010년 7월 1일 ~ 2014년 6월 30일

 

가족

아내 남영신, 딸 송현주, 아들 송주환

 

학력

광주대동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 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 · 일본학 / 학사)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 / 명예박사)

 

병역

보충역 및 소집해제 (수형)

 

종교

천주교 (세례명: 대건 안드레아)

 

신체

182cm, B형

 

약력

연세대학교 초대 총학생회장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제16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 새천년민주당)
새천년민주당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을 /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전자정당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열린정책연구원 수석부원장
열린우리당 한미FTA특별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대통합민주신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제18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을 / 통합민주당)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포럼 공동대표
한일의원연맹 법적지위위원회 위원장
제18대 국회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환헤지(KIKO)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용산참사대책위원회 위원장
제13대 인천광역시장 (민선 5기 / 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을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정부)
제21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제5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계양구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제5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자 대한민국의 제16, 17, 18, 20, 21대 국회의원. 정계 입문 이후 줄곧 인천광역시를 지역 기반으로 정치 생활을 했다. 인천광역시에서 손꼽히는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인 계양구 을 지역구에서 5선에 성공했으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제13대 인천광역시장(민선 5기)을 역임했다.

송영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직후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변호사로서 노동인권을 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다고 느끼고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국회의원에 당선 된 후 해외로 출장을 갔다가 북한 대표단보다 영어 실력이 저조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외국어 공부를 병행하여 영어 공부를 독학 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를 나왔고 러시아어를 공부 중이다.

2021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제5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지만 2022년 3월 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대표직을 사퇴했다.

2022년 4월 1일, 서울특별시장직 도전을 선언하였다.

 

 

송영길 생애 고향 가족관계 학력 프로필

유년기 ~ 변호사 시절

1963년 3월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 출생. 이후 1982년 광주대동고등학교(6회)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재임 시절

1984년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운동을 하던 도중 투옥된다. 호남 출신의 학생운동가였기 때문에 출소 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동교동계로부터 자연스럽게 정치 입문 제의를 받는다. 그러나 DJ 측의 정치 입문 제의를 거절하고 1987년 대선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운동에 나서지만 실패했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86년부터 인천직할시 북구에서 거주하게 되는데 당시 인천지역에서 노회찬과 함께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에서 활동하며 택시 노동운동에 가담한다. 노동운동에 뛰어들던 시기에 후배 운동권 세대 내에서 주체사상파들이 활동하자 강하게 저항하기도 한다.

소련 공산주의권이 붕괴되자 노동운동가들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를 지켜본 송영길은 1991년 소련과 동유럽으로 한 달간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다녀온 송영길은 노동운동 활동보다 변호사 자격이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도내 개혁에 뛰어들기로 결심, 1992년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당시 택시노련에서는 송영길의 결심에 대한 찬반표결을 결정할 정도로 그의 당시 영향력은 컸다고 전해진다.

1994년, 송영길은 2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한 끝에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마친 1997년에는 다시 인천으로 내려가 인권변호사로서 지역 운동에 다시 투신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가입한 것을 비롯, 전국민주택시노련 고문변호사, 인천 계양구 건축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송영길 정계 입문 인맥 인간관계 이력 경력 

386 정치인들의 등장 무렵에 첫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바로 1999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의 공천을 받아 인천 강화-계양 갑 지역에 출마한 것이었다.

당시 옷로비 사건 등으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안상수에게 석패했다. 하지만 16대 총선에서는 강화군이 서구와 합구되면서 계양구 지역구에 재도전하여 안상수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그 뒤 17대와 18대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인기가 떨어지고 수행하는 현역의원이 없자 본인이 대선기간 동안 수행실장을 자원했다. 마지막 대선 유세에서 정몽준의 지지철회라는 돌발사태가 터지자 집으로 돌아가는 노무현에게 정몽준과의 만남을 설득한다.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지지철회 의사를 표명한 장면이 TV로 방영되자 노무현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대선을 승리할 수 있었다.

참여정부에서 대북송금 특검과 대연정을 반대하는 일반적인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었으나 한미 FTA에 찬성하는 등 소신파 정치인의 모습도 보였다.

미국의 이라크 선제 공격 위기가 일어나자 이라크 침략을 강하게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침공 반대성명에 감동한 이라크 의회가 초대장을 보내자 수락한다.

열린우리당 창당시기,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시기마다 일관성있는 통합주의자 노선을 유지했다. 새천년민주당내 분당 갈등이 일어나자 송영길은 한화갑, 박상천 등 민주당 잔류파들이 대부분 가담한 후단협 노선을 비판했다. 민주당 잔류파를 배제하고 신당을 창당하자고 주장한 정동영, 천정배, 신기남, 유시민과도 다른 의견이었는데, 민주당 주도로 개혁당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다. 비슷한 주장을 한 정치인으로는 송영길 외에 우상호, 임종석이 있다.

 

송영길2

 

인천광역시장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인천 지역에 마땅히 내세울 후보가 없던 당시 민주당은 현직 시장인 안상수 후보를 상대하기 위해 3선의 중진이었던 송영길의 출마를 권유했고, 한때 서울시장, 광주시장 출마도 고려하던 송영길은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인천시의 부채 문제를 공격하면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전임 안상수 시장의 시정을 비판하며 재정건전화를 공약했음에도 오히려 시 본청 채무만 5천억원 늘리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재정 정상화 대책을 시장 취임 2년이 지나서야 내놓았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무리한 인천종합터미널 매각 시도로 역풍을 맞기도 하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재검토도 취소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평가는 저조한 편. 젊은 층의 높은 민주당계 정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호평을 받지 못하며 젊은 층에서도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삼성 바이오로직스 공장 설립을 놓고서 삼성 신사업추진단장이 송영길 시장에게 인천은 가능성이 없으니 포기하시라고 했었으나 여러 지자체들의 각축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천 송도에 유치하여 삼성 바이오 산업의 터전을 인천에 자리잡게 한 것은 그의 공으로 평가된다.

임기 말인 2014년 연초의 평가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경합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을 노리고 출마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에게 밀려 석패하고 말았다. 선거 기간 초기에 유정복 후보와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다가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여당 반감 때문에 12% 가량 상당 부분 앞서 나갔다.해당 기사 그러나 막판에 다시 따라잡히면서 역전패를 당하게 된 것. 개표를 해보니 유정복 후보 50.0% vs 송영길 후보가 48.2%로 재선에 실패하고 만다.

일단 본인이 서울시장,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고려할 정도로 인천에 뿌리내리지 못했고 인천 내 호남 이주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시장에 당선되었으나 호남 출신이 많고 서울 통근자 비중이 높은 계양구, 부평구 일부 지역 등을 제외한 지역, 특히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민심이 떠나 인천 출신, 친 대통령 성향을 내세운 유정복 시장에 밀려 낙선했다.

 

 

제20대 국회의원

한동안 휴식기를 보내던 송영길은 한 때 고향인 호남권 출마설도 있었고, 특히 천정배의 저격수로 투입된다는 설도 있었지만, 인천 지역에서 국민의당으로 이탈하는 현역 의원이 나오고 특히 본인의 지역구였던 계양 을의 최원식 의원이 탈당하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원래 지역구에 공천되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그리고 야권 분열에도 불구하고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원내에 진출하며, 4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참고로 최원식 후보와는 오랜 친구 사이라서 송영길이 출마한다고 할 때 최원식 후보 측에서 배신이라고 비판하였지만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인 계양 을인데다 워낙 강력하게 이 지역에서 입지를 굳힌 터라 송영길의 당선은 가볍게 이뤄지고 말았다.

국회의원 출마 전부터 당선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공언했고, 당선 이후에도 당 대표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6년 7월 24일, 그는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추미애 후보와 함께 '2강'으로 분류되었으나 8월 5일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탈락하였다.

그리고 제19대 대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고 캠프를 총괄하는 선대본부장으로 선거 승리에 기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주변국으로 파견하는 특사 중 러시아 특사로 거명되었다. 송영길은 인천 시장 시절, 러일전쟁 때 제물포 앞바다에서 침몰한 러시아 함선 바랴그의 깃발을 러시아 측에게 임대 형태로 반환하고 기념 시설을 건립하는 등 러시아와의 접점이 제법 있는 편. 이 관계 개선을 인정받아서 러시아에게 드루쥐비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것도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직접!  이후에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러시아와 관련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추진했다.

2018년 7월 24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사임하고 더불어민주당 2018년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2018년 7월 26일, 과거의 예상치 못한 컷오프의 아픔을 딛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과했다.

송영길은 이해찬 및 김진표에 밀려 3위가 될 거라는 온라인 상에서의 추측과는 다르게 모든 부문에서 김진표를 이겼지만 인지도와 강한 민주당을 내세운 이해찬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2019년 1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에 동의한다면서도 "신한울 3, 4호기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당내 반발을 샀다. 송영길은 "원전 1기(의 경제적 효과)는 약 50억 달러에 달해 수출 시 중형차 25만대나 스마트폰 500만대를 판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노후 원전과 화력발전소는 (건설을) 중단하되 신한울 3·4호기 공사는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이에 대해 우원식은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은 적절치 못한 발언",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은 전혀 급진적이지 않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일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또한 "공론화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정리됐다"며 추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을 드러냈고, 이해찬 대표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비문재인계인 최운열은 "좋은 화두를 던졌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론의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응원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중앙일보1 일단 보수야권 및 일부 여권 비주류에서는 소신 발언으로 평가하는 반면, 여권 주류에서는 발언 내용 자체는 물론이고 여당 의원이 정부 정책&당론에 반하는 이야기를 (내부 논의를 넘어)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문재인 정부와 거리를 두고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곱게 보지 않는 듯.

당내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이 일자, 송영길은 "산지가 70%인 국토에서 산허리를 깎아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태양광·풍력이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고 반격에 나섰다. 

 

제21대 국회의원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인천광역시 지역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진두 지휘했다.

자신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득표율 51,821표(58.67%)를 기록했으며,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를 18,000표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되었다. 참고로 1981년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된 후 한 지역구에서 5선 이상 성공한 의원은 송영길이 유일하다.

제21대 국회 전반기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2021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2021년 임시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선언했다. 예상외의 결과로 2위를 했던 2018년 전당대회에 이어 두 번째 당대표 후보 출마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홍영표, 우원식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송영길3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년 5월 2일, 전임 이낙연 당대표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한 조기 사퇴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2021년 임시 전당대회에서 홍영표, 우원식 후보를 누르고 제5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전당대회, 2018년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전당대회에 이은 3수만의 당대표 당선이다.

이 전당대회에서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 사상 최고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는데, 종합 득표율에서 2위를 차지한 홍영표 후보와 득표율 차는 0.59%p이다. 송 당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없이 전진할 때”라며 “열정과 헌신 지혜를 가진 분을 모두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보궐선거 완패로 다시 화두에 오른 부동산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과 세제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3일, 전직 대통령들 묘역에 참배했다. 특히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역도 참배를 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3.1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하신 분이라고 평가했고, 대통령님의 애국독립 정신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주국방 공업입국, 국가 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헌신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손원일 제독과 김종오 장군의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였다.

2021년 5월 12일,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해 "부자들한테 세금 때린다는 게 감정적으로 무슨 정서적 만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집주인이 전가해서 임차인이 어려워지는 이런 악순환이 되고 있다"며 종합부동산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1년 6월 2일, '조국 사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을 두고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가 과연 자기와 자녀들의 문제에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2021년 6월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주영·김회재·문진석·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서영석·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오영훈·윤재갑·김수흥·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등 12명의 의원들에게 자진탈당 권유를 하는 한편, 특별히 윤미향과 양이원영 의원은 출당조치를 내렸으며 22일 의총을 통해 이를 의결했다.

남북통신선이 복원되면서 여당 내에서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이 확산되자 송영길은 예정대로 진행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이 주장하는 침략 훈련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낸 범여권 74인에 대해서는 "김여정이 한마디 했다고 연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9월 16일 MBC 백분토론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토론했다.

2021년 11월 20일, 윤석열 후보가 돌잔치에서 원화가 아닌 엔화를 집었다며 토착왜구가 아니냐는 비판을 가했다. 이후 해당 지폐가 한국의 옛 돈단위인 환임이 밝혀지자 사과했다. 

2021년 11월 21일부터는 1일 1 이재명 공부하기 운동을 벌이며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소셜미디어에 이 후보 관련 책을 읽은 뒤 독후감과 이 후보의 일정이나 공약 자료 등을 올리게 촉구하였다. 본인도 "무슨 기적처럼 살아온 한 사내를 우리는 바라보고 있다. 사법고시에 합격해 윤석열 후보처럼 검사로 출세할 수도 있었지만 인권변호사로 광주의 진실을 참회하며 서민의 입장에서 투쟁해왔다. 울산 가는 기차 안에서도 이재명 공부를 계속한다."고 밝히며 이재명 후보를 찬양하였다.

2021년 12월 23일, 이재명 후보의 4개 전과는 공익적 활동을 하며 생긴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2022년 1월 25일, 정치적 쇄신의 의미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또한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재보궐선거 구역인 종로구, 청주 상당구, 안성시 선거구에는 2022년 3월 재보궐선거에 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며, 우상호를 비롯한 동료 86세대들의 용퇴 및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를 공식화했다. 나아가서 윤미향, 이상직, 그리고 국민의힘 박덕흠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 절차를 위해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구했다.

 

 

2022년 3월 7일 낮에 이재명 후보의 선거유세 도중 피습을 받았다. 

2022년 3월 8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봉합수술을 받고 붕대를 맨 상태로 정상적으로 이재명 지원 유세를 했다. 그런데 피습 후유증으로 혀가 꼬였는지 다음과 같은 실언을 해서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들은 그렇게 대장동 가짜뉴스를 뿌리고 있지만, 우리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민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5월달에 바이든 대통령과 맞서, 어떻게 우리 조국의 평화를 지킬 지 연구 않는 이재명에게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후략)

(전략)
모든 국민을 통합시켜서, 이 코로나 위기와, 기후변화의 위기와, 남북군사적 위기를 뚫고 나가는 위기극복의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명박과 함께 앞으로 제대로 나갑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명!

 

대망의 대선 당일인 2022년 3월 9일 오후 7시 30분,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가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초박빙 승부를 나타내자 송 대표는 환호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실제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 중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6%p까지 벌어졌다는 조사도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막판 극적인 이 후보의 상승세로 접전까지 좁혀진 데 대해 감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가 5%p 차이로 리드를 유지하면서 이변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눈물이 무색하게도 개표가 계속 진행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조금씩 추격하여 역전에 성공, 개표 99% 시점에 2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결국 송영길 대표는 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고 윤호중 원내대표를 제외한 다른 당지도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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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이후

사퇴 이후 여러 사찰을 돌며 칩거 중에 있다. 특히 민주당 대선 패배의 원흉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하여 다시 한번 복기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에 대항하여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군이 마땅찮은 상황이 되자, '중량급 인사 차출론' 대상으로 언급되더니 이윽고 당 안팎에서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마저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를 요구하는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를 정도.

문제는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여겨지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상 험지이기 때문에 굉장히 난처해진 상황이다. 송영길은 현역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출마 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리스크를 동반해야 하기 때문. 게다가 선거 패인으로 지목된 당내 고위급 인사가 별다른 잠적 없이 곧바로 중요한 선거에 투입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기에 이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그간 인천광역시에서 5선 국회의원에 광역시장을 지낸 누가봐도 인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정치인임에도 뜬금없이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는 시각이 당내외에 존재하는 것도 악재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인 유승민도 대경권이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에 체급을 높이기 위해서 출마한 거라면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러나 유승민은 전직 의원인 반면, 송영길은 현직 의원이니 앞으로 2년 간 더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투표의 신뢰를 져버렸다는 것은 명백하다.

유승민 전 의원이 2030초 남성층 및 범 청년층에 지지 기반이 있다는 점과, 송영길 의원은 송 의원의 동년배에 해당하는 50플러스 세대 남성층에 지지 기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점도 각자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두 정치인 모두 수도권에서도 각 진영의 험지에 출마를 한 터라 이들의 추후 성과와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샘이다.

 

 

무엇보다도 서울특별시장은 가장 강력한 독이 든 성배와도 같기 때문에, 낙선할 시 정치 생명이 거의 끊기거나 아예 정계 은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월 29일 송영길이 머무는 경북 영천 은해사에 김남국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찾아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두 의원이 이재명계 중 최측근에 속하는지라 이러한 행보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4 1,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8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규정상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2개월 전까지 해당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인천을 떠나 송파구 거여동으로 주소를 이전했다고 한다. 글에서 대표는 "우리 당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저도 그분들과 함께 당의 결정에 충실히 따를 "이라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대나 전략공천은 머릿 속에 없다" 말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김민석, 우상호, 박주민 의원 인사들이 대놓고 반발하면서 민주당의 대선 패배 이후 내홍은 여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도 그럴것이 송영길은 단순히 자신만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말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서 586 운동권 세대 전체가 세대 교체와 정치 혁신을 위해 함께 그러한 행동을 해야 된다고 말했던 만큼, 논란이 불가질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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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비판 및 논란 사건 사고 일화

한일해저터널 관련

비판

송영길은 2018년 6월 12일 TBS ‘뉴스공장’에 문재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출연하여 한일해저터널과 관련한 질문에 답한다. 우리에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하는 김어준의 질문에 일본이 훗카이도를 통해 하바로프스키로 바로 해저를 연결을 해버리면, 코리아 패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여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일부는 한일 해저터널을 뜷자고 하는 정치인을 토착왜구로 비판한다. 특히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 김종인 대표가 그간 반대하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추진 및 한일해저터널 검토를 약속하자 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시 상기된다.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종인의 제안을 친일적 의제로 비판한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항사모) 박인호 공동대표는 “한일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기 · 종점에서 경유지로 바뀔 가능성이 우려되고 일본에 한국경제가 흡수되는 예속현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반론

한편 국민의힘 하태경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 해저터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주창한 사업이고, 오거돈 부산시장도 찬성했다고 반박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오거돈도 검토했다는 지적은 ‘대체로 사실’로 팩트체크되었다. 매일경제 역시 기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 이명박 정부와 오거돈 부산 시장 모두 검토 후 경제성 문제로 보류했음을 보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일 일정 중 "한일 간에 해저터널이 생기면 홋카이도에서 유럽까지 연결된다. 미래의 꿈으로 생각해볼 문제"라고 거론하며 양국 간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다. 이후 2000년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오찬 석상에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도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해저터널을 만들어 아셈 철도로 이름 붙이자"며 화답한다. 2002년 한국 교통개발연구원(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한일 해저터널 필요성 연구`를 시행한다.

노무현정부도 이 기조를 이어간다. 2003년 2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 간에 해저터널을 뚫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북한 때문에 실감을 잘 못 하는 것 같다. 북한 문제가 해결되면 해저터널 착공 문제가 경제인들 사이에서 다시 나올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일 해저터널을 유라시아 철도의 연장선에서 검토해왔다. 송영길 역시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차원에서 민주당 정부의 철학을 잇기 위해 검토할 수 있다고 답변한 것.

실제로 송영길은 한일 해저터널을 유라시아 철도 및 남북철도의 연장선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해당 방송에서 발언했다.

 

 

송영길 : 그렇습니다. 이게 있어요. 북한은 어떤 입장이냐면 한반도 비핵화 선언, 불가침 협정 체결 이 종이는 언제든지 무효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자본이 실제 투자해서 확실하게 북한 당에 존재하는 것이 자신들의 불가침을 담보해 주는 것이다.
김어준 : 미국 기업인들이 들어와서 일하고 공장 세우고 혹은 건물 세우면 폭격은 못 하는 거아니냐, 이제. 체제 보장은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송영길 : 그렇습니다. 원산이 발전되면 저는 어떤 생각이냐면 제가 아시다시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한반도 철도 연결하는 게 아주 중요한데 현재 BC값이 안 나와요.
김어준 : BC값이라는 게?
송영길 : 비용 대비 편익이 나오질 않습니다.

 

노태우 때부터 시작해 박근혜 시절까지 논의되었던 한반도 철도 연결 문제는 항상 그 비용을 치르는 만큼 편익이 있는지가 문제였고. 민주당 정부는 비용 대비 편익을 늘리기 위해 시베리아의 천연가스 송유관 프로젝트 등 유라시아 경제와의 연결을 노려왔다. 송영길은 충칭대에서 중국어로 강연하거나 방러 외교단의 일원으로 참석하는 등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송영길이 이런 발언을 하던 당시는 사할린-훗카이도 대교의 건설이 공론화 되면서 김대중 정부 때부터 구상했던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동아시아 철도 계획의 사업성이 줄어들 수 있었다. 일본이 동시에 가스 파이프라인을 러시아에서 끌어올 수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해저터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면 일본의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일본의 견제를 피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는 것. 물론 북미관계가 하노이 회담 이후 냉각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북방경제 계획은 무력화된다.

이런 구상은 김대중 노무현의 구상과도 일맥상통한다. 송영길은 문재인 정부의 신 북방정책이 대한민국의 경제 활로를 찾을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주장하였고, 2019년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국제심포지엄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가 “한반도의 평화와 동아시아의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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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발언 논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동의하면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원식 의원은 해당 발언을 시대착오적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기도 하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이해찬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비문재인계인 최운열은 좋은 화두를 던졌고 이번 일을 계기로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 문자를 보냈다. 당시 야권 및 일부 여권 비주류에서는 소신 발언으로 평가했지만, 민주당 주류에서는 발언 내용은 물론이고 여당 의원이 정부 정책, 당론에 반하는 이야기를 내부 논의를 넘어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문재인 정부와 거리를 두고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곱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당내에서 비판이 일자, 송영길은 "산지가 70%인 국토에서 산허리를 깎아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태양과 풍력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고."고 반박했다.

 

반론

더불어민주당의 위기는 당내에서 정책 논쟁이 사라지면서 찾아왔다. 거대 양당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담고 있는 포괄정당일 수 밖에 없다. 대통령제를 운영하는 미국 역시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정책 논쟁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서로가 입장이 다른 것을 확인해야 타협이 일어나고 당론이 굳어지는 것이다. 탈원전 정책의 위기는 현 구조에서 기후협약이 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오히려 지연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원전이 위험한 전기긴 하나 문재인 정부와 야당은 탈원전 정쟁을 소모적으로 벌여온 결과 오히려 가장 큰 문제인 석탄화력발전을 방치하는 상황이다.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은 중단되었지만 석탄화력발전인 신서천화력,고성하이화력 1·2호기,강릉안인화력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는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은 LNG보다 초미세먼지를 9배 더 뿜어내는 오염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제성 평가에 반영할 경우 저렴하지 않은 전기다. 그러나 그간 정부는 탄소배출권의 97%를 각 발전소에 무상할당 하기에 석탄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과 미세먼지 배출량은 외부비용으로 전가되고 있다. 

 

 

전기요금의 딜레마

싸고 환경에 좋은 전기는 없다. 발전소가 환경오염 비용을 외부비용으로 사회에 이전할 경우 가장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경제성이 좋아진다. 친원전 전문가들의 전기요금 상승 공세에 2017년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장과 백운규산자부 장관은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요인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2022년까지 탈원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없을 것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고 전기요금을 억제하면서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이 줄어들지 않는 결과로 이어진다. 신재생에너지는 균등화발전비용으로 계산해도 2020년까지 석탄화력발전보다 비싸다한국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내년부터 석탄보다 싸진다 , 균등화발전비용에는 들어가지만 현 전력생산 체계상 사회에 외부이전하는 탄소비용, 환경오염, 사회갈등비용이 면제될 경우 석탄화력발전은 우월한 가격경쟁력을 가진다. 전력생산체계가 외부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경제성만 고려하는 상황에서 발전기업의 석탄화력 선호를 막을 유인동기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문재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발전 단가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시간 동안 천연가스 발전소의 가동을 늘리려 했으나 저유가시대가 종결되면서 발전소들은 다시 석탄화력을 선호하기 시작한다. 그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려면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이 갖는 변동성을 극복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늘리려면 발전량 변동성에 대비해야 이런 상태에서 차라리 노후화력발전소나 원전을 폐쇄하고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은 원전의 안전과 미세먼지. 전기요금의 딜레마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주장이다.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줄이지 못하면서 탈원전의 우선순위를 가장 중요시해 문제제기를 막는 상황은 민주당 내 일부의 경직된 분위기를 말해주기도 한다. 송영길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가 갖는 단점인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탈원전이 틀리지 않았다고 강변하고 개선 제안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정책을 둘러싼 환경을 노선에 맞게 개혁하는 전문성과 균형감각이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온실가스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이란 효과를 늘리기 위해 왜곡된 경제성 위주 전력생산체계를 개편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 야당의 정치공세로 탈원전이 논쟁요소가 되면서 석탄화력발전을 방치할 뿐만 아니라 위험의 외주화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는다. 발전사업자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위험한 작업은 비정규직으로 이전하며 안전사고를 책임지려 하지 않게 되었다.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한 비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이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과 박연차 게이트 사건에 대해서 송영길은 거세게 비판했다. 이때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송영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떤 연유로 돈을 받았는지, 대가성 여부가 명백히 가려야 한다. 검찰은 편파적으로 수사해선 안 되며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주장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이 다 양보할 수도 없고, 이러다 대통령직을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 (집단행동 등)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이 보수야당과 보수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송영길은 “누가 대통령을 하기 싫은데 하라고 했는가? 자기가 나서서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고 눈물 흘리며 국민들에게 호소해서 뽑힌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독선적이고 권위적인 대통령 시대를 끝내겠다며,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그 국민이 10%대 지지를 보내고 있다.”라거나 "이명박 전 시장도 제2의 노무현대통령이 될 수 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했다.  

"대연정논의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의 잦은 실수 있었지만, 우리당이 대통령에 대해서 바른 소리를 하지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일 때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서 실패했다."

"이명박은 제2의 노무현이다. 그렇게해서 대통령 뽑게 되면 똑같이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단점, Unstable(불안정한) 단점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이명박 후보, 방향만 바꿨지 성격이나 스타일이 아주 비슷한 제2의 노무현 같은 이명박 후보가 되는 순간, 처음에는 기분 좋을지 모르지만 며칠 지나면 손가락 자른다는 말이 꼭 나오게 돼있다."

 

송영길이 참여정부 초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를 앞세워 열린우리당 창당도 주도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열린우리당이 덩달아 가혹한 비판을 받자 열린우리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사당(私黨)이 아니다”라며 반노(反盧) 선봉에 섰던 행태는 ‘양지만을 지향하며 기회주의적 처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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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NHK 사건

2000년 5월 17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야제 행사 후 386 정치인들이 광주 시내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추태를 부린 것이 논란이 되었던 사건. 임수경은 "송영길은 여종업원 어깨를 붙잡고 노래를 볼렀고, 시인 박노해는 여종업원을 껴안고 블루스 춤을 추고 있었고, 김민석은 양쪽에 여종업원을 앉혀두고 수작을 하고 있었다"라고 증언하였다. 

 

베트남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증거 없음)

결론적으로, 송영길이 미성년자 성매매했다는 주장은 대법원에서 허위사실로 판결이 났다.

1심에서는 허위라 단정짓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심에서는 송영길의 성매매 주장의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검찰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송영길이 성매매를 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2심은 백씨에게 허위 사실 공표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백 전 후보가 송 시장이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는 검사의 증거들로 모두 탄핵됐다"며 "그 이상의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백 전 후보의 주장은 허위라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지역신문인 연수신문은 지난 2010년 6월 2일, 1면 톱기사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평민당 백석두 시장후보 '송영길 후보' 검찰에 고발" 제목과 "백후보, '송후보 2004년 베트남에서 17세 소녀 성 접대 받다 음모를 이로 물어뜯어 공안 조사 받아'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연수신문은 6.2 지방선거 당시 백석두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고발 내용을 인용하여 "송영길 후보가 2004년 8월 19일쯤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어떤 룸싸롱에서 SKT 등 대기업으로부터 향응을 받고 당시 17세에 불과한 미성년의 소녀와 인근 호텔에 투숙해 성 접대까지 받았다. 그 후에도 2007년까지 수차례 성 접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베트남 당국자들에게 SKT 등 대기업의 투자 로비를 해준 대가로 수십만 달러의 뇌물까지 챙겼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백석두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2010년 11월 백석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11년 5월 13일 인천지법은 백석두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1년 8월 30일 서울고등법원도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백씨의 혐의 중 미성년자 성매매를 공표한 부분은 그 진위가 불분명해 무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이 베트남 공안당국에 성매매 혐의로 단속돼 대사관 등이 이를 무마했다', '송영길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베트남 방문에 따른 모든 경비를 지원받고 뇌물을 받았다'는 백석두의 주장은 허위로 판결됐다. 

2심 판결 이후인 2011년 11월 1일, 연수신문은 "위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증거가 나온 사실이나 그 어떤 부분도 사실로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본사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정정보도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라고 정정보도했다.

2013년 4월 11일 대법원은 백석두가 제기한 ‘성접대 의혹’이 허위사실이라고 판결내렸다. 법원은 "증인 진술과 검사 제출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합리적인 의심 없이 이 사건 성매매사실이 허위라고 인정할 수 있는 증명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성매매 사실의 존재는 그 신빙성이 충분히 탄핵되었다고 할 것이고, 백씨는 구체성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심은 의혹을 제기한 백씨가 제출한 소명자료가 성매매 사실의 존재를 수긍할 만한 자료인지 살펴보지 아니한 채 무죄로 판단한 위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6.2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측은 이를 보도한 언론사의 기사를 선거기간 동안에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다음 아고라 등에 복사해서 올렸다는 이유로 네티즌 1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일부 네티즌으로 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허위의 사실을 검증 절차 없이 올린 글을 사이버상 다수에게 무차별 유포함으로써 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기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형법 제30조를 적용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 검찰이 사건을 처리하였고, 선거 당시 특정한 의도로 위 내용을 발표한 백석두 등 관련 피고인들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폭탄주 망언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현장방문 때 술이 들어있는 채 그을린 소주병을 보고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는 발언을 하여 빈축을 샀다. 

해당 발언도 발언이지만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송영길 측의 엉뚱한 해명이었는데, 분명 송영길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면서 웃는 소리까지 다 동영상에 찍혔는데도 처음에는 폭탄주라는 말을 쓴 적 없고 그을린 술병을 보고서 "폭탄이 떨어진 술이 돼 버렸다"고 말한 것이라며 잡아뗐고, 그 다음에는 폭탄주란 말을 쓴 건 맞지만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말이라며 앞뒤 맥락을 잘라먹은 정치공세라고 변명했다. 본인도 직접 트위터에다 "피해 지역 책임자를 말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기에 열중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써 올린 것은 덤.

이후에도 연평도 포격 사태는 호국훈련이 북한을 자극했다는 망언을 했다.

하지만 이내 안상수의 보온병 폭탄의 임팩트에 묻혀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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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학생 기부금 사용

2010년 12월 2일 조선일보는 송영길이 "연평도 학생 107명에게 백화점에서 옷과 신발등을 사주면서 기부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준 것처럼 기부금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10월 29일 송영길은 "민간인 기부자가 연평도 학생들이 구매한 신발 등의 대금을 지급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송 시장은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자치단체장으로서 연평도 학생들을 지원 격려하기 위한 순수한 의도로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 주었을 뿐, 기부자가 기부금을 낸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당초 시 예산으로 의류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당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옹진군과 협의 후 기부금을 사용하여 의류를 지급했다. 하지만 신속한 조치를 지시를 취하기 바랐던 송 시장이 성급하게 SNS에 올리며 논란이 된 것이며, 공직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다(무혐의)는 결과가 나왔다.선관위 “宋시장 연평도학생 의복 선물 지시, 선거법상 기부행위 아니다”

 

 

사드 관련 발언

사드 배치 논란 관련해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했다. 한겨레 사드 관련해서 방중을 한 게 사대외교, 굴욕외교라는 비판에 대해 "군사동맹은 아니더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제1의 경제파트너인 친구 국가에 가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사대외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기 전에 핵실험을 막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사드 배치는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해 핵실험을 부추기는 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정부에서 외교적으로 해결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미리 찬반을 정해 놓는 것은 문제이고, 사드 배치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정부가 탄핵되고 황교안 총리가 권한 대행으로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뽑은 사람도 아닌 정부가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소성리 주민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안철수 정계 은퇴 발언

송영길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이전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에게 집권하면 어느 당과 연대할 것인지 입장을 명확히 하라며, 정치노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안철수 후보의 사드 배치 찬성, 규제 프리존 법 찬성 등 새누리당 과 비슷한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이던 5월 9일 오마이TV '2017년 대선, 오장박이 간다!'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대선도 3등으로 졌으니 더 이상 정치할 명분도 근거도 없다고 본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당선 축하 전화를 해주고 취임식장까지 참석해주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대통령과 통화해 주신 안철수, 심상정, 홍준표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안후보의 정계은퇴 발언을 사과한다. 안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송 전 본부장이 오늘 아침 공개 사과했다고 전화주셨다"며 "사과를 받아드렸고 서로 선거 끝났으니 잘하자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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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장례식장에서 따봉 사진 논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손혜원 의원이 2017년 7월 23일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었다. 두 의원은 10여 명의 일행들과 함께 장례식장에서 양 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웃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었는데, 이에 대해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당에서는 두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회부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생의 한을 풀지도 못하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부하고 별세하신 위안부 할머니 빈소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난 것을 개탄한다"라며 "두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즉각적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 회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익환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철학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비판이 거세지자 송영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으로서 일제 강점기 청산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고민해야 할 때 잠깐의 감정에 취했던 저의 부족함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 김군자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상심하고 계신 많은 시민 여러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글을 올렸다.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성추행 의혹 관련

2020년 8월 경 불거진 뉴질랜드 주재 고위 외교관의 동성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친한 사이에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 발언, 그리고 사건을 일으킨 외교관의 신병을 인도하라는 뉴질랜드 정부의 요구에 대해서는 "오버"라고 발언했다. 동성 간의 성추행을 ‘문화적 차이’라고 언급한 취지로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발언하여 논란을 일으켰고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에게 비판을 받았다.

송영길 의원은 발언과 관련해 SNS에 사과문을 게시해 ‘발언의 의도는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성추행 문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예시가 부적절했다는 측면에서 사과드린다'고 하였다.

2020 10 성추행 피해자의 뉴질랜드 법률 대리인인 루이즈 니컬러스씨는 서울경제에 보낸 e메일을 통해문화의 차이라고 두둔한 송영길 국회의원을 겨냥해역겹고 부적절한 태도가 피해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가중시킨다 비판했다.

 

친북적 발언 논란

"北, 핵개발 후 경제 호전… 행복하게 살려는 가족주의적 나라"

송영길 의원은 2018년 10월 12일(현지 시각) 워싱턴 주미(駐美)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한 뒤로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며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중동은 (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자들이 자살 폭탄 테러로) 알라신한테 가려는 사람들인데, 북한은 죽어서 하늘나라 가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수령을 유사 종교처럼 떠받드는 것은 맞지만 '부러움 없이 살고 싶다.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유교 사회주의적인, 어떻게 보면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했다.

송 의원은 "보수 세력들은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 했다고 항상 비판한다"며 "(그러나) 이번에 (북한에) 가보니깐 여명 거리나 신과학자거리는 사진을 찍어 봐도 홍콩·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고층 빌딩이 올라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학자들의 분석'이라고 전제한 뒤 "(북한은) 재래식 군사력으로 한·미 연합군에 맞설 수 없으니 (핵 같은) 비대칭 전력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송영길 의원 발언은 미국 등 서방의 적대 정책 때문에 핵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북한 논리와 유사하다. 그는 이어 "핵무기를 개발한 후로는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이것을 국민에게 생필품 생산으로 돌렸기 때문에 제재를 버티고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에 (평양에 가) 수퍼에서 사봤는데 70%가 북한 자체 생산품으로 바뀌었다"며 "과자부터 햄·소시지·김치 전부 북한산으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나 송 의원 주장과 달리 북한의 식량 사정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게 국제 사회의 분석이다. 아일랜드 인도주의 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세계 기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기아 수준은 저(低)개발국과 개발도상국 등 조사 대상 119개 국가 중 11째로 심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의 5세 미만 아동 중 8.1%가 저체중, 39.8%가 발육 부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도 올해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핵 개발에 따른 국제 사회의 엄격한 경제 제재와 거듭되는 농업 실적 부진으로 북한 식량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북 소식통은 "(송 의원이) 북한 정권이 체제 선전용으로 조성한 평양 도심만 보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전역에서 굶주리고 있는 주민과 아이들을 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북한은 그 열악한 것을 가지고도 이렇게 (자주국방을) 하는데, 우리 군인들은 전시작전권을 회수하지 않으니깐 다 미군에 의존해 스스로 작전을 만들 능력이 아주 약화돼 있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는 미국보다 우리가 전문가 아닌가"라며 "자주적으로 설득하고 미 국무부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에게 가르칠 것은 가르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아준다는 자주적인 자세를 견지할 때 진정한 의미의 한·미 동맹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이 전지전능한 올마이티(almighty)라고 생각하고 미국과 의견이 다르면 한·미 동맹에 균열이 온 것처럼 생각하는 자세는 문재인 시대에 맞지 않는 자세"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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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경찰에 질식사한 흑인 플로이드와 같다" 발언 논란

송영길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언급하며 “‘이거 지금 목이 막혀서 죽겠다’ 지금 북한의 상황, 제재라는 게 그와 유사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흑인 인권 문제를 촉발시킨 사건을 북한 대남 비난 등의 상황과 연결시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이 대포로 안 한 게 어디냐" 발언 논란

2020년 6월 16일, 북한의 김여정이 예고한 대로 실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 이 와중에 대포로 안 한 게 어디냐면서 이는 빈말이 아님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발언의 진의와 관련하여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북한이 대포로 폭파하든, 다이너마이트로 하든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논란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다음 날에는 "공식 기자회견도 아닌데 왜 그 말을 기사로 쓴 거냐"며 언론에 불만을 표했다.

 

'족보없는 유엔사' 발언 논란

6.25 전쟁 발발 후 유엔 결의로 특설되어 한국을 지켜 온 유엔군사령부를 비난해 논란이 되었다. 송영길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라는 것은 족보가 없다. 유엔군사령부는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유엔에서 예산을 대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주한미군에 외피를 입힌 것이다. 이것이 우리 남북 관계에 관해서 간섭하지 못하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은유적 표현'이라며 언론에서 제목을 악의적으로 뽑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유엔도 인정하듯 유엔사는 명확하게 미국의 통제를 받는 기구다. 사실이 이렇다면, 유엔사의 현재 역할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종전선언 체결 후 평화국면 진입 시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한미연합사령부가 존속하는 상황임에도 이와 별도로 유엔사가 존속할지는 우리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유엔사의 정당성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송영길의 발언을 "유엔이 창설한 조직을 부정한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런 평가는 매우 잘못됐고,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그가 어떤 의미에서 유엔군사령부를 통제 속에 둬야한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엔군사령부의 족보는 그가 말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거슬러 올라간다"며 "한국의 정통성도 유엔의 인정에 따라 확립됐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송영길이 1950년 유엔안보리결의에 따라 합법적 지위를 갖춘 유엔사를 '무족보'라고 지칭하는 것은 북한이 꾸준히 주장해 왔던 유엔사령부 해체 주장과 결을 같이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북한군 대변인인가?"라고 비판했다.

 

6.25 전쟁 역사왜곡 · 음모론 주장

남침유도설 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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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에 속은 김일성, 트루먼에 속은 이승만의 전례를 잊지 말자!]
- 70년 전, 인천상륙작전 다음 날 미국이 일본의 재무장을 제안했다?

내일은 1950년 9월 15일, 북한의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을 구한 인천상륙작전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인천시장으로 재직하던 동안 매년 9월 15일이면 한미 해군 및 해병대의 노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시현을 월미도에서 실시하곤 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날을 기념하여 안보에 대한 교훈을 늘 상기하자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에는 숱한 의문이 따라다닙니다.
(후략)

2020년 9월 14일 송영길 페이스북

 

 

2020년 9월 14일, 인천상륙작전 70주년을 앞둔 시점, '스탈린에 속은 김일성, 트루먼에 속은 이승만의 전례를 잊지 말자!'라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려 6.25 전쟁에 대한 11가지 음모론을 제시하며 "히틀러와 도조 히데키 군국주의 세력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연합했던 미국과 소련은 공동의 적이 패망하자, 적대적인 관계로 갈라지게 되면서 어제까지 동지였던 미국과 소련이 갈라서려면 핑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트루먼 행정부가 한반도 미군철수와 애치슨라인 배제를 강행해 북한의 남침을 부추겼고 그 핑계를 만들기 위해 미국과 소련이 연출 기획한 시나리오에 멋모르고 뛰어든 김일성, 박헌영의 남침시도가 만든 비극이 6.25 전쟁이라는 것"이라며 6.25 전쟁의 대표적인 음모론이자 역사왜곡인 미·소 시나리오설, 남침유도설을 주장하였다.

 

북한 핵 보유 옹호 발언 논란

2020년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관련 필리버스터에서 미국은 5000개가 넘는 핵무기를 갖고 해마다 발전시키고, 핵무기를 줄여서 벙커 버스터를 놓고, 실현 가능한 저용량의 전술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어떻게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 핵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 할 수 있냐는 발언을 하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그는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기는 핵확산금지조약의 모순점을 지적했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안을 지적한 것을 언론이 왜곡한 것이라면서 '비겁하다'고 주장했다. 

송영길은 “소위 말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이 불평등 조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들은 핵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남 보고 핵을 가지지 말라고 억압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꾸로 생각해서 우리나라에 미군이 없고 북한에 중국군과 러시아군이 주둔하고있고 해마다 중국군이 확전불사훈련을 하고, 거기 훈련이 전술핵무기로 남쪽 공격할 수 있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한다면 남한이 핵을 개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왜 핵을 개발하려고 했는지 그 입장을 거꾸로 생각하면 북한의 입장을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송영길이 북한 간부들과 놀랍도록 비슷한 주장을 한다며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전직 관리 등 현지 전문가들은 “북한에 동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송 의원의 주장이 북한 관료들의 입장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에반스 리비어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송 의원의 핵무기 발언은 핵확산금지조약의 노골적인 위반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됐던 북한 관리들의 주장과 놀랍게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송 의원이 북한에 동조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북한의 핵무기는 한국에 분명하고 실존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을 지낸 수 김 랜드연구소 정책분석관은 28일 송 의원의 핵무기 발언을 두고 "미국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핵 비확산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도전(challenge)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北 대변인이냐"고 송영길을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한반도 비핵화'는 아예 포기한 모양"이라며 “미국에 북한의 핵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할 태세”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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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미국 비난

미국 각계가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항의한 것과 연결시켜 "한국에 민주주의와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라며 비난했다.

하지만 뜬금없이 대북전단 금지법과 연계시킨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다가,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자격인 것을 감안하면 한미관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 이전에 그가 했던 발언들을 감안하면 미국 정계에서는 그에 대해 불신하는 기류가 나타나는데 차후 이러한 행보가 지속될 경우 차기 바이든 행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큰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스 의원은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본질은 아니다. 어두운 날이었지만 미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제도들은 굳건했고 폭도들은 미국민의 뜻을 뒤집지 못했다”고 송영길의 비난을 반박했다. 또 “한국에 훈계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미 동맹의 슬로건인) ‘같이 갑시다’는 우리가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무슨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그 가치들을 한국민들이 지킬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이냐'' 발언 논란

해리 해리스 미국 대사에게 "우리가 대사가 한 말대로 따라야 한다면 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이는 그 발언의 취지나 배경과는 아무 상관 없이, 명백하게 인종차별 및 혐오에 해당하는 언동이다. 흔히 인종차별이라 하면 예를 들어 흑인과 같이 좁은 의미의 '인종'에 따른 차별로 생각하기 쉬우나, 유엔 인종차별철폐에 관한 국제협약의 정의에 따르면 "인종차별이란 인종, 피부색, 가문 또는 민족이나 종족의 기원에 근거를 둔 어떠한 구별, 배척, 제한 또는 우선권"을 말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을 이유삼아 "일본인이냐?"라고 비판하는건 가부를 따질것도 없는 명확한 인종차별행위가 맞다.

무엇보다 해리 해리스 본인이 명백히 "인종차별(race baiting)"이라고 인식하였고 미국 CNN 비롯한 외국 언론, 나아가 미국 국무부도 이를 인종차별적 행위로 명확하게 인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영길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 없이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기러기 가족, 남편은 술에 숨지고 아내는 바람" 발언 논란

2021년 5월 7일, 송영길 대표가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공대 설립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하나 배우려고 필리핀과 호주, 미국 등으로 자녀들을 유학 보내고 "기러기 아빠는 외로움에 혼자 술먹다 죽으신 분 있고 여자는 바람이나서 가정이 파탄 난 적도 있다."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기러기 가족'이 완전히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미국에 가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도록 국내에 미국과 똑같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제안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송영길 대표는 당 대변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민주주의 2등급' 발언 논란

송영길 대표가 5월 18일 미국 하원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청문회 개최에 대해 “상당히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 미 언론 발표를 인용하긴 했지만 “미국은 민주주의 2등급 판정을 받았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하루 앞두고 여당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타이밍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도 이런 행동에 대해 좋지 않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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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일 준비 논란

2021년 5월 25일,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개혁국민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개최한 검찰, 언론개혁 촉구 집회에 참석하여 대통령은 적당히 되는 게 아니라며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들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라고 발언하여 물의를 빚었다.

이를 통해 그간 언급되어 온 윤석열 X파일의 존재 여부를 인정하였고, 여당 대표가 직접 네거티브 공세를 예고함으로서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송 대표의 발언에 윤석열 측은 "약점 있으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라며 반박했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과 16대 대선 당시 이회창 낙선에 큰 변수로 작용했던 김대업과 설훈이 주도한 병풍 사건을 언급하며 송 대표를 비판했다.

그리고 윤석열 X파일과 관련된 논란이 쟁점화되면서 송영길의 해당 발언 역시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송영길은 언론 인터뷰에서 "X파일은 없다"고 밝혔고 오히려 "야당 내부에서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파일 출처로 야권을 지목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박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구태의연한 선동 정치"라고 비판했다. 6월 23일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성명불상의 X파일 최초 작성자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영길은 X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있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해당 의혹이 수사를 통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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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것" 발언 논란

송영길 대표는 2021년 6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 건물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바로 그 버스정류장만 아니었다 할지라도, 운전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희생자들이) 살 수 있었는데"라고 발언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소리로, 당시 버스는 승하차를 위해 완전히 정지한 상태였고 건물이 무너지는건 영상 기록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고작 1초 남짓이었기 때문에 상황 판단도 제대로 할 시간도 없었고, 엑셀을 밟는다고 해도 그냥 경차도 아니고 육중한 버스가 얼마나 움직일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밟나 밟지 않나 희생자 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게 너무나도 분명한 상황이었고, 결정적으로 철거를 하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철거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예상을 그 누구도 할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삼풍 백화점 붕괴도 적어도 건물 상태가 엉망이라는걸 볼수 있는 징조라도 보여서 경영진이 회의라도 했던 반면, 건물 안도 아니고 버스 안에 있던 운전기사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건물이 무너질거라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엑셀을 더 세게 밟으려면 속도제한이나 고RPM 제한장치를 없애야하고, 손님이 있든 없든 주변에 건물이 있는 정류장도 무정차통과해야 한다.

"하필 공사장이 있어서, 시간대가 맞아서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설명하면서도, 상술했듯이 버스 기사로서 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하는 것이 당연했었고, 역시 피해자로서 중상을 입고 당시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버스 기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여론에 크게 비판받고 있다.

송영길은 자신의 발언이 버스기사가 아니라 정류장을 옮기지 않은 광주 동구청장을 질책하는 뜻이였다고 해명했다.

광주 시민사회 역시 이 실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같은 당 이병훈 (광주 동구·남구 을 출신) 의원은 이번에 사고가 난 학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다. 그런 의원이 참사 다음 날인 10일 사고 현장에서 웃는 모습이 보도돼 물의를 빚자 사과한 지 하루 만에 망언성 발언이 나오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논란이 기사화되자, 송 대표는 이 문제를 "악의적 언론참사"라고 답했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도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만 밝혀 광주광역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판은 더 커질 전망이다. 그리고 버스 기사의 가족은 송영길의 발언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호남의 중심지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참변을 두고 광주를 핵심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의 대표다. 게다가 송영길 대표는 광주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역대급 팀킬과 자폭을 저지른 셈. 때문에 송영길이 이런 망언을 했다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다.

국민의힘은 송영길의 이 망언을 이슈화시켜 광주에서 지지율을 무섭게 끌어올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굴러들어온 호박을 찼다. 그러나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오히려 윤석열이 6공 체제 대선 역사상 광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보수 대선후보가 되었다.

 

대깨문 발언 논란

2021년 7월 5일 관훈 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인터뷰 도중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을 찍겠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도 없고…."라고 발언하여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정세균 후보는 당대표가 당 지지자들을 비하했다며 사과를 촉구하자 송 대표는 경선에서 특정인을 배제하지 말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백신 공급량 누설 논란

2021년 7월 28일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더나 백신 주별 공급량을 질병관리청과의 사전 논의 없이 누설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과 중대본, 중수본은 즉각 유감을 표명했는데 그 이유는 만약 이것이 비밀유지협약 위반일 경우 페널티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다른 경로로 공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모더나 측과 협의 중이며 이것이 비밀유지협약의 대상인지에 대해서도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아침 방송 인터뷰에서 모더나 공급 수치를 언급했지만 확인해 보니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정이 함께 지원해서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문제는 4~5월달에 전해철 행정부 장관이 실수로 대략적인 공급량을 발언했다가 제약사 측으로부터 이의가 들어와 즉각 수습을 했는데 비록 페널티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돈은 돈대로 내고 백신은 더 못 받는 상황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적게나마 있다.

 

 

'이심송심'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의 편을 노골적으로 들어주고 있는거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민주연구원 대선핵심공략에 '생활기본소득'을 넣으면서 논란이 촉발되었는데 박용진과,이낙연등 다른 경선후보의 경우 기본소득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것과 반대로 이재명 지사의 주요 공약은 기본소득이기 때문. 

이러한 논란에 송영길 대표는 누구의 편에 서서 경선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불임정당 발언

2021년 8월 5일 YTN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영입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키운 사람들을 데려다 용병으로 쓰는 것이라 빗대면서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임정당임을 자백한 꼴"이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평생 야당만 할거냐'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면서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송영길은 "야당은 평생 야당만 할 거냐"며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상 집권당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속내를 자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송영길의 발언이 결국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집권세력 수호를 위한 방패였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도 "송영길 대표는 언론중재법을 반대하는 야당에게 '평생 야당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송영길 대표에게 되묻고 싶다. 평생 여당할 것 같은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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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기자회 비하 논란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저널리즘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하자 '뭣도 모른다', '뭐든지 그러지 않느냐. 우리도 언론단체에서 쓰면 그것 인용하지 않느냐'라며 비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자기들이 우리 사정을 어떻게 알겠느냐"고도 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송영길 대표의 언론관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 언론단체를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정치권도 비판에 나섰는데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언론재갈법’을 통해 언론에 목줄을 채우겠다는 탐욕에 사로잡혀있으니 국제 사회의 우려조차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질타했고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도 "설립된 지 36년이 된 국경없는기자회는 전 세계 언론 자유 신장과 투옥된 언론인들을 변호하는 단체"라며 "송 대표야말로 '뭐가 뭔지 모르고' 무턱대고 언론중재법을 밀어붙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비판이 커지자 송영길 대표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의 당시 발언에 대해 “표현이 와전된 측면이 있다”면서 “국제언론단체를 무시하는 맥락은 전혀 아니었다. ‘뭐, 또 모르고’라고 말한 것이 억양이 세다보니 '뭣도 모르고'라고 들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낙연 지지층은 '거의 일베 수준' 발언 논란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이 승리한 후인 10월 13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이낙연 지지자들이 문자 폭탄 등으로 본인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것에 대하여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언론개혁을 떠들던 그런 개혁 당원이라는 분들이 이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을 보고 스스로 반성해야 된다고 본다"라며 이낙연 지지자들을 일베에 빗대어 맹비난해 파장이 일어났다.

이에 이낙연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하여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는 항의 게시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송영길 사퇴 청원까지 등장했고 이낙연 필연캠프에서 활동한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그런 형식으로 계속 대응하시는 게 원팀이나 합심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계속되자 10월 14일 송 대표측은 "대다수의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에게 존경을 보내고, 우리당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의 이 발언은 결국 20대 대선에서 이낙연 지지자들이 윤석열 역선택이나 투표를 포기하게 만든 한 원인이 되었다.

 

"윤석열 돌잔치에 엔화가 올라왔다"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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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돌잔치사진의 원본이며, 하단은 논란이 된 지폐를 확대한 모습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린 시절 돌잔치 때 엔화가 올라왔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상대적으로 부유층이며 일본과 가까운 가정에서 자랐다고 주장하고자 하였으나, 해당 화폐가 엔화가 아니라 예전 대한민국 화폐였던 "대한민국 환" 이었던 것이 드러나 송영길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셈이 되었다. 사진 속 지폐를 잘 보면 두 글자로 된 액면가액이 한 쪽으로 치우친 모양인데, 보다시피 1960년대 엔화 중에는 그런 특징을 가진 권종이 없다. 오히려 세종 천환 지폐의 도안이 사진 속 지폐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지폐부분 확대사진의 오른쪽에서 두번째 부분에 세종 1000환에 비해 색깔이 연한 지폐가 보이는데, 이 역시 엔화가 아니라 당시 법정통화로 쓰일수 있었던 이승만 도안의 "우이박 1000환(新 천환)"지폐이다.

결국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거센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되었고, 이에 대해 송영길은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 윤석열을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다 스텝이 꼬였으며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한·일전’ 프레임으로 효과를 본 뒤 한 번 더 야당을 ‘친일’로 몰아세우려다가 되레 반격의 빌미를 준것이다. ‘윤석열 친일’ 프레임 씌우려다 스텝 꼬인 與… 송영길 "유감" 더군다나 송영길은 가짜뉴스를 비판하고 '언론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각계의 반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의 선봉에 나섰던 본인이 오히려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내로남불을 범했다.

한편 이양수 윤석열 후보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고 가정 형편으로 또 갈라치기를 하려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지적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논란

송영길은 2021년 12월 22일 BBS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하여,

“지금 모든 항간에 알려진 것은 실세는 김씨로 알려져 있고, 김씨 같은 사람이 사석에서도 윤 후보한테 반말을 한다는 거 아닌가”라며 “같이 식사한 분한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긴데, 실제 집권하게 되면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걸로 다 우리가 염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아무리 상대당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그 비판의 근거가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을 하다니 이건 나중에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아내가 최순실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가 된다" 였기 때문에,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여성혐오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무엇보다 양성 평등을 내세우는 당 대표가 이런 과거 가부장식 사고에 입각한 편견을 내뱉었다는 점에서 크게 비판을 받아야 할 점이다. 사회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이 발언에 대해 경악했다.

 

이재명 전과 옹호 논란

2021년 12월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이재명의 전과 4건에 대해 "다 공익적 활동을 뛰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울부짖는 시민과 함께 소란을 피웠다고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전과를 얻은 것이... (중략) 분당 파크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방송사 PD와 논의하다가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단 이유로 공범자로... (중략) 지하철역 안에서 명함을 나눠줬다 걸렸다는 게 선거법 위반이 된 것이... (중략) 음주는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도 제보자 얘기 들으러 뛰어가다가 급히 가는 마음에 했다는데, 이 전과 내용 보더라도 다 공익적 활동을 위해서 뛰었던 내용입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건 이전과 다를 것이다, 제가 했던 말입니다. 이 이재명의 삶은 이렇게 서민과 아픈 곳에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특히 범죄행위 그 자체인 음주운전을 "제보자 얘기 들으러 급히 가는 바람에 했다"는 식으로 두둔하는 비상식적인 변명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종민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음주는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인데 저 얘길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집권여당 대표가 급하면 음주운전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리고 검사 사칭 건에 대해서 말한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단 이유로 공범자로 몰렸다"는 발언은 과거 이재명 본인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거짓 변명을 인용한 것으로, 이재명은 당시 PD 옆에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게 아니라 PD에게 사칭할 검사 이름을 직접 알려준 공범이었다.

 

"이재명, 文 정부에서 탄압받아"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와 현 정부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은 SNS를 통해 송 대표 발언은 아연실색이라며, 문 대통령은 특정인을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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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한동훈 명령관계 발언

앵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인 지시를 내렸다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습니다. 아직 당이나 선대위에서 입장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사실 관계를 어느정도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송영길 글쎄요 그건 제가 그건 말할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이것보다도 오히려 김건희 씨가 일반 부인인데 검찰총장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검사장에게 지난 검언유착 당시에 4개월동안 9차례 전화를 하고 332차례 카톡을 주고받았던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개인 심부름 이걸 떠나서 아예 검찰총장 부인이 검사장을 자신의 부하처럼 이렇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이런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김혜경 씨와 관련된 의혹제기된 부분 당이나 선대위에서 사실조사를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송영길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처리를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2년 2월 2일 JTBC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앵커로부터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의 사적 심부름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답변을 하면서 "이것보다 김건희가 한동훈을 자신의 부하처럼 이렇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이런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라며 주제를 돌렸다. 

이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방송이 나간 후 입장문을 내서 "저는 이미 그런 허위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집권당 대표가 방송에서 곤란한 질문을 받자 뜬금없이 정치적 물타기로 하는 이런 거짓말은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실제로 22년 1월 23일에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송영길의 발언과 똑같은 내용의 주장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한동훈은 "윤 총장 재직 중 그와 연락 안될 때 배우자를 통해 연락했던 것"이라며 "20년 동안 윤 총장과 공적, 사적 인연을 이어온 사이인데 그때 추미애 씨나 정경심 씨와 통화하면 이상한 것이지만, 윤총장과 연락 안될 때 배우자를 통해 연락한 것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건희와 카톡을 나눈 것에 대해서는 "카톡 한줄, 이모티콘 하나를 한개를 센 것이고, 그렇게 한개씩 세면 긴 대화 한번만으로 백회가 쉽게 넘어가며 연락 수백회라는 것은 허구"라고 밝혔었다. 

한동훈의 반응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건희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면 카톡 내역부터 공개하라" 반박했고, 이에 한동훈도 다시 입장문을 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그림을 아무 근거 없이 뇌피셜로 대충 그려 놓고억울하면 카톡 까라 하는 반헌법적인 우격다짐을 집권당에서 하고 있다 답변했다. 

 

 

여담

위에 서술했듯이, 본인 포함 6남매(4남 2녀) 중 4명이 고시 합격자여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큰 형 송하성(1954년생)은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을 역임하고 경기대학교 교수가 되었으며, 그 아들(송승환) 역시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연수원 40기). 둘째 형 송영천(1957년생)은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변호사 개업을 하였고, 여동생 송경희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2018년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송하성은 《송가네 공부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考試 Journal'이라는 잡지 창간호(1995년 4월)에 사법시험 합격기를 기고한 바 있다. 레어 템이다 보니(문제의 잡지가 발간 후 겨우 1년여 만에 폐간되었다), 실제로 읽어 본 사람은 드물 듯.

체격이 상당히 크다. 신장이 185cm 정도인 데다 어깨도 넓고 팔다리도 길어서 여러 정치인들과 함께 서 있을 때는 압도적인 체격으로 인한 포스를 자랑한다. 살이 쪄서 큰 게 아니라 근육형 거구이다. 2017년 초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방문 시 찍힌 단체사진만 봐도 여러 사람 중에 혼자 머리 하나가 더 있는 느낌이고, 과거 인천시장 시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을 포함한 외국 정치인들을 만나서 찍은 사진만 봐도 웬만한 사람보다 크며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찍은 사진에서도 웬만한 운동선수들보다 크다.

게다가 손도 크고 힘도 강하고 목소리도 굵어서 전형적인 장사형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소싯적 별명이 황소였다고 한다. 참고로 20대 국회 당시 현역의원 중 최장신이였는데 21대 국회에서는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어느 초선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는 바람에 최장신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다.

외국어에 꽤 능통하다. 악센트가 많이 섞여있지만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영어 외에도 중국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등에도 능통하다고 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학생운동하던 시절에 잘 알고 지낸 사이인 듯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선정하는 '2017 올해의 방송대인 상'을 최초의 여성 치안정감이자 지방경찰청장이었던 이금형과 함께 수상하였다.  학교 관계자 측은 송 의원이 중어중문학과, 일본학과를 졸업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학교 위상을 높였다고 밝혀, 이미지가 괜찮은 정치인이니까 준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인도인에게 단체비자를 손쉽게 발급해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 정치인 중 신천지에 대한 가장 강력한 수위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지도부 소환, 위치 추적을 주장했으며, 일각에서 제기한 지도부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보다 더 센 '의도적 감염 확산' 의혹까지 제기했다. 물론 신천지에 대한 대부분 국민의 인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나빴기에 통쾌하다는 의견이 많다.

2022년 2월 4일, 박성준 의원 및 장철민 의원의 확진에 뒤이어 본인이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 2 본인이 확진이 된 와중에도 SNS를 통해 전일 대선 후보 토론회에 나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 기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자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인도 지난 2017년 쉐보레 크루즈를 구매하는 등 한국지엠 차량을 애용한다고 한다. 사실 그 이전에도 GM대우 라세티를 구매해 자가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 등 그 경력이 오래되었다고 한다.

본인과 아내 남영신이 키우는 강아지는 차우차우이며 이름은 시시다. 송영길 의원의 SNS에 쉐보레 전시이벤트장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전시장을 방문한 현장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후 해당 사진은 SNS 이벤트였다고 밝혔으며, 그 사진은 삭제되었다.

인천이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광역시의 가덕도 신공항을 굉장히 밀어주고 있다고 한다. 부산의 특성 때문인데 동남권 수요가 가덕도로 빠져나가면 인천국제공항과 가덕도 공항 둘 다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기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논리로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수도권 시민들의 생각과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트라이포트 같은 말을 계속 하는 걸 보면, 가덕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미국의 신시내티 노던 켄터키 국제공항이나 멤피스 국제공항 같은 포지션을 주장하는 듯 하며, 상당수의 가덕 찬성론자들은 물류 중심 공항으로 만들어 인천공항과 차별화 및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21대 대선에서의 잠룡으로 부류되고 있는데 비록 후순위이긴 하나, 대권 잠룡으로 부류는 될 만큼 정치경력은 상당하다. 만약 21대 대선에 출마해서 당선된다면 최초의 인천광역시장 출신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본인이 민주당 대표로 지내던 시기 대선 패배 이후 당대표직 사퇴로 인해 대권 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 시절 팀 선수였던 이천수하고는 각별한 사이인데 이천수가 집에도 방문할 정도라고 한다.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천수가 송영길을 당대표 후보로 지지하며 대의원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였으며, 21대 총선을 앞두고는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해 송영길을 비롯해 박찬대, 허종식 등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총선 출마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MBTI는 ENTJ이다. 

민주당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인물이다. 인천시장 재임시절 탈북민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적 있다. 다문화 출신과 더불어 진보적인 정당이라면 탈북민도 비례대표에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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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기 관련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서 정치적 공식 발언 이외의 발언을 통해서도 주목받은 흔치 않은 정치인인데, 바로 "박근혜 변기 사건"의 주인공이자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송영길이 인천시장이던 2013년, 인천에 방문한 박근혜에게 쉬라며 인천시장실을 빌려주었는데, 박근혜가 남이 쓴 변기를 쓸 수 없어서 송영길이 쓰던 사무실 화장실 변기를 뜯어내고, 새 변기를 가져와 설치했다고 한다. 하루종일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한두 시간만 있기로 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한 것이다. 시장실의 침대 담요 같은 것도 새 것으로 다 바꿔버렸다고 한다. 이 발언은 민주당이 탄핵 가결 직전까지 기획한 논스톱 팟캐스트 방송에서, 송영길이 박근혜에게 겪었던 경험을 지나가는 이야기로 했던 것인데, 인터넷을 통해 이것이 퍼져나가 큰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에 박근혜의 다른 화장실 집착 기벽에 대한 발언이 나오고, 주요 방송과 언론에서도 수차례 언급이 되는 등 후폭풍이 상당히 컸다.

후폭풍이 생기자, 며칠 뒤부터 이에 대한 방송언론 인터뷰도 따로 받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그때 송영길이 밝힌 바로는,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시장실 변기는 상당히 깨끗한데, 남성이 쓰던 변기라 그걸 크게 꺼리는 성향이 있나? 공식적으로 숨기는 결벽증이라도 좀 있나?' 하는 생각을 하고 그냥 그런 대로 넘어갔다고 한다.

송영길의 인천시장실뿐만 아니라, 일단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건물 화장실은 상식적으로 알려졌다시피 며칠에 한 번이 아니라 (주말 제외) 매일 청소를 한다. 게다가 수백만의 인구가 사는 곳을 관리해야 하는 직책상 일반공무원처럼 자기 사무실에 하루 종일 있는 게 아니라 외부행사를 갈 일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장이 평소에 사무실에 오래 있지 못해, 그 화장실을 자주 쓰지도 못한다. 어쩌다가 박근혜 방문의 경우처럼 시장실에 오는 손님이 한두 번 쓸 때는 있겠으나,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거의 시장 한 명만 쓰는 것이기에 여러 명이 쓰는 것도 아니라 더러울 가능성은 너무나 희박하다. 게다가 오히려 그날 전에 대통령 온다고 하니 시청에서도 예우 차원으로 청소를 깨끗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송영길은 그것보다는 대통령과 인천 재정 상황 같은 것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의견을 교환하길 원했단다. 특히 러시아와 인천의 교류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싶은 게 있었다고 한다. 송영길은 그 전에 러시아 방문 후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변기 공사가 끝나자 박근혜가 시장실에 혼자 들어간 뒤에 다른 사람들 절대 못 들어가게 경호원들로 문앞을 완전히 막아버려서 서운했다고 한다. 박근혜가 돌아갈 때가 되자 송영길이 '이거 도로 다시 뜯어가면 어떡하지?'하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고 그냥 다 가 버려서, 시장 임기 끝날 때까지 대통령이 남겨놓은 그 변기와 담요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더 지나고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박근혜의 특이한 습관 및 행적에 대해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쏟아지자 그 기억이 떠올라 '그 일은 진짜 좀 정상이 아니고 이상했던 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럴 기회가 와서 말했던 것이라고 한다.

이 변기 이야기는 대중적 충격을 주며 대히트를 쳐서 신문과 뉴스에까지 나와 회자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박근혜가 탄핵 가결 후 파면이 되고, 감옥에 구속까지 된 이후에도 계속 대중에 회자되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심지어 몇몇 종편 뉴스에서는 박근혜가 검찰 내 어떤 조사실에서 조사받는다는 정보뿐만 아니라, 검찰 건물 내에서 그녀가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화장실의 위치 정보까지 취재하여 보도했다. 그것도 역시 이 변기 폭로 사건의 영향을 받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넷상에서 '검찰 조사 받을 때는 어떤 변기를 쓰냐', '구치소 변기는 뜯고 정든 청와대 변기로 바꿀 수 있겠냐?', '나중에 교도소로 옮기게 되면 구치소에서 쓰던 변기 가져갈 수 있냐?' 등 수많은 변기 드립의 원조가 되었다.

 

 

송영길 선거 이력 경력

1999

6월 재보궐선거

인천 계양·강화 갑

29,333 (41.80%) 낙선 (2위)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

53,292 (48.34%) 당선 (1위)

초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 을

34,706 (56.24%) 재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3,731 (46.09%) 3선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556,902 (52.69%)

초선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93,555 (48.21%)

낙선 (2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 을

35,197 (43.29%) 당선 (1위)

4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51,821 (58.67%)

5

송영길20

 

송영길 재산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라 약 6억 4천만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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