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줄리 벽화 속 남자들 (의혹 정리 3편)

김건희 줄리 벽화 속 인물 (의혹 정리 3편)

20대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치열한 접전 끝에 윤석열 당선인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윤석열, 이재명 후보 모두 과거 의혹들이 들춰지면서, 역대 대선 중 가장 '비호감 후보' 대선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두 후보 모두 각종 의혹이 난무하면서, 이번 대선이 지는 사람은 감옥으로 가는 일명 '데스매치'라고도 불렸는대요. 많은 분들이 이재명 후보가 낙선하면서 '대장동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정국인 만큼 윤석열 당선인 측에 쌓인 의혹들도 많은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의혹보다는 배우자, 장모에 대한 의혹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마지막 3편으로 김건희씨와 관련된 줄리 벽화 속 인물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2000년 아무개 의사 (첫번째 인물)

첫번째 인물은 아무개 의사라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김건희씨와 일반적인 부부관계였다고 알려져 있는 인물이고, 그 외에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 2005년 조회장 (두번째 인물)

줄리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시기가 이때입니다. 조회장(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은 과거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을 운영하면서, 지하 클럽인 볼케이노를 운영했고, 여기 줄리라는 가명을 쓴 여종업원이 종사했다는 것이 줄리 의혹의 시작입니다.

조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면서, 동문들 사이에서 흔치 않게 건설업에 종사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후배 검사, 판사 등 법조인들을 볼케이노로 초대해 연회를 베풀었고, 차기 검찰 고위간부감을 미리 선별해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회장과 줄리가 처음 점찍은 인물은 양검사였는데, 양검사가 재개발주택조합 조합비 58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수감된 이아무개(상가분양업체 회장)씨를 특별면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낙마하게 됩니다. 이후 윤석열 후보를 만났다고 알려져 있죠.

대선 직후 3월 10일, 11일 삼부토건의 주가가 요동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 2006년 아무개 평검사 (세번째 인물)

조회장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커넥션이 이어졌던 검사 인물이고, 크게 알려진 정보는 없습니다. 검사들과 계속 인연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대요. 검사와 네트워크를 쌓게 된 것은 장모인 최모씨와도 크게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최모씨가 남양주에서 프리즘 모텔(후에 뉴월드 호텔, 그리고 이후 온요양원으로 바뀜)을 운영할 당시, 관련법을 위반하여 주변 숙박업체들이 다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았는데, 최모씨는 아는 검사를 통해 처벌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검사권력'의 맛을 봤고, 이후 딸 김건희씨를 통해 검사 네트워크를 쌓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장모 최모씨의 부동산 일대기를 자세하게 다룬 기사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28029

윤석열 장모는 유독 '부동산'에 집착했다

[인물탐구] 대권 도전 유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톱 밑 가시' 장모 최은순씨

www.ohmynews.com

- 2006년 양검사 (네번째 인물)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의 과거 의혹에서 핵심인물로 등장합니다. 김건희 모녀와 같이 해외여행을 갔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인물이고, 충격적인것은 당시 양검사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열린공감TV에서 최초로 양검사 어머니와 인터뷰한 영상(1, 2편으로 구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에 포스팅한 글에서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프로필 각종 의혹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프로필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와이프 김건희씨에 대한 관심도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대선출마를 하고 많은 의혹이 터질

harrison-jo.tistory.com

- 2007년 BM 대표 (다섯번째 인물)

BM대표로 알려진 다섯번째 인물도 핵심 인물은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봤으나,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 2008년 김 아나운서 (여섯번째 인물)

굳이 실명을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고, 심지어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알아서 안내해주는 인물입니다. 김건희씨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의 부사장까지 지냈을 정도로 김건희씨와 가깝게 지낸 사이입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의 영상의 댓글을 보면 이미 의혹이 사실화 됐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7-XWA6p9Cs

- 2009년 윤서방 검사 (일곱번째 인물)

윤석열 당선인이 일곱번째 마지막 인물입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김건희씨가 스님의 소개로 만났다는 얘기도 있지만, 줄리 의혹의 관점에서는 조회장의 볼케이노 클럽에서 만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양검사가 낙마하고 다음 인물로 차기 검찰총장감으로 점찍어졌다고 알려졌죠.

윤석열 당선인이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줄리 의혹이 사실이라면, 조회장과 김건희 모녀의 계획은 결과적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선이 끝난 직후라 소강상태이지만, 앞으로 각종 정치권 의혹제기와 싸움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동 의혹 조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 검사이자 '조선제일검'으로 불리는 천재 검사, 한동훈 검사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윤석열 당선인 캠프에 있었다는 무속인에 대한 의혹, 김건희씨 모녀에 대한 의혹도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정치권의 각종 의혹, 사건도 수집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