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노동운동가 출신)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송갑석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노동운동가 출신)

송갑석

宋甲錫 | Song Gabseok

출생

1966년 10월 10일 (55세)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세동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SK허브그린

본관

여산 송씨

종교

천주교 (세례명: 다니엘)

학력

포두국민학교 (졸업)

포두중학교 (졸업)

광덕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 / 학사)

병역

소집면제(수형)

경력

제4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비서실 부실장

광주학교 이사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고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총괄간사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경선기획분과장

송갑석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6년 10월 10일,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세동리에서 태어났다. 광주광덕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였다. 전남대학교 재학 중 총학생회장, 남대협 및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4대 의장을 지내다가 1990년 '자주민주통일그룹 사건'으로 구속되어 5년간 옥살이를 했다.

출소 후 전대협동우회와 전남대 민주동우회에서 활동하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 남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강운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1년에 (사)광주학교를 설립한 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이에 민주통합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혜자를 눌렀다. 본선에서는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둘 다 고흥군 출신에 여산 송씨 원윤공파라는 공통점이 있어 종친 대결로 주목받았다. 둘 다 이름이 '석'으로 끝나는 걸 보아 항렬도 같은 듯.

송기석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질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원래 박혜자가 전략공천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의 반발로 경선이 실시되었고, 송갑석이 공천되었다. 공천받는 과정부터 힘들었던 탓인지 본선에서는 그 간의 설움을 딛고 압도적으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입성 이후에 21대 총선 전까지는 광주광역시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및 고문을 역임하고,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도왔기 때문에(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 친문으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과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녹색 돌풍과 청색 태풍이 번갈아 몰아친 광주광역시의 현역 의원 중 유일한 재선 국회의원(2선)이 되었다. 아울러 전국을 통틀어 득표율 2위를 기록했다.

송갑석 비판과 논란

‘납북자를 실종자로’ 법안 논란

2018년 8월 12일 송갑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납북자의 명칭을 실종자로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납북자 가족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으며, 송갑석 의원과 더불어 법안발의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14일 사단법인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는 송갑석 의원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소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6·25 당시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납치 범죄를 부인하면서 '납북자(abductee 또는 kidnapped people)'라는 용어 대신 '실향민(displaced civilian)' 또는 '실종자(missing)'라는 용어를 고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협의회 이미일 이사장은 "관련 법안을 당장 철회하고 10만 전시 납북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비록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납북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비판을 비롯,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면서 납북자 명칭 개정 법안에 같이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법안을 철회하였고, 대표로 발의했던 송갑석 의원도 결국 법안을 발의한지 한 달도 안 돼서 법안 발의를 철회하였다. 하지만 송갑석 의원은 자신에 의해 이루어진 납북자들의 명예훼손에 대해 피해 유가족들에게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한편 납북자가족협의회는 송갑석 의원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이 취하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누누이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무혐의)

6.13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인 박혜자 후보를 중앙당 여성전략공천의 수혜자라고 비판하고, 이 같은 주장을 유권자들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송갑석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였고,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송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등 법적 책임이 없다고(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전대협 논란

또한 송갑석은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서, 1990년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되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일성을 존경한다고 말하고, 북한을 정의와 자주권이 보장돼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정부로 인정하면서, 북한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통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본인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이는 안기부의 조작이라며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음주운전 및 사기 전과

2003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고, 같은 해 7월에는 사기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흑역사가 있다.

국정감사 중 고성 말싸움

2020년 10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말싸움을 해 논란을 빚었다.

“동료의원 질의에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라요.”(송갑석)
“위원장님한테 의사진행발언하세요. 누가, 이런, 지금 정상입니까?”(김정재)
“의사진행발언 지금 제가 하고 있어요, 지금!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송갑석)
“위원장님한테 하세요 위원장님한테.”(김정재)
“의사진행발언은 지금 내가 하고 있다니까.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송갑석)
“어디서 삿대질입니까? 삿대질이.”(김정재)
“누가 삿대질했어 누가?”(송갑석)
“본인 손가락을 한 번 보세요. 어디서 삿대질이야?”(김정재)
“아니 질의에도 금도가 있어요 (오른손으로 책상을 내려치며) 금도가 있고 정도가 있어요.”(송갑석)
“국회의원이 말하는데 끼어드는 게 어딨습니까?”(김정재)
“국회의원이라고 아무 말이나 다 하는 줄 아세요?”(송갑석)
“감사결과 한 번 읽어 보세요!”(김정재)
“감사결과 어디에 나와 있어요 이게.”(송갑석)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복합 쇼핑몰 유치 관련 입장 논란

광주광역시의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로 인해 생긴 논란이다. 이전에는 주로 광주 내의 관심사였지만,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중에 국민의힘 측에서 호남 공약으로 광주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할 것을 내세우면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2022년 2월 16일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 있는 송정매일시장을 방문하여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윤석열의 공약 발표가 쇼핑몰과 반대되는 전통시장에서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윤석열이 광주 지역 경제를 모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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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주 인구 144만명 중에서 60여만 명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에 관련되어 있고 광주의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들이 광주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갑석 의원이 재보궐선거를 치르던 2018년 당시는 광주와 대구가 나란히 자영업자 비율 1, 2위를 기록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사태 이후 자영업자의 폐업 등으로 두 도시 모두 자영업자 비율이 급감했다. 오히려 지역구 의원이자 시당위원장인 사람이 광주의 현재 사정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 언급이다.

또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자영업자 비율은 20.1%(약 28만 9천명)로 이는 부산보다 더 낮은 수치(21.9%)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7월 기준 전국 평균 자영업자 비중은 20.1%이고 높은 순위별로 전남(29.7%)에 이어 제주(28.7%), 경북(28.2%), 전북(26.7%), 경남(24.5%), 강원(24.4%), 충남(24.1%), 부산(22.6%), 충북(21.3%), 대구(20.4%), 광주(19.2%), 대전(18.3%), 경기(

17.2%), 인천(16.9%), 울산(16.2%), 서울(16.0%), 세종(15.4%) 순으로 집계되었다.

송갑석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 위치가 광주 한복판이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상권 피해 우려에 대한 주변 상인과 시민사회의 반대와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해 사업주인 신세계그룹이 스스로 철수했다면서 지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논할 때라며 상생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송갑석의 이 말은 명백히 거짓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이 대부분이었던 광주 서구의회에서 조례안을 통해 복합쇼핑몰 입점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을지로위원회에서도 원점 재검토 요청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심상정 후보가 복합 쇼핑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신세계그룹은 물론이고 협약까지 맺어놓은 광주시청까지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결국 사업이 보류되면서 사실상 취소되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22년 2월 17일 페이스북에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는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전 이미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세밀한 정책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서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송갑석의 거짓 해명과 다르게, 이준석 대표의 해명은 명확히 사실로 교차검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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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2년 2월 7일에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곽승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이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관련 글을 공유하면서 의견 수렴을 했다.

급기야 이준석 대표는 KBS광주방송총국, 광주MBC, 광주방송에 공문을 보내 TV토론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토론을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송갑석은 안그래도 자신의 지역구에 대형 참사가 터진데다가 송갑석의 현 거주지가 광주 서구가 아닌 서울 마포구인 것이 커뮤니티에 퍼져서 지역주민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심지어 거주하는 곳 근처에 대형마트가 여러 곳이나 있어서 더더욱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