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며, 대전광역시 대덕구를 지역구로 둔 대한민국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회창 총재의 상근보좌역을 역임했고, 대덕구청장을 두 번 역임했다.
정치인 정용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제12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정용기
鄭容起 | Jung Yong-gi
출생
1962년 6월 1일 (60세)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
거주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신동아아파트
본관
하동 정씨
현직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자
자유와 공정 포럼 정책위의장
학력
옥천안남국민학교 (졸업)
충남중학교 (졸업)
대전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명예졸업 / 1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개신교(침례회)
경력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
이회창 대통령후보 상근 보좌역
서울도시개발공사 사외이사
제9·10대 대전 대덕구청장
제19대 국회의원(대전 대덕)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
제20대 국회의원(대전 대덕)
윤석열 국민캠프 상임정무특보
정용기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2년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에서 태어났다. 옥천안남국민학교, 충남중학교, 대전고등학교(60회)를 졸업하였다. 이후 경찰대학에 입학하였다가 재학 시절 이념서클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물의를 빚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이후 다시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였다.
연세대학교 졸업 이후 민주자유당 당료 1기 공채에 합격하여 정치에 입문하였다. 이후 신한국당, 한나라당 당직자로 일했고 서울도시개발공사의 사외이사직을 맡기도 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제5회 구청장 재임 시절 경찰대학 명예졸업증을 받았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였다.
친박으로 분류되었음에도 정작 비박계 모임인 새누리당/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했으며 박근혜 탄핵에 찬성했던 국회의원 중 한 명이었다.
2018년 9월 13일, 대정부 질문 중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드루킹 조작 정권"이라고 고함을 쳤다가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지만 당시 야당에서는 잘했다라는 평이 나왔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의원의 러닝메이트직을 맡으며 정책위의장 후보로 입후보하였다. 2018년 12월 11일 나경원 의원과 당선되며 정책위의장으로 선임되었다.
2019년 10월 21일 정기 국회 회기 중 과방위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중 정용기 의원의 좌파 해방구 발언으로 인해 고성이 오갔다.
정용기 의원은 이날 TBS 이강택 사장에 대해 과거 이강택 사장이 KBS PD였을때 만들어진 기록물 등을 근거로 좌파적 사상이 만연함을 근거로 TBS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였는데, 이강택 사장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수하자, 증인이 감사받는 태도가 불량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 당시의 정쟁은 2021년 서울시의회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예산 갈등까지 지속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이후 꾸준히 대전광역시장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언급되었는데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유력 경쟁 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동일 지역구 3연속 낙선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2위 그룹을 형성한 이장우 전 의원과 함께 대전시장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유력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만 박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경선 이후에도 본선에서 박 전 시장과 단일화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박 전 시장이 최종적으로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출마를 택한다면 박심을 잡는 것이 경선 판도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장우 전 의원에 밀린 2위로 낙선하여 대전시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하게 되었다.
지방선거 이후
2022년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어 11월 취임예정이다.
정용기 논란
취업청탁 논란
취업청탁으로 논란이 일었다. 전화로 부탁한 건 불찰이나, 민간병원이라 매정하게 대할 수는 없었다며 해명하고 사과했다.
목포는 호구다 발언 논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목포는 호구다"라는 발언을 하여서 논란이 되었다.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더 나은 지도자" 발언 논란
정용기가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더 나은 지도자"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2019년 5월 31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자리에서 정용기는 “김영철을 숙청, 김혁철을 처형했고, 동생인 김여정까지 근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야만성과 불법성, 비인간성만 뺀다면 어떤 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부로서 더 나은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를 이끌어가려면 신상필벌을 분명히 해야 된다”며 “북한 핵미사일, 대미관계, 대일관계가 엉망진창이 됐는데 (문 대통령은) 책임져야 될 사람에게 책임을 아무도 묻지 않고 지지도 않고, 오히려 이번에 힘없는 외교부 참사관 한 명만 파면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누가 저쪽처럼 처형하라고 하냐. 책임은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렇게 얘기하는게 국회의원으로서 치욕스럽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책임지는 면에서 문 대통령보다 낫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용기의 발언에 일부 의원들이 “큰일 날 발언”이라고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화끈하다”, ‘시원하다”는 응원의 말과 함께 박수도 터져나왔다고 한다.
본인도 발언을 지속하다가 해당 발언이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한 듯 김정은에 대한 비판적 발언과 부연 설명을 더하기는 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의 숙청 행위를 ‘공포 정치’로 규정하며 비판해 온 자유한국당의 입장과 정용기의 발언은 배치되는데다, ‘총살형’, ‘노동교화형’과 같은 북한 체제의 반인권적인 처벌 방식을 “신상필벌이 확실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내렸으며 무엇보다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북한의 수장이 자국의 수장보다 낫다고 표현한 것 때문에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김정은을 비판할 때 야만성, 불법성, 비인간성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는데 그것을 뺀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특히 비유한답시고 언급한 고위 관료 처형설은 야만 자체이다. 비판할 점을 다 빼버리는 식이면 자유한국당, 민주당의 모든 인사는 물론이고 위인보다도 김정은의 더 나은 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용기의 발언에 여야 4당은 일제히 비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가보안법상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으며, 보수야당인 바른미래당에서도 정용기의 망언을 두고 김정은을 칭송하는 북한의 '수석 참모'냐고 비난했다. 정의당은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한으로 가라"며 국가보안법이 사라지기 전에 '종북한국당'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에서 대대적인 비판이 쏟아지며 사태가 커지자, 결국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논란 진화에 나서며 정용기의 발언이 부적절했으며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인정했다. 덧붙여 “말 한마디 잘못하면 국민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며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망언에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것을 인지했는지, "실수하지 않도록 언행에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황교안 입장에서는 이번 논란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황교안은 과거 국가보안법 해설서까지 직접 쓴 적이 있으며, 일명 '미스터 국보법'이라 불릴만큼 국보법 전문가로 평가받았던 인물이기에 자당 인사가 국보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난감한 상황일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조선일보조차 '끝이 없는 한국당 의원들의 설화'라는 사설에서 정용기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 사설은 "다른 내용과 방식이 얼마든지 있는데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비교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김정은이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해놓고 아무 결정권이 없는 부하들에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을 민주국가의 문책 인사와 비교해 말할 수 있나"라며 정용기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당사자인 정용기는 사과하기는커녕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용기는 "왜 달을 가리키는데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보는가"라며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해 비유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정은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빼놓고 제가 김정은을 찬양했다고 본말전도·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용기는 SNS에서 "내 발언을 가지고 말이 많다"며 "인사권자로서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문한 얘기를 왜 왜곡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정용기는 "악의를 가지고 왜곡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연찬회 당시 자신의 전체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아울러 "'북한에 인권이 없고 김정은은 야만적'이라고 한 말을 아예 빼고 보도한 매체는 그 의도가 뭔지 묻고 싶다"며, 일부 매체의 보도 태도에 거듭 불만을 나타냈다.
게다가 숙청됐다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정작 6월 3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버젓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용기 의원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알렸던 정보는 가짜로 드러난 것이다.
대경권 지역신문인 매일신문도 '한국당, 막말로 대응해서야 대안 세력 될 수 있나'는 사설에서 정용기의 발언을 비판했다. "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문 대통령만 공격할 수 있다면 국민의 불행마저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심보가 아니라면 비유할 수 없는 말이다"며 수위높은 표현으로 자유한국당의 나머지 정치인들을 비판한건 덤.
정용기 선거 이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대덕
12,775 (13.77%) 낙선 (3위)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29,472 (38.74%) 당선 (1위)
초선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27,159 (33.75%) 당선 (1위)
재선
2014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대전 대덕
30,241 (57.41%) 당선 (1위)
초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대덕
40,340 (45.46%) 당선 (1위)
재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대덕
44,617 (46.24%) 낙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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