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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고향 학력 재산 부인 자녀 프로필

대한민국의 법조인(판사) 출신 정치인. 국민의힘 초대 원내대표이자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한민국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17~21대 5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現 지역구는 대구 수성구 갑.

 

주호영 프로필
주호영

 

주호영

朱豪英 | Ju Ho-young

 

출생

1960년 1월 8일

강원도 울진군 울진면 읍남리 토일마을

(現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용산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월드메르디앙

 

본관

신안 주씨

 

 

성훈(成訓)

 

재임기간

초대 특임장관

2009년 9월 30일 ~ 2010년 8월 30일

 

형제자매

2남 2녀 중 차남

 

배우자

김선희

 

자녀

장남 주준하, 차남 주용하

 

학력

울진남부초등학교 (졸업)
경상중학교 (졸업)
능인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영남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 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중위 전역 (군법무관)

 

종교

불교 (법명: 자우)

 

신체

172cm

 

 

약력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제17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 한나라당)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제18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 한나라당)
초대 특임장관 (이명박 정부)
여의도연구소장
제19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 새누리당)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준비위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 무소속)
바른정당 최고위원
초대 바른정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제21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 / 미래통합당)
제2대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초대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수성구 갑 당협위원장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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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고향 학력 재산 부인 자녀 프로필

 

주호영 고향 생애 가족관계 학력 

1960년 1월 8일, 강원도 울진군 울진면(現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토일마을에서 울진고등학교 교사를 지낸 아버지 주구원(朱九源)과 어머니 영양 남씨 남순자(南順子) 사이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대구로 이사하여 대구 경상중학교, 능인고등학교(34회), 영남대학교 법학과(78학번)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과 같은 해인 1982년 22세의 나이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군법무관으로 임관, 복무했으며, 전역 이후 2003년까지 판사로 일했다. 2003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판사 재직 시절에는 주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단법인 자금을 전용한 혐의로 당시 대구를 대표하는 현역의원을 구속하는 소신 판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99년 경북 영덕지원장 시절에는 교통사고로 두개골 골절의 중상을 입기도 했다. 

 

주호영 의원

 

주호영 정치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6년 노무현 정부가 사법개혁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로스쿨 도입에 대해, 로스쿨을 통해 대학교육을 정상화한다는 노무현 정부의 주장은 국민 기만이며 국회에서 제대로 토론한 적도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대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로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그 뒤로도 쭉 비박계에 속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 같은 지역구에 유시민이 기존 지역구인 고양 덕양을 포기하고 대구 수성으로 내려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주호영이 친이, 비박계였기 때문에 당시 대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고향에서 출마한 유시민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유시민을 꺾고 당선되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특임장관을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수성구청장 후보로 현직 수성구 부구청장인 이진훈을 지원하여서, 현직 김형렬 구청장을 지원한 수성구 갑의 이한구와 대립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3가지 법안이 묶인 '세월호 3법' 입법을 위한 3대 3 여야 회동에 참여해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15년 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에 발탁되었으나, 얼마 안 가 사임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친박계의 공천학살로 인해 공천에서 배제되자, 이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복당하여 새누리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였다. 8월 5일, 정병국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하여 비박계 단일 후보로 나섰다. 그러나 결국 8월 9일 전당대회에서 이정현에 압도적인 표차로 밀려 낙선하였다.

 

바른정당 합류와 복귀

이후 탄핵 국면에서 김무성 등과 함께 집단탈당하였다. 개혁보수신당에서 창당준비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에 추대되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파면이 결정된 직후 정병국 대표가 사임하자 대표권한대행직을 겸임하였고, 19대 대선에서 유승민이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초대 대표였던 정병국, 당에서 가장 큰 거물인 김무성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2021년에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친유계라면서 공격한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그 자체.

대선 패배 후에 제2대 바른정당 대표로 이혜훈이 선출되고 원내대표의 임무로 돌아갔으나,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75일 만에 당대표에서 사퇴함에 따라서 다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후 바른정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11월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전당대회 이전까지 권한대행을 맡기로 하였다.

그러나 11월 6일 다른 바른정당 통합파 8인과 함께 보수 통합을 명분삼아 탈당을 선언하였다. 자신은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당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서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후 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열린 13일 오후에 탈당계를 제출하였고 다음 날인 11월 14일에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통합-자강 중재파였던 그가 복당을 선택한 이유는, 이명박이 반대 진영에서 적폐로 공격당하면서 구속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그의 최측근이었던 주호영은 그를 지키기 위해 같은 친이계 최측근이던 김영우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2019년 12월 23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자, 오후 9시 49분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실제로 필리버스터 아이디어를 내놓은 사람이 주호영 의원이라고 한다.  그는 기저귀를 차고 연단에 올랐다고 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선거구인 수성구 을 대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 갑에 전략공천되었다. 총선 1호 공약으로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를 내세웠다. 김부겸 의원이 장관직을 맡으면서 지역구 관리에 소홀해진 측면도 있었고, 코로나19 정국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TK 봉쇄' 망언, 영남권에서의 보수 결집과 정권심판론, 부동산 심판론 등이 겹쳐 김부겸 후보를 지역구 대결에서 20%p 차인 3만2천여 표차이로 굴복시키고 압승을 거머쥐었다. 이 둘의 인연은 여담 참고바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당선되며 대여투쟁 선봉에 서게 죄었다. 국민의힘 당명개정 이후에도 원내대표에 유임됐다.

 

국회의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년 5월 8일 진행되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이종배 의원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예정이다. 경쟁자는 서울 용산의 권영세(4선).

원내대표 투표 전 토론에서 주 후보는 "직능단체에 선거 때만 찾아가는 먹튀", "성공한 청년 데려다 소모하고 버리는 정당" 등 내부 반성을 쏟아내면서, 180석의 거대 여당에 맞설 원내협상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투표 결과, 총 84표 중 59표(70.2%)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되었다. 엷은 계파색과 합리적 온건보수 성향으로 인해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의 당선을 두고 한국경제, 한겨레 등 여러 언론들은 주 원내대표의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이 '영남당' 우려를 덮었다며, 장외투쟁 등을 통한 강경 대치보다는 치밀한 원내 협상 전략을 밀고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여담으로 주호영보다 하루 전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된 김태년과는 17대 동기이며, 두 원내대표 간 삶의 공통점은 별로 없음에도 협상력을 인정받은 '정책통', '전략통'이라는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당내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5월 8일 두 의원은 서로를 칭찬하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벌였다.  '협조할건 하겠지만 무시하는 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원내대표 취임으로부터 하루 뒤인 5월 9일 부친상을 당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처음으로 회동해 30분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같은 선거구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김부겸 의원도 조문을 왔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유승민 의원, 곽상도 의원, 김재원 의원 등 TK 출신 당내 중진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때는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등 삼부요인이 조화를 보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에 내려가기로 했다. 5월 12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광주에 내려가기 위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들의 차표를 끊어놨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장제원 의원과 유승민 의원,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인도 개인적으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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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끝내고 5월 14일 당무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김무성 의원의 제안으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면담하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20대 마지막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으며,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만나 합당 합의를 하는 행보를 보였다. 

5월 16일, 전년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 없다"며 개인의 일탈로 선을 그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5월 18일,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공식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민주묘지로 이동해 그곳에서 민주화운동 유족단체 3곳의 단체장과 만나 "민주화운동에 대한 성격이나 권위에 대한 평가는 이미 법적으로 정리됐다”며 “간혹 딴소리를 해서 마음의 상처를 주는 우리당 사람이 있는데 이에 대해 거듭 저희가 죄송하고 잘못했다, 사죄드린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에 단체장들 역시 주호영의 방문에 깊이 화답하며 그동안 반목의 골이 깊었던 보수당과 5.18 관련 유족들과의 불화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주호영은 5.18 진상규명처벌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당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작년에 황교안 대표가 유족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물병과 의자를 맞을 뻔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여론도 긍정적인 편. 

한편 당 내 분란 정리에도 상당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낙선자 신분이어서 당 내 중진의원들에게 사실상 끌려다니고 결국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실패했던 전임 심재철 원내대표와는 달리, 본인은 5선으로 이미 선수가 상당한 편인데다 압도적 표차로 원내대표에 당선된지라 정통성이라는 점에 있어서 그 누구도 끼어들지 못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5월 21일부터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우선 통합에 미적거리던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을 통해 이끌어냈으며, 5월 22일에는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연말 혹은 내년 초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까지로 연장하는데 역시 물밑 합의를 통한 당선인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이날 김종인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 받았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선거 참패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벗어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모습이다.

그리고 5월 23일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중도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정당의 원내대표로서는 2016년 정진석 원내대표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와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하기도 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익을 위해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많은 말을 듣고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 FTA 체결 등 결단을 내린 리더십이 지금도 존경받고 이 시대에도 필요한 것 같다"며 "'사람 사는 세상'이란 말에 다 들어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깍듯했던 인간미와 소탈한 인품, 열린 생각 이런 것들을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 하시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또 제21대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의 세비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율은 30%, 기간은 2020년 6월~12월까지라고 한다. 

 

 

2020년 5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청와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밖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에 따른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공수처 설치,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전했다.  또 자신이 특임장관으로 있었을 때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갔다며 정무장관 신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여담으로 이날 회동이 끝난 후 김정숙 여사가 주호영한테 사모님과 함께 드시라며 문어 한 마리를 담았다며 음식이 담긴 보자기를 건넸다고 한다. 주호영은 그냥 문어 숙회 정도로 생각했고 부인이 대구에 있다 보니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최형두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원내대표실 직원들과 저녁 자리에 이 선물을 들고 갔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보자기를 열어보니 문어전복찜이 든걸 알자 측근들이 이건 사모님과 드셔야 한다며 음식을 싸 가지고 가시라고 하자 주호영은 곧바로 다시 보자기를 묶어서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177 대 103이라는 매우 불리한 환경 속에서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파행의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으면서도 법사위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자리를 지켜내는 일이 소수정당의 원내대표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원내대표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당을 정비하는 데는 선방한 반면, 원구성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20년 6월 10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세제 지원 등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을 요청했다. 

2020년 6월 15일,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6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서 민주당의 협상 파트너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통합당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원 구성 협상은 협상력의 문제가 아니고,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도 176석 민주당을 막을 방도가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원내대표는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지만, 당내 사퇴 반대 여론이 확산될 경우 주호영이 재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국회 안 투쟁'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사퇴를 선언한 다음날인 6월 16일, 사찰로 들어가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으며, 김종인 비대위도 재신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성일종 의원에 의하면, 야당을 하청업체 다루듯 갑질을 하는 여당에게서 상처를 많이 받아, 현재까지 돌아올 생각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중앙일보 취재진이 주 원내대표에게 머무는 곳을 묻자, 주 원내대표는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라고 답했다. 

 

 

6월 21일,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주 원내대표를 찾아 원내복귀를 설득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경북 울진 불영사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다 가져가라.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에 들어가면 의견 개진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서 미래통합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는 이유는 민주당이 그동안 통합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발목잡기' 프레임을 씌웠기 때문이다. 민주당에게 18석 상임위원장을 다 줘버려서 민주당이 야당 탓을 못하게 하고, 정부여당에 국정운영 책임을 온전히 물으려는 전략이다. 

이러한 모습들과 북한 관련 문제에 힘입어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기준으로 30%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일일기준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불과 8%차 격차로 좁혀드는 상황이 나오게 되며 선거 참패의 모습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0년 8월 13일 리얼미터 주중 집계 기준으로 미래통합당이 36.5%의 지지율이 집계가 되고 민주당이 33.4%의 지지율이 집계됨으로서 창당이래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하게 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하게 된다.

고성의 화암사에 머물던 도중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찾아가 식사를 하면서 회동을 가졌지만 별소득 없이 헤어졌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의 자리는 이미 선출한 이상 협상의 안건으로 넣을 수 없다고 밝힌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통합당 몫으로 주지 않으면 추가 협상은 없다고 못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9일간의 사찰 잠행을 끝내고 6월 25일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고,  그날 의원총회에서 박수받으며 만장일치로 재신임받아 원내대표직에 복귀하였다. 

6월 26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다시 불발되었다. 김태년은 법사위원장은 전반기에 민주당이, 후반기는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여당이 맡자고 제안했지만 주호영이 거절했다. 주호영은 법사위를 법제위와 사법위로 나누자, 임기를 1년씩 쪼개 여야가 번갈아 맡자 등의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김태년이 거부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 

그리고 6월 29일, 결국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게 되는 것으로 끝났다.

박원순 시장 사망사건 때 원내 의원들에게 입조심하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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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재인

 

7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앞두고 정국 현안과 관련해 문재인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졌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민주당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윤미향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직접 나설 생각은 없는지.
  • 실업자수와 실업률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상승과 주52시간 제도 등 실패한 고용정책을 왜 고수하는지.
  • 고효율 청정에너지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면서 정부의 '그린 뉴딜' 추진이 가능한지.
  • 지금까지 부동산 대책을 22차례나 발표했지만 실패했는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물을 생각이 있는지.
  •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반국가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박지원을 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앉혔는지.
  • 6.25 전쟁 70주년에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와 친문진영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압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특별감찰관을 왜 3년 동안 비워두고 있는지.
  •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 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건에 대해 왜 언급이 없는지.
  •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에도 관련 규정이 있는데, 스스로 발언에 책임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

 

7월 23일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 당 지도부 의원들과 4.16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2015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후 5년만에 면담을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족들에게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며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는 통합당 쪽에서 세월호 관련 폄훼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유가족 요구에도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감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유가족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도움, 대통령지정기록물 열람 협조 등을 유족 측에서 요청했는데,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검토, 두 번째는 적극 동의, 세 번째는 검토 필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전에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경기 이천 충북 충주를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에 통합당 의원들과 참여했다는게 알려졌다.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앞두고, 과거 황교안-나경원과 다르다며 김종인-주호영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가 나왔다. 비록 의석수의 현저한 차이로 원구성협상에서 밀렸고 부동산 및 공수처 등 법안 처리에서도 당했지만, 장외투쟁 대신 국회에서 싸우는 원내투쟁 전략을 고수해 과거의 비호감 이미지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이다. 주호영은 나경원과 달리 사고치지 않아 민주당이 야당의 실책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반응도 있었다. 

8월 13일에는 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당원 등 300여명과 함께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은 원내대표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자 통합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날인데 봉사활동 후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한 취재진이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질문하자 "지금은 수해관련 얘기만 하자"고 답했고 취임 100일에 대한 소감도 "내일(8월 14일) 밝히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8월 18일에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 논의에 대해 당원들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지도부 입장에서는 정말 성공적인 일이라고 논평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에서 역전이 일어나자 언론 등지에서는 황교안-나경원 시절과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민경욱 등의 자당 정치인들과 차명진이 전광훈 집회에 참여하여 다시 여당에게 역전당한 것도 모자라 순수 지지율까지 깎이자 분노하며 전광훈 및 극우세력들과 선을 긋고 이들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는 평이 갈리는데, 여야 모두에게 껄끄러운 세력들을 갈랐다는 점은 좋은 평을 받지만 엄밀히 보수집회인데 보수진영 원내대표로써 왜 한 마디도 안 하다가 이제서야 입을 여냐는 악평도 있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KBS 보도가 나왔다.

전광훈 목사는 잘못된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2020년 8월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간지에 보도됐던 그 표현은 제가 한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제가 한 표현보다는 되게 강하게 나왔던 거고...
2020년 8월 23일 국회 통합당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8월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광훈 목사 측에 대해 강경한 모습을 보였지만, 23일 사랑제일교회에서 '미통당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2중대' 라며 미래통합당을 맹비난하자 한 발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인 것. 주호영이 이런 입장변화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 사랑제일교회와 완전히 결별할 경우 핵심 지지층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호영은 이후에도 "전광훈 목사와는 당도 달리하고 있고 전혀 연관된 게 없다. 소위 사회에서 극우라고 하는 분들과 우리는 다르다"고 말하는 등 전광훈 측과 선을 긋겠다는 취지의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 힘은 위대합니다.
국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
우리 국민의힘이 앞장 서겠습니다.

 

2020년 11월 10일, 정의당의 1호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리에 협력하기로 해 화제가 되었다. 국민의힘이 원내정당 중 가장 왼쪽에 선 정의당과 정책공조에 나서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 판사 시절 산재 사건에 문제의식이 많았고 환노위에서도 이런 문제를 주장했는데, 입법까지 연결하지 못해 아쉬운 게 많았다"고 밝혔다. 또 "민사든 형사든 훨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징벌적 손해배상도 도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2020년 12월 14일,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 필리버스터에 마지막 주자로 참여해서 26분간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180석으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국민의 대표의 입을 틀어막은 민주주의 질식 사건"이라고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종결을 비판했다. 

 

 

원래는 3시간 분량의 발언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앞선 필리버스터 주자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까지 시간을 모두 소모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민주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단 30분만 발언할 것을 허용했다고 한다.  이후 12월 16일, 하지 못했던 3시간짜리 연설의 원고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원고는 A4용지 104페이지 분량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윤석열 징계,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코로나19 대유행,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2020년 12월 18일,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 표명은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 정기국회 기간 동안 공수처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과 관련해 180석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지 못했으니, 원내사령탑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단체 박수로 지난번처럼 다시 재신임되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재보궐선거를 마치고 4월 8일에 물러났다. 이에 따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다.  이후 4월 16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확정남과 동시에 원내대표 자리에서 조기 퇴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당대표 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조경태, 김웅과 함께 3파전 구도로 가는 중이다. 그러나 김종인이 주호영을 비롯해 국민의 힘 중진들을 향한 독설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잡음, 당에 어찌어찌 살아남았던 친박들이 탄핵불복 선언을 하는 등 당내 분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당 대표 출마설이 나왔으나 후임 원내대표로 울산 출신의 김기현 의원이 선출되면서 당 내에서는 균형을 위해 비영남 출신 당대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5월 10일, 주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문 발표와 동시에 지역으로 사람을 나누는 것은 옛날 생각이라며 비판했다. 

5월 26일, 예전 친이계 정치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범보수 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에서 당대표로 주호영과 특정 최고위원 후보들을 지지하자고 논의한 문건이 발견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주호영 의원측과 이재오 집행위원장은 자신들이 모르는 새에 작성된 문건이라고 밝혔다.

5월 30일 국민의힘 호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는 원내경험 없는 후보는 내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준석을 저격했다.

5월 31일 MBC 100분 토론에서 주관한 국민의힘 당대표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주도권 토론 7분 30초동안 나경원 후보에게 질문하면서 답변자는 답변을 30초 이내로 조절하는 편이 좋다는 말에 30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6월 1일 MBN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는 이준석에게 기성세대의 노파심에 불과한 태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토론 중 당대표 권한대행 시절 시작되어 몇달간 계속되던 오해 몇가지를 해명하게 되면서 본인의 커리어에는 이득을 본 셈이 되었다.

 

 

이후 이어진 3회의 합동연설회 일정에서도 정권교체를 외치면서 국민의힘이 영남당을 벗어난 전국정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이준석을 흠집내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물론 이준석만 때린 것은 아니고, 나경원 후보의 재판 관련 문제도 꺼내오면서 공격했다.

TV조선 토론회와 국민의힘XSBS 토론회에서는 네거티브를 하면서 이준석이 하겠다는 정치인 자격시험도 같이 까는 못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네거티브를 할 때 정실주의, 엘리트주의에 대한 경계와 현실주의에 기반하고 5060 당원들의 반응을 인용해서 까는 모습이어서 싫지만 이유있는 꼰대 취급을 받고 있다.

나경원이 주호영을 국회에서 원내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하나도 받아오지 못한 투쟁력 부족한 원내대표 라고 비판하자 ,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7개를 주겠다고 했을 때 나는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당내 초선의원들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이 포함되지 않은 협상안을 거부하자 했고 아예 위원장 자리를 전부 포기해서 국정 실패의 책임을 여당과 공유하지 말자는 의견이 다수의견이 되었기에 포기한 것이다 라고 해명했다.

또 지금도 원내 상임위원장 협상은 진행되고 있다. 김기현 현 원내대표도 비판할 것인가? 당에서 법제사법위원장직 없이는 상대의 협상안을 받지 말자고 합의한 상태인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당내 합의를 흔드는 것이다 라고 쏘아붙였다.

그리고 나경원이 원내대표 시절 있었던 공수처+연동형 비례대표제 관련 패스트트랙 저지 농성 때문에 21명의 정치인들이 형사재판에 회부되어 정치생명이 위태로워져 있다. 당내에서 공수처 법안에 대해 타협하여 더 보수적인 내용으로 통과시키면 정의당이 주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법안 통과는 완전히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는데 강경한 방법을 써서 법안을 둘 다 잃었다, 용맹한 장수가 지략이 없으면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 라고 일갈했다.

6월 9일에는 국민의힘 현안 관련이라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놓고 20분간 선거운동을 했다. 밤에 열린 5차 토론회에서는 대선 경선을 미스트롯에 비유하며 국민이 토론을 평가하게 하고 후보들간의 단계별, 권역별, 주제별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토론 과정에서 이준석과 할당제를 놓고 격돌하기도 했다. 여성 할당제, 호남 할당제, 청년 할당제 비율을 다 더하면 100%을 넘는다고 하자 둘이 중복되는 교집합이 있어 괜찮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호남출신 여성 청년'이면 무조건 우대받게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였다.

6월 11일, 최종 투표에서 14.02%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며 낙선했다. 흥미롭게도 수석최고위원에는 호남출신 여성인 조수진 후보가 할당제의 도움 없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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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면과 이후의 행보

2021년 10월 15일 윤석열 대선캠프 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광역시장 후보군 중 하나로 물망에 올랐으나, 2022년 4월 초에 본인은 고려해 본 적도 없다면서 부인했다.

 

윤석열 주호영

 

주호영 비판 논란 사건 사고

특임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논란

과거 2009년 특임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도덕성에 대해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몸을 낮추어 사과하였고, 큰 문제 없이 넘어가 특임장관에 임명되었다.

 

환생경제 출연 논란

참여정부 시기 큰 논란의 대상이 된 한나라당의 욕설 연극 《환생경제》에 출연하여 온갖 저속한 표현들을 내뱉었는데, 국회의원일 동안에는 화제가 별로 안돼서 문제가 안 됐지만, 이후 주호영이 특임장관 후보자가 됐었을 때 문제가 됐었다.

청문회 검증과정에서 본인의 과거 환생경제 출연이 논란이 되자 이에 "당시 연극으로 인해 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불쾌감을 이해한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연극이라는 것이 시나리오를 짜면 그저 배역으로 들어갈 뿐임을 이해해달라. 입에 담기 쉽지 않은 말을 쓴 것은 지금도 부끄럽다"고 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다운계약서 논란

2003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다운 계약서를 작성해서 논란이 되었다. 조선일보. 이후 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에서 인사 검증을 받을 때 지적되었다.

당시 야당에서 주호영이 당시 6억 5,000만원에 구입한 은마 아파트를 1억 3,500만원으로 신고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주호영 본인도 이를 인정했지만 주호영은 "집은 아내가 샀는데 신고서를 당사자가 일일이 하지 않고 중개사가 해 주는 대로 했다. 당시에는 법상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실거래가를 권장은 했지만 의무화하지는 않았었다."라고 반론하였다.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은 "공인중개사가 했다고 하더라도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간다. 이는 결국 탈법적인 다운 계약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비판을 피해가지는 않겠다. 제 불찰이다"라며 논란을 인정하였다. 

그 외에도 야당의 지적에 대해 중개사를 통해 계약했지만 법적 책임은 귀속되므로 그 부분에 대한 비난을 피해가지 않겠다" "실거래 가격으로 정확히 신고하지 않았느냐고 한다면 사과하겠다"고 하였다. 

당시 부동산 거래에서 실거래가가 의무화가 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며 본인의 다운 계약서 논란에 대해 본인의 불찰이라고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하면서 논란은 커지지 않았고 큰 마찰없이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다.

 

 

세월호 발언 논란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당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었던 주호영 의원이 "두 번 다시 있어선 안될 참사지만, 손해배상 면에서는 교통사고 법리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 여러 언론사들이 주호영의 과거 세월호 관련 발언들에 대해 보도하였다.

이후 2020년 5월, 미래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권영세 후보에 의해 과거 발언이 다시 발굴되었다. 

주 의원은 "세월호 유족에게 1500억원이 국민성금으로 간 것도 그렇고, (세월호 참사는) 교통사고 법리로 (처리 과정이) 정해져야 하는 게 우리나라 사법 원칙에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야당으로서 여당을 강하게 견제하는 것과 막말 경계 사이가 상당히 애매하다"며 "'막말 프레임'으로 우리가 여당에 대한 비판이 무력화되거나 입막음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2020년

2020년 7월 1일에는 페이스북에 "국회가 추미애 법무장관이 얘기한 '통제받지 않는 폭주 기관차'가 돼버렸다"며 "이 폭주 열차가 세월호만큼 엉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문 발차한 21대 국회는 수렁에 처박히고 나서야 폭주를 멈출 것이다. 세월호는 항해를 마치지 못하고 맹골수도에서 수많은 억울한 생명들을 희생시킨 채 침몰하고 말았다"라며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을 세월호 참사에 비유했다.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견해 차이와 별개로 특정 정치적 상황을 인명사고에 비유해 국민들과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그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7월 23일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는 통합당 쪽에서 세월호 관련 폄훼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유가족 요구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감했다고 한다.

 

 

바른정당 탈당 사태

2017년 11월 6일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였으나 탈당을 선언했다.

바른정당을 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호영은 11월 7일 바른정당 대표 자격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난하였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에둘러 비판했다. 

주호영은 "절차적으로 통보가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참석을 안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가적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 밥 한 끼 먹는 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게다가 탈당 사태는 명분이 전혀 없었다. 바른정당 창당 전과 달라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조처 하나 정도였다. 결국 바른정당 탈당자들은 전부 정치적 명분도 없이 거대 야당의 위력에 기대 내년 지방선거에서 살아 보겠다는 생존이 목적이였던 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논란

이명박, 박근혜 사면 주장 논란

 

2020년 5월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직 대통령(사면)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사면을 거론하자, ,  다음날에 주호영도 봉하마을로 내려가면서 쓴 페이스북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대통령마다 예외 없이 불행해지는 '대통령의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주호영은 친박이 아닌 친이인데, 굳이 박근혜까지 거론한 것에 대해서 친박 끌어안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둘 다 당시 형이 확정된 것도 아니었는데다, 아직까지도 재판이 진행중인 마당에 형이 모두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사면 카드를 만진 것은 시기상조라는 비판적인 주장이 있다.

 

21대 국회 상임위 배정에 대한 말바꾸기 논란

모든 상임위원장 다 가져갈거면 의원도 다 가져가지. 지금 다 가져가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판단해 보십시오.

2020년 5월 주호영 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발언
과반 의석 당이 전 상임위원장을 다 맡도록 하면 협상 필요없이 그냥...

2008년 7월 당시 주호영 당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관례대로 양보하라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고 예결위 등을 양보한 민주당 협상안에 대해서 독재라며 협상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호영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2008년 통합민주당이 80석대의 매우 약소한 의석을 차지하자 당시 한나라당 원내수석이었던 주호영은 '협상할 필요 없고 미국처럼 과반의석 당이 상임위원장을 다 차지하면 된다.'고 주장한 적이 있어 말바꾸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만 18대 전반기 원구성은 주호영의 주장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법사위를 비롯한 7개 상임위가 통합민주당 몫이 되었다.

 

 

"박지원은 적과 내통하는 사람" 발언 논란

2020년 7월 19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 임명을 비판하면서 “박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수 있지만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그 개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내정자는 “낡은 색깔론으로 매우 모욕적이며, 부당한 허위 발언에 재발 방지를 요청한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 발언에 대하여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지적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조차도 이 발언에 대해서는 개인 SNS에 “아니, 그 좋은 소재 다 놔두고 왜 뻘짓을 하는지, 누가 좀 가르쳐 주실래요? 저 사람들, 대체 왜 저래요?”고 조소했다. 

다만 박지원은 과거 대북송금 특검으로 대법원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주호영 박지원

 

부동산 3법 찬성 및 수혜 논란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내용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강남 재건축 특혜법> '찬성표 던지고, 23억 벌고'에서 방영된 내용에 의하면 주호영이 소유한 반포 주공 1단지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시세차익 23억을 벌었는데 이로 인해서 본인의 이익에 직접 관여된 부동산 3법을 셀프 개정하고 특혜를 누렸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부동산 3법은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하에 통과시킨 법률이기는 하다.

물론 고가의 부동산 소유는 선과 악의 개념이 아니다. 정당하게 돈을 벌어서 실소유 및 실거주 개념으로 비싼 주택을 샀는데 30년 거주하다가 재건축 한다고 집값이 올랐다면 그것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주호영을 포함한 부동산 3법을 통과시킨 의원들은 전 국토의 재개발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며 국회의원들은 공직자윤리법에 의한 이해충돌 방지 의무가 있다. 부동산 3법은 극소수가 아닌 아닌 수많은 재건축 소유주들에게 감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기에 재건축 아파트를 소유한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3법 통과가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해당되는 것인가는 논란이 있지만, 당시 주호영 등 일부 국회의원이 혜택을 본 것은 사실이다.

MBC 탐사계획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가격은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폐지를 기점으로 그 추세가 변한다. 분양가 상한제는 박정희 정부시절,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70년대에 도입된 것으로, 90년대 후반까지 부동산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IMF가 오면서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건설사가 도산위기에 처하자 국민의정부가 건설 경기부양을 위해 이를 폐지하였고, 이때문에 부동산가격이 폭동한다. 부동산으로 인해 고생하던 참여정부가 임기 후반인 2007년에 분양가 상한제를 재도입했고, 이 시점부터 시장의 광풍이 멈춘다. 이 덕분에 이명박정부 내내 안정적인 집값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를 외치던 이명박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를 시도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는데, 2014년 12월 박근혜 정부때 이른바 '부동산 3법'이 통과됨에 따라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다. 이를 기점으로 부동산이 폭등 수준으로 올랐다는 것이다.

주호영의 경우 가지고 있는 집이 반포주공1단지인데, 이 지구는 부동산 3법의 막차를 타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부동산 3법의 수혜자로 남았다는 것이 스트레이트의 주장이다.

 

 

또한 방송을 앞두고 MBC 스트레이트측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주 원내대표는 "지금 굉장히 투기가 심하고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도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분양가상한제가 투기를 잡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건설사가 공급을 하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공급이 줄어들어서 집값이 더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그 당시 부동산 3법이 통과되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고 반포 주공아파트 재건축의 수혜를 입은 분들 가운데 한 명이 주호영 원내대표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르겠다. 나는 이 이상 MBC가 취재하는데 응하지 않겠다. 우리는 MBC가 늘 의도를 가지고 편파적으로 보도한다고 보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취재하는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취재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내 집 한 채 사서 가지고 있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MBC 스트레이트 김수근 기자가 직접 국회까지 찾아가서 이해충돌 위반 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시도했을 때는 "약속되지 않은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 약속부터 잡고 와라"라며 대답을 거절하는가 하면, "여야가 합의한 법이었다"고만 대답했다. 그리고 이틀 뒤에 K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정권이 잘못해서 1, 2년 사이에 가격이 올라간 것"이라고 항변하며 "민주당은 대원군이 경복궁 재건해서 가격 올라갔다고 하지 그러냐"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본인 해명

이에 대해 주호영은 법안 통과 당시 "분양가상한제는 오히려 공급이 줄어 집값이 오르는 제도"라며 부동산 3법에 찬성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자기들 정권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책임을 찌질하게 저에게 돌린다"고 반박하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제가 고맙다고 해야 할지 참 '웃픈' 사정"이라고도 밝혔다.  "민주당은 대원군이 경복궁 재건해서 가격 올라갔다고 하지 그러냐"라는 비아냥은 덤.

실제로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대로 분양가상한제에 대해서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지적은 옛날부터 있어왔다. 2007년 참여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도입하자, 한국개발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당장의 주택가격 상승 억제에는 도움이 되지만 민간 공급이 대폭 줄어들고 주택 품질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더욱 크며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킬 때도 논란이 많았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반대한 바 있다. 

 

반응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에 대해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나는 MBC ‘스트레이트’ 가 왜 2014년 말 부동산 3법 개정을 들고 나와서 마치 이게 요즘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인 것처럼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벌써 6년 전 얘기다. 주호영 씨 등의 보유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다면서 이들을 비난하는데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액 중 대부분은 현 정부 들어서 올라간 것이다 라며 스트레이트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모두 비판하였다. 

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유일호 전 의원은 부동산 3법으로 부동산 값이 폭등했다는 주장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며, 부동산 3법은 당시 부동산 거래가 실종되었던 탓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부동산 거래가 100만 건이면 괜찮다고 보는데, 당시 70만 건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있어 부동산 3법으로 거래를 100만 건 수준으로 활성화시켰다는 것이다. 또 당시에 집값 상승률도 높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대구 아파트 매각 논란

지역구가 있는 대구광역시의 아파트를 팔고 강남(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의 아파트를 남겨두어 '똘똘한 한 채' 부동산 전략을 몸소 실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자기를 뽑아준 지역구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실거주지이며 투자가치가 높은 서울 강남의 주택을 선택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 것.

이에 대해 주호영은 수성구 을에서 수성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수성구 을에 있는 집을 팔고 수성구 갑에 전세로 옮겼다면서 지역 주민들께 설명이 미흡했다고 해명했다.

 

대북송금 이면합의 문건 주장 논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주 원내대표가 박 후보자가 체결한 이면 계약이라며 공개한 문건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북한에서 작성되었다고 주장한 문건에 25억 딸라, 5억 딸라같은 북한식 표현을 매우 신경쓴 티가 나는 표현으로 인해 진짜 이면 계약에 사용된 문건이 맞냐는 의혹이 생겨났으며 역으로 주호영 의원이 문건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겨났다. 또한 설사 이 문건에서만 써졌다고 하더라도 총액 30억 달러를 박지원 당시 특사가 혼자서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에도 결재되었다는 점이 수상하다고 지적됐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이에 대해 특사단을 통해 이미 문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았다며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라, 허위날조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국정원장이자 전직 통일부 장관인 임동원 역시 이면합의는 없었고 공개된 문건도 이상하다는 밝혔다.

청와대 측에서도 관련 부처를 모두 조사했으나, 존재하지 않는 문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문건이 실존했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조용히 묻어두었을 리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주호영 의원은 "이면 합의가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이면 합의가 있었다면 관계자들의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믿을 만한 곳을 통해 문건을 받았다, 추가로 사실을 확인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주호영이 면책특권이 없는 방송에서까지 이면합의서 주장을 한 만큼 검찰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친문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의 대표 신승목은 이에 대해 주호영을 국가보안법상 불고지죄로 고발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참여정부가 관련 문건을 감춘것이라는 주장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다 알아봐도 없을 수도 있다. 누가 꼭꼭 숨기지 않았겠느냐"거나 "현금 송금에 관해서도 그런 일이 절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법원 판결로 확인된 것 아니냐. 그러니까 이것을 제가(저에게) '원본을 증명하라' 이럴 것이 아니다. 이런 정도면 원본의 존재가 거의 증명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이어나갔다.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군 기밀 유출 논란

YTN 인터뷰 중 "우리 국방부가 특별 정보, 전문용어로 SI라고 합니다. 몸에다가 연유를 발라 태우라고 했다는 것을 국방부가 확인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엄연히 공개하지 말아야 할 감청 정보에 해당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감청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북한은 당시 사용했던 주파수와 암호가 노출됐다고 판단된 이상 더는 사용하지 않게 되고, 우리 군은 새로운 주파수와 암호 체계를 파악하는 데 몇 달을 소비해야 한다. 게다가 해당 감청을 위해 북한으로 투입되던 인적자원도 조사 내지는 숙청의 대상이 된다. 즉, 기존의 첩보 자산들을 송두리째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다. 

더구나 국회의원은 상임위 등을 통해 군이나 정보기관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받기 전 비밀을 지킬 것을 서약하고, 이를 어기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군 기밀을 유출한 것이 사실인 경우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박탈될 수준의 몰상식한 행동이며, 유출이 아닐 경우에는 사실이 아닌 정보를 선동을 위해 무작정 전파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당장 같은 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몸에 연유를 바르려면 사람이 가서 발라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가까이 가서) 발랐단 건 말이 안 된다”며 “국방부 비공개 보고 때 나온 내용은 공개해 얘기하지 않는 게 원칙이고, 주 원내대표의 말씀도 부정확하다”고 발언했다. 하태경 의원 또한“(국방부가) 어떤 특정 단어를 써 이야기 한 적은 없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부정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에서는 '관련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는 서약까지 받고 국회에서 비공개 설명회를 가졌으나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대책을 강구중이며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무분별한 대북 군사정보 노출로 우리 군이 북한군 통신을 감청해 파악하는 시긴트(SIGINT·신호정보) 수집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국회의원 등의 입을 통해 확산되면서 공신력을 얻어 결국에는 국민의 대군 신뢰도를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군의 민감한 첩보사항들이 임의대로 가공되거나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은 우리 군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의 첩보사항들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과 우려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사후에 재구성된 정황을) 임의대로 가공하거나 사실을 왜곡해서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평화재향군인회에서는 “지금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당한 절차없이 국가기밀을 국익보다는 자기, 자당을 위해 누설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며 “불법 군기밀 유출”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북한 뉴스 전문기관 ‘코리아 리스크 그룹’의 채드 오캐럴 CEO는 5일 트위터에서 “국회의원이 유출한 군사정보가 너무 구체적이어서 평양은 이제 한국 국방부가 통신 코드를 해독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캐롤은 “이것에 대한 의미는?” 이라며 “북한군이 (한국군의) 통신감청을 차단하기 위해 통신 코드와 암호를 새로 설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북한군의 통신 코드와 암호를 해독하려는 (한국군의)모든 세심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월 6일 이 논란에 대해 발언했는데 이미 청와대, 국방부에서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발언하기 전에 이미 언론에 보도가 됐고, 한기호 의원이 이틀 전에 페이스북에도 올렸고, 그 뒤에 확인하니까 청와대가 기자들에게 브리핑까지 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762 발언은 당시 비공개 회의에서도 발언한 적이 없던 사안임이 후일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언급되었다. 

실제로 국정원은 사건 이후 북한이 은어체계를 변경했으며, 통신량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주호영 논란

 

국정감사 정쟁 집중 지령 논란

2020년 10월 12일, 당 소속 위원 등을 통해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몇 가지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 지령이 어떤 것인고 하니,

① 국감 질의는 ‘문재인 정권 실정 비판’에 집중.
② 우수 국감 선정 기준도 ‘문재인 정권 실정 비판’을 우선 순위로 할 것.
③ 이슈에 대해 팀워크, 팀플레이로 질의하고, 한 이슈를 집중적으로 끈질기게 질의해 의혹을 규명할 것.
④ 정책 질의는 가능하면 오전이나 오후보다는 심야에 할 것.

 

즉 국정감사를 완전히 정쟁용으로 변질시키라는 노골적인 지령이다. 기실 국정감사 자체가 입법부의 행정부 견제라는, 정치보다는 행정 쪽의 영역인 행사라고는 하지만 이미 정치적 쇼로 변질된 지는 오래되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세금낭비, 행정 마비라는 비판이 많던 차에 이런 지령이 내려졌다는 논란이 떠오른 것.

게다가 정책 질의를 뒤로 미뤄두면 의원 개개인의 피로도는 둘째치고 정치적으로도 손해다. 이미지가 중요한 정치인 입장에서는 의원이 날카로운 정책 질의로 눈길을 끌어 차후 선거 등에서 해당 이미지를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소모적인 일에 시청자=국민들의 눈길이 모이는 오전이나 오후가 아닌 심야에 정책 질의를 하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지령이라, 주호영 본인은 자신이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MBC의 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당내에서 공공연하게 유지돼 온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원내대표 몸 수색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을 때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입장하려고 하자 경호원들이 정당의 원내대표에 대해 몸 수색을 시도했다며 국회가 청와대에 짓밟혔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이는 경호업무지침의 원칙에 따른 것이었으며, 이 업무지침은 바로 주호영 자신이 집권당이던 지난 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경호업무는 그 지침을 따라 왔다. 원칙적으로 정당 원내대표는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니며 당대표와 함께 입장시에만 그간 편의를 봐주었던 것인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음으로 인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 예외조항에 해당하지 않게 됨으로서 검색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주호영은 다른 사람이 다 입장한 후 혼자 뒤늦게 환담장에 도착했으며, 경호 검색요원은 지침에 따라 스캐너로 상의를 검색했으므로 절차에 어긋난 것이 없다. 검색요원, 지침 지킨 죄?..靑경호처, 주호영 몸수색 '유감' 거기에 정작 주 원내대표는 당일에 본인 신원을 증명할 국회의원 뱃지조차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경호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몸 수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다는 조선일보의 보도가 있었으나  김태년 원내대표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입장했다면 상기한 바와 같이 규정상 검색의 예외대상이 되므로 문제가 없다. 다만 기사상으로는 그 부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주호영은 이후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고의적일 수도 있다는 음모론까지 펼쳤다. 

결국 주호영 원내대표 측에서 청와대 경호처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련 말바꾸기 논란

공수처 신설 공감. 우병우 자진사퇴 해야
2016년 7월 24일 당시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의 발언
(공수처법 단독 처리에) 문재인, 독재국가 전환시도
2020년 12월 10일 당시 국회에서 열린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일명 공수처)는 검찰개혁안 중 하나로 김영삼 정부 때부터 나온 이야기였고 이명박 대통령도 검찰개혁안에 공수처 설치를 검토하였으며 당시 여당이었던 한나라당도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내놓은 공약 중 하나가 공수처 설치였는데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안철수, 유승민 후보도 공수처 설치를 찬성했었다. 하지만 공수처 신설에 공감한다는 주호영 의원이 4년뒤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안에 공화정 위기라고 주장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입장을 바꾼 것을 비판하였다.

다만, 주호영은 공수처 설치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적은 없다. 주호영은 공수처 설치를 찬성하면서도 또 다른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그 방안으로 "야당이 공수처장 추천한다면 수사기관 완벽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영상 즉, 다시 말해서 주호영이 찬성한 것은 어느 한 정당이 독점적으로 장악하지 않은 상태의 공수처였던 것이고, 주호영이 21대 국회에서 공수처에 대해 반대하게 된 이유는 공수처장의 최종 임명권이 대통령에 있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한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하여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비판 관련 논란

이렇게 다양하고 큰 일을 하실 수 있는 어른이 계셨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커다란 축복이자 자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애국독립운동, 6.25 동란에서 대한민국 지켜내신 일, 한미 동맹의 기초 닦으신 일, 건국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크신 업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2020년 7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을 때의 발언.
역사적으로 지도자가 비겁하게 변명하고 자신의 보신만을 위한 사례를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서울을 사수하겠다고 방송하고는 혼자서만 남쪽으로 갔던 이승만 대통령. 지도자의 책임 방기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이런 지도자의 사례로 남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약 5개월 후인 같은 해 12월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 현안과 관련한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의 발언

 

 

청와대가 '대통령이 수차례 백신확보를 지시했다'라고 주장하자 이를 비판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뒤에 숨지 마라.'라고 말한 후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 때 피난간 선조와 6.25 전쟁 때 피난간 이승만의 사례를 들며 이런 지도자의 사례로 남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불과 5개월 전에 이승만 55주기에 참석해서 이승만의 존재는 축복이라고 언급했으면서 청와대 백신 수급 관련한 비판 논거의 사례로 이승만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있다. 물론 주호영이 선조와 더불어 이승만을 언급한게 그만큼 백신 수급에 대해 국민들, 특히 중도층들이 '백신확보가 안되는게 이렇게 무책임하다.' 라고 공감하도록 만들려고 중도층의 지지율 올리려고 한 말이라고 해석하면 앞뒤가 맞지만, 문제는 이런 뜻으로 말했다면 이승만을 국부로 떠받들고 있는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을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030세대 및 호남 지역 비하 발언 논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 윤석열 후보가 젊은 보수세력인 2030층에게 지지율이 낮냐고 묻는 질문에 2030세대가 "역사는 생각하지 않고 최근의 경향만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가짜뉴스를 접해 판단이 흐릿하다" 답변으로 2030 세대를 싸잡아 비하했다. 또한 호남을 언급하며 "호남의 일부 특정 당원들이 역선택을 하고 있다" 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려 논란이 되었다.

 

 

주호영 재산

약 44억원으로 작년 대비 9천만원 가량 늘었다.

주호영 재산
출처. mbc

 

주호영 정치 성향

"우리는 (자유란 개념을) 한쪽 면만 봐 왔다. 국민의 자유를 신장하자는 측면에서 보수가 진보보다 노력했나? (이전까지) 우리 보수의 논리는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통해 (생산을 늘려) 풍족하게 될 때, 실질적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이었다. 두 가지 면(기본 인권의 자유, 빈곤으로부터의 자유)에서 다 성찰해야 한다고 본다. 의사 표시의 자유, 국민 기본권의 확대가 원래 보수의 가치인데 이를 소홀히 했다. 경제적 자유는 방임에 가까웠다. 시장 실패 같은 상황을 보완해야 한다. 정치적 자유는 넓히고, 경제적 자유는 실패한 사람을 돕기 위해 개입하고 조정하는 것이 새로운 보수의 모습이다."

"주호영의 ‘강한 야당론’…“보수, 기본소득제 담론 통해 자유의 가치 확장해야” 인터뷰 中

 

국민의힘 내의 대표적 자유보수주의자 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장점이라면 비박계, 친이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보다 자유롭다는 점.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며 이른바 '탄핵의 강'을 건너기로 했으나 여전히 보수 인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주호영은 친박계에 의해 공천학살을 당할 정도로 오히려 박근혜와 대립하는 구도를 많이 보여왔기에 이에 대한 부담은 아예 없는 편이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거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을 하는 것, 호남권 공략 및 지역감정 타파 등 본인이 먼저 중도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친유계 소속 유승민이나 상도동계, 남원정계 소장파, 친이계, 친유계에 소속된 정병국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심지어 경쟁자였던 권영세, 조해진과도 비슷하다.

 

주호영 정치성향

 

주호영 여담 일화 인간관계

부자 법조인 집안으로, 장남인 주준하(변호사시험 1회)도 변호사이다.

대한항공 376편 동체착륙 사고의 재판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모교인 능인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해 주기도 한다.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다면 입학식에 영상을 띄워보내준다. 그러다 2018년에는 능인고 입학식에 직접 참가하여 연설을 했다. 주호영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소와 능인중고교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후에 능인고를 방문해서 재학생들과 함께 능인고 교가를 불렀다.

2008년 6월에는 덕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다만 덕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시지 지역은 수성구 갑 지역구로, 2008년 당시에는 주호영은 수성구 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었고, 2020년 21대 총선부터 덕원고가 위치한 수성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연극 《환생경제》의 주역 '노가리'역을 맡았다.

지역구와 이름, 법조인이라는 점 때문에 사람들이 주성영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혼동하기도 한다.

2017년 4월 3일, 파이낸셜 투데이에서 바른정당 의원인 주호영의 이름을 주호민으로 잘못 표기하는 사건이 있었다.

2014년 7월에 세월호 참사를 기본적으로는 교통사고의 틀에서 이해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법적인 의미이고, 2017년에는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이자 참극"이라고 표현했다.

늘푸른한국당 창당식에 찾아와서 이재오, 최병국, 정운찬에게 반갑게 인사하면서 축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2017년 5월 27일 이낙연 청문회에서 나온 교육을 위한 20년 전의 위장전입이 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과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냐는 질문에 "보수는 부패해도 도덕적인 진보 정권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비꼬는 듯한 답변을 했다. 본 의미는 '진보 쪽에서 그동안 기존 보수 세력의 부패를 그렇게 공격해댔는데, 도덕성을 강조하던 진보가 정권을 잡았으면 도덕성은 바로잡고 가야 맞는게 아니냐'는 맥락의 발언이었다.

2018년 기준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순위 5위이며 자유한국당 의원 중에서는 1위이다. 당시 지역구였던 수성구 을이 대구의 부촌이면서 지역구를 잘 관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부겸과의 인연이 특별하다. 1984년 김부겸이 대구 경북대 앞에서 복사가게를 운영할 때 주호영의 부인이 석사학위 논문을 이 가게에서 복사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사석에서 형동생 하는 사이라고 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부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성구 갑에서 당선되자 같은 수성구를 지역구로 두고 의정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호영이 지역구를 수성구 갑으로 옮겨 출마해 상대 후보로 맞대결했고 결국 주호영이 당선되자 서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부겸이 선거운동 시작일에 대권 도전 발언을 하자, "나도 당선되면 당대표, 국회의장, 유력 대선후보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 동안의 보수정당 대표들과는 다르게 5.18 민주화운동이 민주화운동인 것과 전두환 정권이 독재 정권임을 부인하지 않으며 오히려 5.18 행사에 찾아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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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2019년 3월 28일에는 전광훈과 이재오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에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이명박 정부에 있었던 특임장관을 역임했다는 공통점 때문인 듯.

2020년 8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나, 정작 본인은 2015년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함께 졸업 시 10년의 공공의료 의무근무 조건이 붙는 국립의대 신설 법안을 공동발의한 적이 있고, 의료계는 이때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첫째 아들이 대전고등검찰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무단결근을 많이 했고 해외여행도 갔다'는 뉴스가 트위터 등을 통해 퍼졌으나 이는 가짜 뉴스라는 것이 한국경제 및 신동아의 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병무청이 공개한 공직자 병역사항에 따르면, 주호영의 첫째 아들은 공익근무요원(현 사회복무요원)이 아닌 공익법무관으로 대전고등검찰청에서 근무했고, 둘째 아들도 육군에서 장교로 군 복무했다. 또한 한국경제에 따르면 해당 뉴스는 연합뉴스 기사인 것 처럼 로고가 박혀있었고 제목에 '[단독]'이 붙어있었는데, 연합뉴스와 같은 뉴스통신사는 최초 보도를 하더라도 일종의 '뉴스 도매업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독보도 표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기사가 아닌 합성 등으로 만들어진 가짜뉴스로 추정된다는 것. 국민의힘은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015년 지역 살리기에 운동을 위해 천만인 서명을 받기도 하였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는 2일 국회에서 9차 정기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회와 주요 정당, 관련 부처 등에 전달했다. 

2021년 1월 20일 오후, 뉴스프리존이라는 언론사의 기자가 국민의힘 당사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접근해 질문을 시도했다. 이때 주호영이 이 기자를 손으로 밀쳐내는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는데 해당 언론사 기자는 가슴을 움켜쥐었다며 성추행임을 주장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1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기자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이경 홍보소통위원장, 진혜원 검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유 중인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을 4억3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1억을 올려 23%를 올려받았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계약 시점은) 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 지난해 5월이었고, 부동산이 폭등하거나 전세보증금이 대폭 올라가기 전의 일"이라며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주위 시세에 맞춘 것이다. 낮게 받으면 다른 (임대하는 이웃)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월세를 인상해 논란이 된 박주민 의원이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여권 인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귀가 상당히 큰 편이다.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서있는 모습을 비교해 보면 꽤나 귀가 길기도 해서 주엘프라는 별명도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짝눈이다.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와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매우 닮았다.

 

 

주호영 어록 발언

의원 되니까 세상이 안 무섭지? 권력 망하는 것 똑똑히 볼 거야, 내가!
우리도 집권해 본 사람이야. 권력이 영원할 것 같아?

2020년 12월 8일, 법사위 공수처법 통과 회의에서.

 

 

주호영 선거 이력 경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을

62,627 (66.49%) 당선 (1위)

초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46,131 (65.35%)

재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50,953 (64.22%)

3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42,386 (46.82%)

4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갑

92,018 (59.81%)

5선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텃밭임을 자랑하듯, 수성구에서 5선을 역임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특히 20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새누리당 후보를 10%p 이상 차이로 크게 이긴 점과, 21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이 완패하는 와중에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자, 현직 의원이었던 김부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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