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Boss) 성향 - BDSM 성향과 종류 해설

보스(Boss) - BDSM 성향 해설

BDSM 성향 테스트와 유형 분류는 다음의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은 다르고, 정확히 같은 취향을 가진 파트너를 찾는 것은 아마도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BDSM 성향을 측정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생각한다면, 몇가지 일반적인 유형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스트와 각 유형별 해설을 통해 본다면 내가 어디에 얼마나 속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은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늘은 보스(Bos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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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 (Boss)

보스(Boss)는 말 그대로 '두목,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성향자입니다. 보스 성향자의 중요한 특징은 상위 위치에 있어도 '수동적인' 성향자라는 것입니다.

보통 상위 위치에 있는 성향자는 능동적입니다. 스팽커나 사디스트는 도구를 이용해 행동하고, 대디 / 마미는 의지하는 상대를 적극적으로 케어하죠. 이처럼 상위 위치는 무엇을 통제하고, 지배하고, 파트너에 끼치는 행위에 대해 책임지려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보스는 '알아서' 자신을 받들어 주길 바라는 성향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건방지다고 할 수 있겠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스는 지시도 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파트너가 보스의 눈치를 보면서 알아서 원하는 행동을 하고 섬겨야합니다. 알아서 섬김을 받으려면 보스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당연히 파트너 입장에서 스스로 모실 만큼, 엄청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이때 매력은 파트너의 주관적인 매력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이지 않은 성향자이기도 합니다. 파트너 입장에서 나한테 정신적인 케어나, 육체적인 만족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는 상대방을 섬긴다? 보스 성향자 그 사람 자체가 미치도록 치명적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 보스의 파트너 유형

보스의 완벽한 파트너는 서번트(Servant)입니다. '하인'의 위치에서 파트너를 섬기고 모시는 '능동적인' 하위 위치 성향자입니다. 알아서 복종하고, 파트너의 눈치를 살피며 무엇을 원하는지 눈치챕니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해주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죠.

서번트는 자신이 제대로 눈치채고 봉사했을 때, 파트너의 만족하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낍니다. 생활적인 면과 정신적 면 뿐만 아니라, 육체적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서번트 외에 보스와 잘 어울리는 하위 위치 성향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수동적이고, 파트너가 책임져주길 원하기 때문이죠. 대부분 상위 - 하위 위치는 책임, 지배, 능동 - 의지, 순종(또는 반항), 수동으로 나뉘기 때문에 보스를 만족할 파트너는 서번트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성향만 가진 완벽한 파트너(특히 능동적인 피지배자)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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