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인물이야기/정치 / / 2022. 8. 26. 08:58

조동연 나이 고향 학력 주요보직 프로필 (육군소령 출신, 서경대 교수)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대학 교수. 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30대 워킹맘', '육사 출신 여성 군인',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로 소개하며 영입 인사 1호로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는데, 영입 발표 3시간 만에 제기된 논란으로 인해 3일 만에 사퇴했다.

 

조동연 나이 고향 학력 주요보직 프로필 (육군소령 출신, 서경대 교수)

 

조동연 프로필
조동연

 

조동연

曺棟演 | Dongyoun "Dana" Cho

 

출생

1982년 1월 16일 (40세)

 

본관

창녕 조씨

 

현직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배우자

2008~2012 전○○(초혼)

2014~? (재혼)

 

자녀

딸(2009년생)

아들(2011년생)

 

학력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 3회)

육군사관학교 (졸업 / 60기)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아시아태평양지역학 / 석사[학위논문])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종교

개신교 (예장합동)

 

경력

대한민국 육군 정보장교

서울 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군사 경력

임관

육군사관학교 (60기)

 

복무

대한민국 육군

2004년 ~ 2020년

 

최종 계급

소령 (대한민국 육군)

 

주요보직

제23보병사단 중대장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정책기획장교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정책총괄과 근무

육군 전투지휘훈련단 강사

육군본부 정책실 근무

육군본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RCFI 미래타격방호연구장교

 

병과

정보

 

 


조동연 생애 고향 학력 이력

출생 ~ 학사

1982년 1월 16일 출생. 중학교 시절 부모의 사업 실패로 떠밀리듯 부산광역시로 이사하였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일곱 곳이나 옮겨다녔다.

2000년 2월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 전액장학금을 주는 고등학교여서 입학했으며,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역임하였다고 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전액 장학금,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는 육사를 선택했다고 전해진다. 관련글(김천일보)

2004년 2월 육군사관학교 제60기 졸업, "일반학 군사영어 문학사 및 군사학 군사과학" 학사, 육군 정보장교 소위 임관

 

조동연 군인 시절육군소령 조동연

 

3년간 근무

2004년 3월 ~ 2004년 12월 경력 공백

2005년 1월 ~ 2006년 4월 제23보병사단 수색대대

2006년 5월 ~ 2006년 12월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 근무 - 합참의장 표창

2007년 1월 ~ 2007년 9월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CJ3) 브리핑장교 근무 - 미국 육군부 유공장(Army Achievement Medal)

2007년 10월 ~ 2007년 12월 경력 공백

 

 

4년 6개월간 연구-교육 및 육아휴직

2008년 1월 ~ 2008년 9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군사 프랑스어 과정(40주) - 수석(Distinguished Honor Graduate) 수상

2008년 중 결혼 - 육사 59기인 1살 위 선배 전OO와 결혼

2008년 10월~12월, 2009년 1~2월 경력 공백

2009년 3월 ~ 2011년 2월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아시아태평지역학 석사 (지도교수 차영구)

2009년 중 첫째(딸) 출산

2010년 3월 ~ 8월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대학원생 강사 (봄 학기, 여름 학기)

2010년 7월 ~ 9월 퀄컴(Qualcomm)코리아 인턴 (사장 차영구)

2010년 8월 둘째(아들) 임신

2011년 3월 ~ 2011년 12월 경력 공백 (임신 및 육아휴직 기간)

2011년 5월 둘째(아들) 출산

2011년 12월말 조동연 측이 문자로 이혼 통보

2012년 1월 ~ 2012년 6월 육군정보학교 (대위, 고등군사반 과정(육군 기준 24주))

 

2년 6개월간 근무

2012년 4월 ~ 2015년 4월 미국 국방정보국 관련 업무 - 미국 특별연락고문의 감사장 수여

2012년 11월 16일 협의이혼

2013년 1월 ~ 2013년 12월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정책기획장교(TS/SCI) 근무 - 국방부장관 표창

2013년 9월 친자확인 불일치 (2011년 5월 출산한 둘째(아들)), 2013년 10월 이혼소송 시작

2014년 1월 ~ 2014년 10월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정책총괄과 근무

2014년 4월 이혼위자료 1억 260만원

 

3년간 연구-교육

2014년 11월 ~ 2015년 6월 경력 공백

2015년 7월 ~ 2016년 5월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미드커리어 행정학 석사(MC/MPA Mason)

2016년 6월 ~ 2016년 12월 경력 공백

2016년 9월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AILA 펠로우 과정 교육  - 4500$을 내고 듣는 1주일 과정.

2017년 1월 ~ 2017년 6월 합동군사대학교 (소령, 합동군사전략 프로그램 과정) 교육

 

1년간 근무

2017년 7월 ~ 2017년 8월 육군 전투지휘훈련단 강사

2017년 9월 ~ 2017년 10월 국방부 근무

2017년 11월 ~ 2017년 12월 경력 공백

2018년 1월 ~ 2018년 6월 육군본부 정책실 근무 - 육군참모총장 표창

 

6개월간 연구-교육

2018년 7월 ~ 12월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 

2018년 8월 ~ 12월 예일 대학교 월드 펠로우 교육과정 

 

3년간 근무

2019년 1월 ~ 2020년 4월 - 육군본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KARCFI) 미래타격방호연구장교 ('육군 비전 2050' 연구) - 2020년 육군참모총장 표창

2019년 3월 ~ 2021년 8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중퇴

2020년 4월 - 대한민국 육군 전역 (최종 계급 소령) 및 예비역 편입

2020년 6월 ~ 현재 -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 센터장 (2021년 12월 시점 본인 포함 4명)

2021년 2월 ~ 현재 -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조교수

2021년 7월 ~ 12월 - "2021 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

2021년 10월 ~ 11월 -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

2021년 11월 30일 ~ 12월 2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최고위직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위촉되었으나 3일만에 사퇴

 

조동연 이력

 

조동연 정치 활동

제복과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가 됐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 바람입니다.

 

2021년 11월 3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인재영입 제1호로서 송영길 당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대선캠프)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는 파격 인사로 집권여당의 당 대표급 넘버쓰리인 최고위직이며, 민주당 원내대표와 동급인 직위이다.   

 

"정치는 잘 모르지만, 자녀들에게 저희 세대보다는 좀 낫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바른 정치·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선대위에서 국방과 우주항공, 방위산업과 관련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거 같다"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로, 첫 번째는 리더의 의지, 2번째는 예측 가능하고 좀 더 일관적인 정책, 3번째는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보여주는 여러 신뢰가 있었다"

(워킹맘을 대표한다는 질문에) "꼭 여자가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최근에는 남녀 각자 하고 있는 일들 이상으로 많은 게 요구되는 사회인 거 같다"

 

오후 2시, 위촉 3시간만에 하단의 의혹들이 터져나온다.

 

2021년 12월 2일 오후 9시 30분, 위촉 3일(58시간) 만에 SNS를 통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SNS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조동연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신고하였으나, 경찰이 자택에 무사히 있었다고 밝힌 해프닝이 발생한다. 

 

2021년 12월 3일 오후 5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중에는 주말 사이에 조동연 위원장을 만나 면담한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하였지만, 오후 중 이재명 후보와 상의 후 조 위원장의 사퇴를 공식수용했다. 

 

> 이재명 프로필 보러가기

> 송영길 프로필 보러가기

 

조동연 정치 활동 사퇴

 

조동연 논란

불륜 또는 성폭력에 의한 혼외자 논란

2021년 11월 30일

오전 11시, 조동연이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오후 2시, 가로세로연구소 소장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동영상,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동연 교수와 관련한 몇 가지 의혹을 제기하였다.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강용석 씨의 페이스북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공지했다. 

오후 8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2015 하반기부터 유학 휴직을 내고 자비로 미국 1년짜리 미드커리어 석사 유학을 다녀왔다', '전 남편이 DNA 친자확인을 했다' 등의 정보를 추가 공개한다. 

 

> 강용석 프로필 보러가기

 

2021년 12월 1일

오전 2시, 강용석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지에 대해 "자신이 제기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므로 오히려 자신을 고소해주길 원한다", "조동연 교수가 계속 부인하면 증거 자료를 공개하겠다", "저를 형사 고발하려면 내용 몰랐다고 발뺌할 어설픈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가 고발하지 말고 반드시 이재명이나 송영길이 직접 고발하시기 바란다"고 반응했다.  

오전 8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 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조 교수는 스토리텔링이 완벽하지 않나. 그래서 앞으로 제2, 제3의 조동연을 기대한다”라고 극찬하면서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을 했다. 문제를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오후 8시,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영상에서, 한 예비역 장성 출신 기업인이 조동연과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이 있는 상대라는 제보가 육사 출신들로부터 쏟아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임신 시점이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으로 엄중한 시기라 전 남편이 전방 벙커에 배치되어 집에 잘 못 오게 된 2010년 7월 무렵의 불륜이라고 주장하였다. 가세연 측은 현 상황을 두고 영화 맘마미아(Mamma Mia)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가세연은 동영상의 제목을 '[충격단독] 2010년 천안함, 연평도...남편은 나라 지키고, 조동연은 떡을 치고'라고 달아, 조동연을 성희롱했으며, 썸네일에서도 떡메를 치는 '머슴'을 지켜보는 한복 입은 여성의 모습에 조동연의 얼굴을 합성하여 역시 저급한 성희롱을 자행했다.

오후 9시, 조선일보는 유전자검사 업체에서 불일치라는 답변을 받은 전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공개 보도하였다. 

 

 

2021년 12월 2일

오전 8시, 조동연 위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일단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제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해서 많은 분께서 불편함을 분명히 느꼈을 것이고 분노도 느꼈을 텐데 그런 부분에서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말함으로써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당사자가 사실상 인정했다. 이 때문에 가세연 측의 주장을 "가짜뉴스"라고 평가절하한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와 안민석 특보단장 등이 난처해진 상황이 되었다. 집권여당으로서 인사검증 및 위기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사태를 스스로 초래된 것.  이 외에도 다양한 과거 자료들이 쏟아지면서 이혼, 전 남편, 관련 교회까지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오전 10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82년생 조동연 절찬 상영중"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차영구 전 육군 중장이 조동연의 논문 지도교수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오전 11시, 조선일보는 취재를 통해 조 위원장이 과거 2014년에 전 남편이 제기한 친생자관계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패소했음을 확인하고 보도했다. 

오후 8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뻐꾸기녀 조동연 DNA 친자확인 공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조동연 남편이 제기한 친생자관계 부존재 소송의 판결문('위자료 1억 260만원')과 자녀의 개명 전 성명이 담긴 친자확인 검사지를 공개하였다. 

오후 9시30분, 조동연이 사과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위촉된 지 3일 만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위원장직 사퇴 결정에 대해 내부 협의는 거치지 않았으며, 의혹들을 다소 인정하며 정면 돌파를 시사한 오전 8시로부터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퇴하게 된 셈이다.

 

2021년 12월 3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은 후보자 본인 또는 후보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 형제자매만이 해당되기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으로 가세연을 고발한것은 상식적으로 맞지않는다.(조동연이 이재명후보의 가족은 아니기때문이다.)

오전 11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강용석은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뭐가 인권침해라는 건지? 사실이 아니라고 해서 사실관계를 밝혀드린 것을 가지고 인권침해라 하면 청문회도 다 인권침해겠다. 어차피 보낼 사람이니 그 사람을 이용해서 최대한 감성팔이 하자는 작전이냐?”고 반발했다. 또한 “아이들을 공격한 적 없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공격하냐? 아이들 얘기하는 게 피해자 코스프레인데 아이들을 언제 누가 공격했다는 거냐? 그 아이들이 지금 몇 살인데 3~4살 때 사진 눈 가린 게 무슨 공격인가. 아이들이야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씨가 이재명 선대위의 넘버 3로 등장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 그가 대학교수 하고 있을 땐 누가 알기나 했나. 지금 이 상황에서는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다. 이제 사퇴했다고 하니 더 이상 이야기는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오후 5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이수정 선대위원장이 피해자 가족(조동연의 전 남편 측)에 대한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 피해자 가족을 위해 밤에 정보들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했다.

오후 8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조동연이 몰래 빼간 남편 통장 내역 공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조동연이 경제권을 쥐고 남편에게 용돈을 줘 왔는데, 2011년 12월 24일 문자 한 통으로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한 이후 시점인 '1월'에도 남편의 월급을 빼내가고 용돈을 지급한 기록을 공개하였다. 

오후 9시, TV조선은 조동연 전 남편의 가족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가족들은 "(조동연 씨가) TV에 얼굴을 드러낼 때 우리의 상처는 어떻게 누가 어떻게 해주나요? 왜 쟤만 위로를 받아야 할까요. 우리는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 할까요. 나는 그게 너무너무... 속이 상해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전 남편은 페이스북에 "큰 상처를 주고 떠나갔던 사람이 다시 당당하게 나타나 트라우마가 살아났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오후 10시, 가로세로연구소는 "남편을 위험지역에 보낸 조동연" 유튜브 영상에서, 전 남편과 동기인 육사 59기 모 중령의 인터뷰를 싣는다. 조동연이 2011년 3월(혼외자 출산 3개월 전 쯤) 본인이 육아휴직하며 부부의 월급이 줄어 가계가 어려우니 (전) 남편에게 파병을 요구했다는 것. (전) 남편은 2011년 5월 조동연의 혼외자 아들 출산까지는 보고, 2011년 6월 8일 아프가니스탄 오쉬노 부대 3진으로 발령되어 12월 초까지 근무하였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조동연이 남편에게 생명보험을 들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조동연 셀카

 

2021년 12월 5일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아래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동연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 을 했다.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 사과는 전혀 없었다.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고,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했다.

(자녀들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영구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위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다. 그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었다. 그 노력으로 조동연 교수는 지금의 배우자,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오후 9시, 조동연의 전 남편은 "그렇다면 처음부터 조동연씨는 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마음이 더욱 쓰려진다"고 지적하는 답글을 다음 기사에 달았다가 양 변호사에 의해 삭제당했다.

오후 11시, 강용석은 "더불어민주당은 외고 나온 육사 대위를 수동적 인격체로 인정하였다" "조동연 씨의 강간범을 찾는 데에 제 인생을 바치겠다." "차영구님 머리카락 10개만 부탁해요~" "차영구와 아이의 DNA가 맞는 순간 이제 차영구는 강간범이 되게 되었다" 등의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2021년 12월 6일

오후 7시,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2010년 8월 (조동연이 임신한 무렵), 전방부대의 남편에 면회를 가서 성관계를 요구하였다. 남편은 모친이 대장암 3기였기 때문에 더 각별히 피임을 하였음에도, 조동연은 '콘돔을 사용해도 임신이 된다더라'고 말하여, (그것이 불륜이든 성폭력이든) 혼외 임신을 숨기려 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내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조동연의 성폭력 가해자를 대신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8시 30분, 조동연은 변호사를 통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증거가 있으며, 해당 입장문은 2011년 출생인 만10세 미성년 자녀의 동의를 받아서 공개한 것이라 밝혔다. 

 

2021년 12월 7일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에 "조동연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고발의 배경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지나간 일이고 잊고 싶은 과거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나, 군문에 들어설 여성 후배나 군대문화의 개선을 위해 조 위원장이 반드시 나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길 당대표도 평소 군대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송 대표는 불과 5개월 전 당내 관련 특위까지 만들었다"

"도대체 군대의 폐쇄적 분위기가 무엇이길래 육사 출신 대위가 성폭행을 당하고도 남편에게조차 말을 못 꺼냈단 말이냐. 만일 성폭행 가해자가 군 장성급이어서 진급에 영향이 있을까봐 침묵했던 것이라면 예편한 지금은 더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

"유부녀였던 조 전 위원장을 성폭행했을 정도면 군대 내 유사 사건이 한 건에 그쳤을 리 없다. 여군 후배들을 위해서, 음습하고 폐쇄적인 군대 문화의 개혁을 위해서 조 전 위원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대해 다시 한 번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경찰에 출석해 가해자를 지목해달라"

오후 7시,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에서 2010년 8월경 (아들 임신 즈음) 조동연이 당시 전방부대에 근무하던 전 남편을 방문한 사실을 목격했다는 제보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혼 후 2013년 전 남편이 친자확인을 알아본 정황과 관련된 제보 문자도 소개했다. 

오후 7시, 조동연 측 양태정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는 그 가해자에 대해 형사 처벌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의사가 분명히 있다. 다만 그 사안조차 조동연 교수의 사생활 영역이며 현재로서는 어린 자녀들과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이다. 조동연 교수와 어린 자녀의 사진, 실명, 생년월일 등을 유출하여 심각한 피해를 준 가해자들에 협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했다. 

 

조동연 관련 강용석 트위터

 

2021년 12월 8일

오전 5시, 중앙일보는 양측의 법리적 주장을 따져보았다. 강간상해치상죄(공소시효 15년, 고발가능), 강간죄(공소시효 10년, 2013년 친고죄 폐지), 업무상위력간음죄(공소시효 7년, 1998년 친고죄 폐지) 등이 적용가능한 범죄인 상황. 2010년 4월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되어, 명백한 증거(이 경우 혼외자의 DNA)가 있으면 모든 성범죄 공소시효가 10년 연장된다. 가세연은 강간죄를 제외하고 강간치상죄, 업무성위력간음죄만 고발이 가능했고 후자를 고른 것. 강간에 의한 임신을 강간치상죄로 다루는 것은 판례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업무상위력간음죄는 안희정 사건 등 최근 성인지 감수성 주장 승소율이 높기 때문. 다만 조동연 측이 "수사 자체가 2차 가해이므로 협조 거부"를 선언했는데, 이러면 수사가 더 진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해석이 나온다. 

 

우주항공 분야 경력 부족 논란

이재명 후보는 "조 교수께서 관심을 갖고 크게 연구하신 항공우주 분야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하였고, 조동연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난 17년 동안 국방과 우주항공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연구하고 공부만 했던 사람"이라 하였다. 이에 논란이 인다.   

조동연은 학사는 육사에서 영어 전공을 나왔고, 석사는 행정학-공공행정학-아시아태평양지역학으로, 전공부터 전문성을 가진다고 하기에 맞지 않다. 스스로가 서경대학교 교수 소개란과 본인 홈페이지에 이처럼 소개한다.

17년 전문가라고 하였지만, 군에서 행정업무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고 그마저도 교육기간이 대부분이다. 우주항공분야와 관련된 육군본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미래타격방호연구장교로 일한것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6개월에 불과하다.

2021년 2월부터 서경대학교 군사학 조교수임을 내세우지만, 이도 10개월에 불과하다. 또한 '전임교수'도 아니고, 비정년트랙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채용되어 강의도 하지 않고 논문도 쓰지 않는다. 2020년 12월 3일 당시 채용공고에 따르면 '10년 이상 군 근무자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가능자'가 채용조건이었다. 일반적인 전임교수 채용조건이 '3~5년 이내 SCIE 1~5편'인 것에 반해, '연구실력은 떨어지지만, 학교에 돈 물어올 수 있는 사람'인 것.

그냥 '안보•국방 분야 젊은 여성 전문가' 정도로 소개했으면 모를까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로 과대포장하는 무리수를 둬서 비판을 자초했다.

 

 

조동연에 대한 반응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 외에도 가로세로연구소와 여러 법적 다툼을 진행중이다. 11월 17일 '김혜경 낙상사고 아닌 주먹맞았다 설', 12월 1일 '이재명 조폭연루 설', 12월 3일 이번 사건 중 '조동연 재이혼/진급탈락 설 및 자녀 신상공개', 12월 6일 '이재명 소년원 출신 설' 등.

 

2021년 12월 1일

오전 8시, 안민석 의원(대선캠프 특보단장)은 YTN '황보석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하여, "전문가 내에서도 진짜 전문가들이 있고, 아직 젊은 전문가가 있다. 조동연이 30대(만 39세)이므로 관대한 시선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오전 중, 이재명 대선후보가 청년 과학인재 4명을 영입하며 이들을 "1차 국가인재"라고 불렀다. 그런데 조동연 논란이 한참 터지는 중임에도 조동연의 첫 저서의 주저자인 김윤이를 이 4인에 포함시켰다.  

오후 1시, 현근택 변호사(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대변인단)는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하여, "공무원 임용 등에서는 자세히 조사하지만 정당 차원이라 사생활 부분은 조사가 미흡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게 아니냐. 김병준 위원장의 '군복 위 예쁜 브로치' 발언, 성별과 무관하게 보여주기라며 비판하셨다는데, 이 분이 (항공우주 분야는 몰라도) 국방 분야는 육사도 나와 어찌 보면 잘 나가는 분인데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 하였다. 

오후 중, 이용빈 의원(당 수석대변인)은 "그 분야 전문가로 보기는 어렵지만, 전문가라고 누가 라이센스(License)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 국회의원 이용빈 프로필 보러가기

 

2021년 12월 2일

오전 8시, 백혜련 의원(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조동연 사생활 의혹이 사실이면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오전 9시,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및 선대위 본부장단 임명발표식’에서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후 1시, 장경태 의원(선대위 청년공동본부장)은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서, "이번 논란이 2030세대에게는 영향 없을 것이다. 저희 세대 같은 경우는 사실 뭐 이혼이 뭐 흠이나 문제라고 보는 세대는 아니다"고 했다. 

오후 10시, 박원순의 유가족을 대리하는 정철승 변호사는 "민주당은 인사 검증을 앞으로 가세연에 맡겨라"라고 비꼬며, "문재인 정부의 실책이 인사인데, 이재명 선대위가 그 실수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 국회의원 백혜련 프로필 보러가기

> 국회의원 장경태 프로필 보러가기

 

조동연 사진조동연 프로필 사진

 

2021년 12월 3일

오전 8시,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경력관리나 스토리가 있는 청년을 영입함으로써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 이벤트 식의 정치는 부적절하다. 비슷한 사례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의 임명도 비판 대상이다. 그러한 인사를 한다고 청년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러한 임명이 청년들로 하여금 불공정하다고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오전 8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녀의 얼굴과 실명까지 공개한 것은 엄연히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권리에 따른 의무와 책임 명시하고 있다. 의무와 책임 수반되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고 다른 사람 기본권 침해하는 독선이다", "모든 언론이 금도를 지키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간에서 지적한 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확한 범죄 행위임을 명시하면서 가세연을 비롯한 강용석 등에 대해 오후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양태정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당 소속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 중 '두 번째 결혼 후 이혼'과 '혼외자 스캔들로 중령 진급심사 탈락'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재혼 후 현재 가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령 진급심사에는 애초에 신청한 일이 없다는 것. 

오전 11시, 박찬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고 기른 그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했다.

오후 1시, 이재명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님께서 사퇴 의사를 밝히셨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되었다.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한다.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후 5시, 양이원영 의원은 "어떤 이유에서, 어떤 복잡한 상황에서 서로 상처 주고 방황하고 살았던 과거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만 그건 조동연 교수의 사생활이고 저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위로했다. 

오후 7시, 정철승 변호사는 "수습 못하면 이번 선거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 국회의원 양이원영 프로필 보러가기

> 국회의원 박찬대 프로필 보러가기

 

2021년 12월 6일

오전 10시, 이해식 의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배우자 실장직을 역임)은 페이스북에서 "살을 에는 아픔으로 상처를 녹여 보석을 빚어온 "진주조개" 같은 사람이었네요. 힘내세요. 이제 죽을 만큼 버티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테니까요"라고 하였다. 

오후 중,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을 '국민추천 인재 플랫폼'이란 개방형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오후 6시, 최배근 교수가 민주당 선대위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당 직에서 사퇴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조동연과 이수정의 차이는?"이라는 비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논란 및 구설수에 오른 것이 사퇴의 원인이 되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사퇴 이유를 억측하지 말라고 말했음에도 언론에서 소설을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후 중, 양태정 변호사는 조동연의 모교인 부일외국어고등학교 교사의 조동연 응원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한다. 

 

 

2021년 12월 7일

오후 2시, 양태정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공유했던 응원글의 작성자가 실상은 조동연 재학 당시 교사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조동연은 2000년 2월 졸업했는데 해당 교사는 그로부터 7년 후인 2007년에 부임했기 때문이다. 해당 교사는 이 사실을 시인했지만 마치 조동연을 곁에서 지켜봤던 사람처럼 글을 쓴 것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은 채,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동료 교사들에게서 들은 것이라고 변명했고 조동연과는 2008년~2009년에 있었던 강연을 계기로 알게 된 사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현재 원본 페이스북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2021년 12월 8일

오전 8시, 고민정 의원이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하여 "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감정이입이 굉장히 많이 됐다. 게다가 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영입 1호였기 때문에 저라도 기사가 나가는 걸 덜어줘야겠다는 심정이 컸다"며 "잘못한 게 없으므로 더는 어디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언제든지 조 전 위원장의 편이 되어줄 것이니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동연 이재명

 

국민의힘

2021년 12월 1일

오전 8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조동연 영입은)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 아주 전투복 비슷한 거 입고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 액세서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20대 30대를 향한 일종의 전투복 위에 단 브로치 정도 아닐까"라고 발언하였다. 

오후 6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성차별•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본인의 '브로치' 비유 발언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액세서리는 여성만 달지 않는다. 그분의 화려한 경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이미 일고 있지 않나. 제가 딸 둘만 가진 페미니스트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액세서리나 브로치를 여성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인식이 놀랍다. 남성이라도 같은 표현을 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녁 8시, 이수정 선대위원장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김병준 위원장의 발언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사과는 김병준 위원장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1년 12월 2일

오전 8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년들을 액세서리로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이야기를 드렸다. 국민의힘은 영입 과정에 수십시간 토론을 하는데 (이번 논란이 터졌듯) 조동연 후보는 검증이 덜 되었지 않나"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깔끔하게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고 털고 갈 생각이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전 9시, 김정재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서 논란이 된 김병준의 발언에 대해 "여성에 대해 지극히 보조적인 역할이란 표현을 한 것 같은데, 굉장히 잘못된 표현이다. 잘못된 예를 든 것이며 김 위원장이 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했다. 

오전 11시, 원일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권인사의 SNS 게시물에서 불거진 외모비교 논란 시작으로 (조동연이) 어떤 경력으로 스스로를 우주항공 전문가로 주장하고 있는지, 학비가 전액 무료인 육군사관학교에서 어떤 장학금을 받았는지, 하버드 케네디 스쿨과 하버드 로스쿨 학위는 어떤 것인지 논란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 본인이 해명하라"고 했다. 

오후 1시, 장예찬 국민의힘 대선캠프 공동청년본부장은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하여, "안민석 의원이 가짜뉴스라 했는데 사실로 드러나며 논란이 커져 버린 것. 송영길 당대표가 4번이나 만났다는데 인사검증이 안 되었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소홀하고 급하게 인재를 영입하다가 사고가 난게 아닌가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수정 교수 영입 문제를 두고 대립하거나 감정이 나빠지진 않았다. 그런게 토론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도출해내는 민주적인 선대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실보단 보여주기를 쫓은게 아닌가"이라 주장했다. 

오후 3시,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동연이 워킹맘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님, 사생활에 관한 문제라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같은 워킹맘으로서 화가 나 말씀드린다. 우주항공 전문가란 커리어 과대포장은 차치하고라도 '30대 워킹맘'이란 타이틀을 내세운 건 정말 심했다"고 지적했다. "세상에 어느 김지영]이 조 위원장 같은 도덕성 문제를 일으키겠느냐"며 "심지어 오늘 조 위원장은 '저 같은 사람은 도전 기회조차 없어야 하냐'며 방송에 출연해 눈물까지 흘렸다. 워킹맘 망신 혼자 다 시키고 있다. 사과할 거면 깔끔하게 사과만 하면 되지 눈물 전략을 들고 나오냐. 프로페셔널한 워킹맘이라면 이를 악물고 실력으로 승부하려 할 것이다. 지금 조 위원장의 대처는 이도 저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 국회의원 허은아 프로필 보러가기

 

 

2021년 12월 5일

홍준표 의원은 청년의꿈 플랫폼에 올라온 이번 사건을 어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막힌 사람"이라고 짧게 평했다. 

 

2021년 12월 7일

오전 10시, 장순칠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논란에 대해 설명 없이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조치 하겠다고 국민과 언론에 맞섰다. 영입인사 간의 외모를 비교하고, 사퇴의사를 밝힌 사람을 자신들의 참사를 무마하고자 거짓 교사 글을 인용하여 정치판에 다시 끌어들이는 등 저열한 정치를 했다"고 비판했다. 

오후 7시, 김소연 변호사(대전시정감시단장)은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엄마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세요. 대한민국 엄마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앞세우지 않는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력을 숨기거나 과장하거나 허위로 알리지 않는다. 남편에게 강간당한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요구하지 않는다. 남편을 사지에 몰아넣고 돈만 받아 쓰지도 않는다. 엄마들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강간당해 낳은 아이임을 주지시키며 정서학대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2021년 12월 8일

오전 8시, 이수정 교수(선대위원장)는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하여, "나, 조동연, 김건희 등 사생활에 왜 이리 관심이 많은지 안타깝고 가혹하다. 지금 우린 국모가 아니라 대통령을 뽑는 선거 중이고, 일 잘할 대통령, 법치주의를 잘 유지할 대통령을 뽑으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오후 중, 이양수 의원(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인터뷰에 "우리 선대위는 조동연 위원장님에 대해 일체의 논평을 낸 적이 없다. 이 문제는 사실 가치관에 관한 문제다. 국민 뿐 아니라 우리 선대위에서도 분명히 입장 표명 있어야 할 거로 생각한다.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 국회의원 이양수 프로필 보러가기

 

조동연 이력조동연 혼외자 논란

 

기타 원내 정당

2021년 12월 3일

오전 0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동연 교수가 도대체 뭘 잘못한 것인지, 무엇에 사과해야 하는지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 부당한 공격이다" 하였다. 

오전 0시 30분,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나", "이런 문제는 개인 간에 벌어진 문제이고 당사자가 누군가에게 미안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제3자인 우리들이 조동연 위원장으로부터 사과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고 주장했다.

오전 8시,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정치권에서 청년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면 이렇게 사람을 불러 뽑아올릴 게 아니라, 여론조사의 FGI (Focus Group Interview) 같은 방식, 또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하고 있는 방식처럼 지방에 있는 고졸 청년 노동자들이나 특성화고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 또는 산재 노동자들의 가족을 만나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 한창민 정의당 부대변인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이런 방식으로 영입된 사람들이 과연 힘든 보통 청년들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스토리가 있는 또 다른 성공신화의 롤모델로 보여지는지에 대한 고민을 정치권이 해야 한다", "현장에서, 바로 우리 현실에 존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려고 하는 노력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정치적인 이벤트로 전락할 수 있다. 아울러 상시적으로 좋은 정치인들이 청년들을 대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2021년 12월 6일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동연 교수의 입장문을 접했다.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공격에 시달리다 결국 밝히지 않고 싶었을 과거까지 꺼내 보이도록 내몰렸다.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며 돈을 벌어들이는 미디어, 이를 정치적 공세 수단으로 이용한 국민의힘, '국민 감정'을 운운하며 책임을 방기한 민주당 모두 이 사태의 공범이다. 가세연은 추가 방송을 예고하고 있고, 조 교수의 피해사실을 부정하는 정치공세적 2차 가해도 시작됐다. 양당이 책임지고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양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다. 

 

> 국회의원 장혜영 프로필 보러가기

> 정의당 강민진 프로필 보러가기

 

기타 원외 정당

2021년 12월 3일

진보당 대선 후보 김재연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조동연 논란에 대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일단 강용석이라고 하는 자가 인격 살인을 통해서 이렇게까지 상황을 끌고 간 것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이자 또 여성으로서 굉장히 분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세연을 비판했다. 또한 "그분(조동연)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아주 최근에 처음으로 민주당과 접촉을 했고 그다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걱정을 안고 정치에 입문을 했다고 하셨다"면서 "그런 상황에 대해서 당이 책임을 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저는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2021년 12월 6일

김재연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다시 관련 논평을 했다. 김재연은 논평에서 "결국 이번 조동연 전 위원장 ‘논란’에서 인륜, 진실 따위의 핑계로 포장된 말들을 걷어내면 남는 것은 '순결하지 않은 여성은 감히 정치를 할 수 없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재연은 조동연의 성폭행 피해 사실 고백에 대해 "최근 우리는 무수히 많은 군대 내 성폭력 사건들을 보며 군 조직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여성혐오적인지 목격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동연 본인이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피해 사실을 밝히기 얼마나 어려웠을지 말로 형용하기 어렵습니다"라며 두둔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성폭력을 증명하라”며 성폭력 피해자에게만 ‘증명’을 요구합니다"라면서, "비난받아 마땅한 것은 가해자 중심의 사고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의당은 백래시대책위원회 명의로 '대한민국 언론은 항공우주 전문가를 두고 할 말이 사생활 문제밖에 없는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냈다. 여성의당은 성명서에서 "각종의 신문사를 비롯한 언론이 조동연씨의 전공분야와 관련 없는 사생활 문제를 보도하며 (가세연의) 공격에 일조했다. 조동연씨가 사의를 표명하고 피해사실까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론과 언론은 성폭행 피해자를 향한 사과는커녕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다. 성폭행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당장 그만두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조씨와 가족들에게 사과하라. 또한 무분별한 보도를 일삼은 언론계 인사들은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정 기사를 작성하라"고 했다. 

 

2021년 12월 7일

김동연 대선후보가 있는 새로운물결은 양당의 영입 논란을 풍자하여 "우리는 1호 영입인재가 AI"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1호 영입인재'는 조동연에게 붙은 호칭이다. 

 

조동연 제복조동연 논란 사퇴

 

언론계

2021년 12월 3일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민주당이 ‘영입 1호’ 간판으로 내세운 사람의 도덕적 결함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은 민주당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위협까지 했다는 점이다."라면서 "조 위원장 육사 동기들이나 전 남편 지인들을 통해 혼외자 출산 논란이 확산하고 있었고 심지어 입증 자료까지 제시됐다. 그런데도 ‘가짜 뉴스’ ‘법적 조치’ 운운한 것은 거짓말과 협박으로 사실을 덮어보려 한 것 아닌가"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한겨레는 사설에서 "정치판 경험이 전무한 조 교수로선 10년 전 법적으로 일단락된 개인사가 이처럼 큰 파장을 몰고 올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작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조 교수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라면서 조동연 씨를 옹호하면서 '민주당 책임이 막대하다. 당 안에서 인재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선거가 임박해서야 ‘화제성’ 있는 외부 전문가와 명사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해온 관행에 근본 원인이 있다는 얘기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신문방송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조 교수가 전 남편 사이에서 언제 자녀를 낳았고 언제 이혼했는지 구체적으로 보도하고, 전 남편이 SNS에 올린 자료도 그대로 전한 TV조선을 “10년 전 이혼 사실을 둘러싼 논란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능력을 검증하는 데 왜 필요한 것인지, 중요한 검증 잣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도 없었다" “‘국민의 알권리’도 무한정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당하지 않은 대중의 관심이라면, 그 관심을 배척하는 것 또한 언론이 해야 할 일”이라며 비판했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한 기사에 대해선 “겉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모습을 취했지만, 기사 내용에는 조 교수의 사생활을 자세히 전했다. 정치 기사로 포장했지만 내용은 황색언론이나 다름없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언련은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동을 ‘혼외자’와 ‘혼중자’로 구분 짓는 단어는 명백히 차별적인 용어”라며 “누구보다 용어 사용에 민감해야 할 언론이 이번에도 문제의식 없이 차별적인 용어를 적극 사용하는데 앞장섰다”는 점을 비판했다.

 

2021년 12월 4일

서울신문은 사설에서 선대위원장이 공직자도 아닌 마당에 야당과 언론 등이 과도하게 개인의 신상을 문제 삼아 공격하고 있다는 민주당과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해선 안 된다는 것이냐는 정의당의 주장에 대해 "이런 반론을 들이대기엔 결이 다르다.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혼외자 문제를 낳은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처신이 혼인 관계의 도덕적 책무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는 점이 논란의 핵심인 것이다."라면서 "이번 일의 보다 큰 문제는 민주당발 가짜뉴스와 논점 흐리기"라고 평했다.

한국일보는사설에서 "이 사적인 문제가 결격사유라면 민주당은 영입 단계에서 걸러냈어야 하고, 알고도 영입한 것이라면 ‘개인사는 선대위원장의 역할·자질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천명하고 조 교수를 끌어안고 갔어야 옳다. 하지만 부실한 검증과 거짓 해명, 사흘 만의 선대위원장 사퇴로 선대위 쇄신은 빛이 바래고 한 개인의 가정사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조 교수가 이제 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으니 과도한 비난과 가족에 대한 관심 집중은 그만 거둬야 한다."고 하였다.

 

2021년 12월 6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신미희 사무처장은 "자질 평가를 넘어서는 비정치적 요소가 너무 크게 작용했다. 한 인간으로서의 내밀한 생활과 특히 가족 관련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그게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고, 명예훼손적 행위로서 지양돼야 한다."며 조선일보를 질타했다. 

부산일보는 사설에서 '극우 유튜브채널과 일부 언론에서 가족관계에 얽힌 개인사를 마구잡이로 폭로하면서 사퇴에 이르렀다. 공직 후보자도 아닌 정당 영입 인사의 개인사인데 그렇게까지 파헤쳐야 했는지,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정당들의 외부 인재 영입 방식엔 문제가 없는지 이참에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조 교수는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10년 전 법적으로 정리된 부부 사이의 문제가 이처럼 큰 파문을 불러올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사실 개인사가 선거 책임자로서 결격사유가 되는지는 따져 볼 일이지만 민주당의 영입 과정이 미숙했다는 지적 역시 피하기 어렵다."라면서 조동연 씨를 옹호하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2021년 12월 7일

전국언론노동조합(민주노총 계열)은 성명을 발표하여 "독자를 이리저리 들쑤셔 '2차 가해 덫'에 빠뜨리는 몇몇 언론과 '브로치' 운운하는 정치권은 성평등 교육 체계부터 마련할 일"이라며, 조동연을 향한 언론 및 정치계의 사생활 들추기와 2차 가해성 보도, 논평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1년 12월 8일

한겨레는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조동연 교수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건에 대해 비판성 기사를 냈다. 조 교수를 대리하는 양태정 변호사는 변호사의 행위에 대해 “누가 봐도 조동연 교수를 욕보이기 위한 2차 가해다. 악질적 행태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조 교수가 성폭력 가해자를 고소하더라도 그것은 조 교수의 사생활이며, 고소 여부는 전적으로 조 교수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화 한국성폭력상담소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은 “성폭력에 대한 제3자 고발은 피해자와 논의 하에 이뤄진다는 게 전제돼 있다. 본인 동의 없이 피해자가 경찰 조사를 받도록 하는 것은 굉장한 추가적 피해”라고 했다. 박수진 변호사는 “범죄사건처리규칙에 따라 고소·고발 사건에서 수사에 공공의 이익이 없을 때는 각하할 수 있다. 피해자가 원치 않는 고발인데다 강 변호사의 고발 경위를 봐도 현 상황에서 그가 주장하는 공공의 이익은 허구에 불과하다”며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을 법조인이 고발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와 2차 가해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동연 사퇴 보도

 

기타 인물

2021년 12월 4일

진중권 평론가와 권경애 변호사는 조동연을 옹호했다.  

권경애 "정말 징글징글하다. 폭력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다. 그의 거짓말은 이미 사적 영역에서는 대가를 치뤘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했고 위자료도 물었다. 대가를 치룬 행위, 잘못을 인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권경애 "(조동연의) 욕망이 무엇을 거스른 것이냐. 우리는 법이 강제하는 제도와 다른 현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만연한 '위선'을 훈련하며 산다. 국민들에게 내쳐진 이유는 우리 사회 가장 강고한 질서인 가부장제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권경애 "성매매하고 여친 낙태시키고 첩 두고 하는 남자들 수두룩하고 그런 남자들한테는 다들 너그러우면서 모두들 도덕군자로 산 양 기세등등한 모습들이 하도 어이가 없어 위선이란 말 한마디 했더니 다들 뒤집어진 모양. 배우자를 속이는 혼외정사에 대해 여야 남녀 안 가리고 동일한 기준과 강도로 이러시는지들"

진중권 "10년 전 사생활까지 검증한다는 게 황당하다. 다들 무슨 확신이 있는지 (조동연이) 남편을 속였다고 예단하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 자체가 집단의 폭력이라고 생각을 왜 못하는지. 인간들, 징그럽다.

진중권 "선대위는 선출직 공무원도, 임명직 공무원도 아니다. 나라의 녹을 먹는 자리도 아닌데 10년 전 사생활까지 검증한다는 게 황당하다. 다들 미쳤다"

진중권 "박정희는 '허리 아래의 일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쿨한 태도를 취했다. 그 쿨함도 알고 보면 굳건한 남성연대. 여자들의 사생활에까지 쿨했던 것 같지 않았다."

유창선 평론가는 조동연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거짓말로 아이의 아버지를 바꿔치기한 일이 공적 영역과 무관한 사생활이라며, 그러니 사퇴할 일이 아니라고 감싸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심지어 이재명이 지켜주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의 본질은 불륜이나 혼외자가 아니라, 거짓으로 속여 아이의 아버지를 바꿔치기했다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가 살자고 아이와 남편의 인생을 파탄으로 몰고 갈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10년이 아니라 20년이 지났어도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아무리 정치가 저 모양이어도, 정치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에서까지 감싸주는 목소리들이 나온다"면서 "인륜이야 어찌 되든 상관하지 않는 진보는 대체 어떤 진보인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젠더니 진보니, 어느 여성의 삶과 고통이니… 다 멋있고 폼나는 말들인데 인륜을 생각할 줄을 아는 상식이 우선이다"라며 "그 사람들은 아버지를 바꿔치기 당한다는 게, 자식을 바꿔치기 당한다는 게, 한 인간의 삶에서 무슨 의미인지 생각이나 해보았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2021년 12월 5일

앞서 조동연을 옹호했던 진중권 평론가는 조동연의 성폭력 주장 입장문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실이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 여당의 주장이 아이 입장에서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다. 바로 다음 글로 "방금 올린 글 취소한다. 그 판단은 내가 내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가 엄마보다 아이의 미래를 더 걱정할 리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앞서 조동연을 비판했던 유창선 평론가는 조동연의 성폭력 주장 입장문에 대해,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그 설명에 대해 여러 반응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거짓으로 꾸며대는 사람은 없을 것. 이 사건을 인륜파괴로 단정하고 의견을 올렸던 것에 대해 조동연에게 사과한다. 이전에 자신이 쓴 비난글들은 모두 내렸다. 하지만 입장문의 설명을 확인해야 한다. 그 때의 일들을 들추는 더 이상의 얘기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 짧게만 남긴다"고 했다. 

 

2021년 12월 6일

황교익 평론가는 "문재인은 좋고 이재명이 싫을 수 있다. 그래도 된다. 하지만 이재명이 싫다는 이유로 조동연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짧게 평하였다. 

 

2021년 12월 7일

서민 교수는 유튜브를 통해, "권경애 변호사가 조동연이 '일부일처제에 도전하다가 피 흘리고 쓰러졌다'고 했다. 뭐가 도대체 도전을 했다는 것이냐"며 조동연 옹호론을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비판했다. 

 

> 서민 교수 프로필 보러가기

 

2021년 12월 8일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서 "6~7일 조동연의 부일외고 재학 당시 교사로 주장했던 사람의 아이디가 유시민 작가 공식 팬클럽에도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조동연 사태로 본 더불어민주당의 인사검증 및 소통 부실 논란

12월 2일, 위와 같은 사태로 집권여당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생겨났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태 초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했던 민주당 관계자들의 해명이 금새 거짓 해명으로 밝혀지면서 이들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해지고 책임론까지 불거진 상황. 특히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하며 조동연을 적극 옹호했던 안민석 등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만일 민주당에서 해당 의혹을 몰랐다면 인사검증을 안 한 것이고, 만일 이를 알면서도 인사를 밀어붙였다면 윤리의식 부재가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12월 5일, 양태정 민주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이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조 교수는)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이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 송 대표 및 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동연이 자신의 과거 이력을 말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인사 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12 11, 심지어 지난 2020 6월에 조동연이 이낙연 의원실의 5 비서관 공채에 지원한 적이 있음이 밝혀졌다. 당시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를 지낸 유력 대선주자의 비서관 자리인지라 111 1 치열한 경쟁율을 보였고 조동연은 최종 면접 대상까지 올라갔으나 세평 조회 과정에서 현재의 논란 사항으로 인해 결국 탈락했다. 이런 내용이 지도부에 공유되었더라면 현재의 곤혹스러운 상황은 피할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 이재명 프로필 보러가기

> 안민석 프로필 보러가기

 

 

더 많은 인물 정보는 아래 인물이야기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요즘이야기/인물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일상의 이야기가 있는 블로그

harrison-jo.tistory.com

 

 

그리드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