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 2020년 4월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보수정당 내에서 범친유 또는 소장파로 분류됐다가 윤석열의 국민캠프에 합류하면서 친윤에 합류했다.
하태경 재산 부인 자녀 고향 학력 프로필
하태경
河泰慶 | Ha Tae-keung
출생
1968년 4월 26일 (53세)
부산직할시 동구 수정동
(現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거주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삼성래미안아파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본관
진주 하씨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해운대구 갑 당협위원장
부모
아버지 하광필
형제자매
남동생 1명
자녀
슬하 2남 1녀
학력
반송국민학교 (졸업)
반송중학교 (졸업)
브니엘고등학교 (졸업 / 22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 / 학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통번역전문과정 / 수료)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협력 / 석사)
중국 지린대학 대학원 (세계경제학 / 박사)
병역
소집면제 (수형)
종교
개신교
신체
173cm, 70kg, O형
약력
미시간 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열린북한방송 초대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윤석열 국민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
하태경 생애 고향 학력
1968년 4월 26일, 부산시 동구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산 반송초등학교, 부산반송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22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였다. 노벨물리학상을 꿈꾸는 물리학도였으나, 대학 진학 이후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꿈에서 멀어졌다고. 1991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NL계 성향의 운동권 활동으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 중국 지린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졸업하였다.
하태경 활동 내력
주사파 운동권
1986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전두환 집권기에 학생운동에 투신하였다. NL 계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범민련의 학생조직인 범청학련 결성을 주동한 혐의와 이적표현물 소지 및 탐독을 한 혐의로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살았다. 하태경 스스로는 이게 민주화운동이라고 주장하나 아무래도 80년대 말기 운동권은 민주화 운동 이후 세대기도 하며, 하태경의 국가보안법 위반은 사실상 주사파 활동으로 볼 수밖에 없어서 이를 믿는 사람은 없다.
출소 후에는 통일운동가 문익환 목사가 대중적 통일운동을 위해 새로 만든 단체인 <통일맞이>를 출범시키자, 이 곳에서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통일맞이가 범민련 틀을 벗어나는 데 대해 범민련내 운동권은 문 목사를 강력히 비난했고, 이 때문에 문 목사가 급사하자 하태경은 전향을 하게 된다.
이렇게 본인 스스로 젊은 시절 사회주의자였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에 우호적이었으나, 전향하여 북한 인권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때 영향을 미친 인물이 박형준.
정계 입문 이전
학위를 받은 후 SK그룹 경영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과거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돕는 과정에서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는 모습과 고문을 받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것이 떠올라, 연구원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탈북자와 북한주민 인권운동에 나서게 된다.
대북 민간 방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에 호소하여 자금 60만 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2005년 12월 8일에 열린북한방송을 개국하고 러시아와 미국의 단파채널을 임차해 방송을 시작했다. 열린북한방송을 운영하며 북한의 주민들에게 외부의 소식을 전하고 북한 내부에 민주화의 씨앗을 싹틔우는 역할을 해 왔으며, 2011년에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제적 활동에도 앞장서 2011년 9월 '북한 반인도범죄 철폐를 위한 국제연대'(약칭 ICNK)를 결성했다.
19~20대 국회 초반
2011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다음해 치뤄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시 해운대구·기장군 을에서 당선하여 국회에 입성하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해운대구 갑에서 재선에 성공하였다.
새누리당 북한인권및탈북자납북자위원회장을 지냈다. 제19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원, 국토교통위원회원,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원,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원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하태경은 2014년 9월 29일 오전 새누리당 초선·재선 국회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의에서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연락 기능과 같은 최소한의 직책만 남기고 해산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책위는 해산 결정하고 여야 합의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나 유족을 위해서나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NL계열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투옥되어 군대에 가지 않았다. 지금은 대북 강경파를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북한 인권 문제를 두고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활동했다. 하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서는 이 노래를 북한에서 부르면 처벌받는다고 종북 논란을 일축했다. 게다가 국가보훈처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유언비어를 유포한다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중에서 대북 강경파를 대표할 정도로 특징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강경파 입장은 본인의 정치에 관계된 처지이지만, 이게 너무 지나쳐서 다른 정치인을 비난할 때 걸핏하면 종북 좌익이나 김정일에게 충성이니 북한에 아부한다고 비난하는 특징이 있는 정치인이다.
주로 여당 인사들을 종북이라고 욕하는데, 문재인이 북한을 상국으로 섬긴다고 비난하고, 김제동과 이재명 등을 종북/좌익이라면서 주로 비난하였다. 심지어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면서는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자 박근혜도 종북이라고 주장한 이력이 있다. 대북 문제에 관해서는 당내에서 가장 강경한 보수 경향이라고 스스로 밝혔고 자기보다 보수적인 의원은 김진태 뿐이라고 인정했다. 하태경의 특징 중 하나는 예전과는 정치사상 방향이 완전히 바뀐 흔치는 않은 국회의원이라는 것이다. 대북 전단 살포는 "북한민주화운동"라는 말인데, 북한인권법 화요집회에 자주 나간다
임수경 전 의원은 하태경을 두고 '변절자'라고 했다가 역풍을 맞아 정계에서 쫓겨난 전적이 있다.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당시 다른 몇몇 여당 국회의원과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려 했다가 제지당하고서 트위터에 비판하는 태도로 쓴 글을 올려 많이 비난받았다. 하지만 그런 비난을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듯 하다.
2016년 6월 16일 썰전 방영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롯데그룹은 어느 나라 기업인지를 두고 한 논쟁을 대상으로 해, 한국기업 성격이 강하다는 유시민의 주장이 더 타당하다고 하여 화제가 됐다.
6월 28일 원내 대표 회의에서 국회의원 서영교· 김수민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새누리당 내에서도 친인척 비서 채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돌발 제안하였다. 우리당도 예외일 수 없다, 자체조사해야 한다는 주장했고, 그 결과 새누리당 내에서도 친인척 비서관 채용과 관련한 자진 신고와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촛불 집회의 배후는 북한이라는 풍설의 근거로 나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기사 사진을 놓고서는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조작임을 밝혀냈으며, 그 배후에 일베저장소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러한 주작 때문에 사람들이 진짜 종북을 가려내지 못하게 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인데도 국정조사나 대정부 질문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강하게 추궁하는 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 황교안과 국회에서 설전을 벌인 것은 유명하다.
2016년 12월 22일 국회의원 안민석과 함께 썰전에 출연해 펼친, 청문회 후일담에서 자신이 왜 운동권 학생이었는데도 새누리당으로 가게 됐는지 설명했는데 자신이 학생운동을 하고 난 후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대한민국에는 민주화가 정착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민주화 이후의 가치인 복지, 평등, 인권에 관심하기 시작해 프레임이 잘 맞을 듯한 새누리당으로 가게 됐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썰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친박 중심의 패권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새누리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12월 27일 신당 개척 선언문을 페이스북에 기재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작업에 참여했으며 결국 바른정당으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위의 프로필 사진도 같은 사진에 바탕색이 빨간색에서 하늘색으로 색깔이 바뀌었다.
바른정당 합류 이후
바른정당으로 합류한 이후도 장제원과 더불어 박근혜와 친박을 저격하는 편. 다만, 장제원이 아들 장용준(NO:EL)으로 인하여 정치 경력에 크게 타격받으면서 사실상 단독 탱커를 맡는 상황이다. 어쨌건 이러한 활동으로 박사모 등 친박 극우 단체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되는 모양새다.
2017년 1월 5일, 변호사 서석구가 저 가짜 뉴스를 근거로 촛불 시위를 종북주의자와 결부하게 하려는 색깔론을 주장하자 "가짜뉴스에 속아 넘어간 것이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월 이후로는 대통령 권한 대행 황교안을 대상으로 해 "대통령 놀음을 중단하라!"라고 계속 비판했다.
2월 24일, 탄기국(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에서 하태경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재산 가압류 신청(...)까지 했다.
3월 12일, 박근혜가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면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헌법재판소 판결에 불복하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을 놓고 "당신은 참 나쁜 전 대통령이다. 끝까지 대한민국을 두동강 내고 있다."며 독설을 날렸다. 이는 이전에 박근혜가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에게 한 말과 유사한 것이다.
범 유승민 캠프에 속해 있다.
4월 10일 주갤에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논란을 저격하는 글을 썼으나, 고용노동부에서 내용상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캠프에서는 이 건에 대해 하태경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하태경이 고용노동부에 직접 문의한 결과 내용상 달려진것이 없다고 한 것은 민주당 측의 거짓말이라고 한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저런 입장을 내보낸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하여 하태경 측에서는 허위사실유포로 고발을 한다고 한다.
20대 대선 기간 중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의 취업의혹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였고, 자신의 의원직을 건다고 할 만큼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공언하였다.
선거일까지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다짐하고 선거 당일 트위터 문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후에도 "문준용 의혹과 계속 싸우겠다"고 전투의지를 다지는 등 문준용 취업 의혹을 밝히는 것에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와 체중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10일 부산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내빈으로 참석하였다가 내빈 소개 문제로 물의를 빚었다.
바른정당 후보 경선에 출마해, 국방과 노동 부문만 넘겨주면 더불어민주당과 연정도 가능이라는 발언을 했다. 근데 야3당이 반드시 낙마시킬 거라고 하는 후보자가 딱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이다.
종북몰이에 관해서 새누리당 시절의 스탠스와는 정반대로 비판하고 있는 입장. 지금까지의 보수가 안보팔이 보수라 비판하거나 홍준표의 주사파 발언을 두고 홍준표야말로 주사(酒邪)파라고 비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본인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진짜배기 종북 세력인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었고 그에 따라 NL 주사파세력이 궤멸에 가까울 만큼 위축되었기 때문에 종북몰이의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자유한국당을 종북몰이를 하는 '가짜보수' 극우정당으로 규정하고 "종북 극좌 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듯, 종북몰이 극우 정당인 한국당도 이제 해산할 때"라고 자유한국당 해체론까지 주장하였다. 사실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당시에도 이재용을 청문하면서 새누리당을 해체하겠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한때는 일베를 '청년우파'라고 치켜세웠으면서 정치 상황이 변하자 등을 돌린 것도 대표적인 사례.
2017년 6월 26일 바른정당 당대표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혜훈 후보에게 밀려 최고위원에 지명되었다.
2017년 7월 6일 바른정당이 내년 지방선거 필승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새로운 보수의 비전을 정립하기 위하여, '바른비전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하태경 최고위원이 바른비전위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바른정당의 3갈래 계파(자강파, 보수연대파, 중도연대파) 중 중도연대파 성향으로 거론되는 의원이다.
2017년 9월 4일, 정기국회 때 김장겸 MBC 사장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이유로 국회보이콧을 강행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안보 정당이 뭐 하냐, 당신들 보수정당 두 번 죽이는 행위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7년 9월 20일 중도연대파를 모집하여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과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국민의당과 함께 국민통합포럼을 출범시켰다. 강길부, 김세연, 이학재, 박인숙, 오신환, 홍철호 의원을 포함하여 중도연대파들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2017년 11월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유승민 의원에게 밀려 최고위원이 되었다.
우리은행이 자신들이 주최한 초등학생 대상 통일 관련 미술대회에서 입상한 그림을 달력에 실었는데, 자유한국당은 이 그림에 인공기가 그려져 있으며 인공기가 더 윗쪽에 있다고 우리은행과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까지 엮어서 비난 시위를 하였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종북피해망상증이라며 비판했다.
2018년 1월 18일 문재인 정부가 가상화폐 작전세력이 되었다는 주장을 하며 근거를 공개했다. 국가가 국가 정책 발표 내용이 미리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상식인데 미리 누출되었다는 것이 작전세력이라는 주장이다. 정부가 40분 동안의 작전시간 부터 엠바고 해제까지 시세차익이 발생했는데, 이를 저가에 매수하고 국민들은 고점에 물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부의 엠바고 작전으로 국민들에게 손해를 입히고 개미들의 등골을 빼먹었기 때문에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가상화폐 시장이 워낙 역동적인지라 40분 가지고 작전 운운하는 게 부당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물론 진짜 작전세력이라는 뜻은 아닐 것이고 정부의 행정미숙을 지적하는 레토릭이겠지만 비유가 과도했다는 평도 있다.
바른미래당 출범 이후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에 관련해서 노조의 잘못도 크다고 비판했다. '한국GM 노조는 지금 머리띠 동여매고 주먹 휘두를 때가 아니다. 무릎 꿇고 국민 앞에 반성해야 될 때다. 어제 GM노조가 노숙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군산지부 공관에서 밤샘투쟁하겠다는 것. 총파업 운운하고 있다' 라고 발언하였다.
문준용이 심재철 자유한국당 국회 부의장과 정준길 변호사,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향해 8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문씨 채용비리 문제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저를 허위사실로 고소했다가 이미 무혐의로 끝난 사안"이라며 "졌으면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이 페어플레이인데 이번엔 아들이 직접 나와서 또 고소를 한다"고 반박했다. 다만, 이전의 고소 건은 형사소송인 반면 최근의 손해배상 건은 민사소송이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2018년 7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주최한 2018년 혜화역 시위에 동조하며 시위대 요구를 들어주는 등, 친페미니즘 활동을 했다. 이후 욕을 엄청나게 먹자 지지를 철회했다.
10월 2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모 선수가 봉사활동 일지를 조작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2017년 12월 18일 모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그날은 폭설이 내려 운동장이 하얗게 덮인 상황이었음에도 멀쩡한 잔디 위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 선수는 "보고서를 정상적으로 제출했다"고 둘러댔다가 하태경에 의해 실명이 밝혀졌는데, 다름 아닌 장현수였다. 그간 그가 대표팀에서 보여준 납득할 수 없는 실수와 엮이는 등 공격이 거세지자 결국 26일에야 "실적을 부풀린 게 사실"이라고 입장을 번복했지만, 오지환 사건 등으로 스포츠 병역특례에 대해 민심이 돌아서 있는 상태에서 나온 최악의 헛발질이 되면서 11월 1일 무기한 대표팀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하태경 본인은 이 사안을 처음 터뜨린 이후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며 지속적인 압박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중징계를 이끌어냈다.
2018년 11월, 윤창호가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어 큰 부상을 입자, 윤창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음주운전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법안인데, 이 법안은 자신이 소속된 바른미래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단 반대표 1명도 없이 전원 찬성하였다.
2018년 11월부터 페미니즘에 우호적이던 이전 행보와 다르게, 워마드와 여성가족부 등 페미니즘과 연관된 병폐를 지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익표 바른미래당 비하 사건의 당사자가 되면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정준영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 관련해 2019년 3월 13일, “여가부가 해야 할 일인데 하지 않아서 제가 대신 한다”며 2차 가해를 중지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과거 정준영의 '황금폰' 관련 제보를 한 포렌식 업체를 경찰이 불법적으로 압수수색하는 것을 제지하였다.
2019년 4월, 김홍일 의원이 지병으로 사망하자 조문하였고, "민주화운동이 색깔론으로 번지는 게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을 남겼다.
일본 화이트리스트 논란 도중에 일본의 불화수소와 관련해서 제3국을 통한 북한으로의 밀수출이 드러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그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적대국들인 이란, 중국 등에도 불법수출했다는 자료를 찾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아내고 있다.
2019년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조사 결과 제작진들이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2019년 8월 31일에는 당당위와의 공조로 “그 성별로 태어나서”라는 이름의 젠더이슈 국회간담회를 개최한다. 하태경을 필두로 바른미래당이 원내 당들 중 유일하게 래디컬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당임을 고려하면, 3월에 있었던 '워마드의 언어폭력, 그 잔인함을 고발한다'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원내 당들의 무분별한 페미니즘 지지를 견제하고, 또 페미니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의 사연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 참가자로는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인 오세라비 작가, 젠더 이슈 전문 유튜버인 리나의 일상, 오명근 성범죄 전문 변호사, 시민단체 성갈등 해결연구소의 전영 대표가, 사회자로는 당당위의 대표 문성호가 내정되어 있다.
그리핀 사건의 주요 사건 중 하나인 부당한 임대에 대한 사건을 다뤘다. 어떤 네티즌이 하태경한테 직통으로 관련 얘기를 전달하였고, 하태경이 이에 응해주었다. 라이엇 코리아의 중간 발표를 반박하는 게시문을 개인 페이스북에 기재하고,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 직접 인증글을 남겨 허술한 수사 내용과 정확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12월 13일에 민변을 북변이라고 해서 민변 측이 명예훼손죄라고 제기한 고소고발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으로 기각되었다고 한다.
2020년 1월 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였다. 이후 1월 5일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가, 보수통합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이 되었다.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시절 (21대 국회)
친박에선 유승민 그 이상의 더러운 배신자, 여권에선 미래통합당으로 기어들어간 그놈이 그놈, 새보수당 지지자들 일부에게도 당을 팔아넘긴 사람 취급을 받기도 했으며, 일부에서는 "반페미코인에 탑승했지만 정작 20대 남자들은 결집력이 약해 떨어질 것이다" 라고 하는 등 여기저기 치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선을 통해 지켜낸 자기 지역구에서 유영민 전 장관을 여론조사 때부터 여유 있게 앞서나가더니 21대 총선에서는 말 그대로 22.1% 차이의 압살을 해버리면서 여유있게 3선 고지에 올랐다. 부산 시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덤. 부산광역시의 다른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사실상 초선인 민주당 후보들에게 진땀승을 거둔 반면에 조경태와 함께 단 둘뿐인 부산 압승을 이뤄낸건 덤. 반페미 - 청년층의 막강한 인기도, 바른정당 - 바른미래당을 거치면서 두 차례의 최고위원/새보수당에서의 책임당대표를 지내며 수직상승한 체급, 21대 총선에서 친박 돌격대장급 거물들이 줄줄이 쓸려나간 안습한 미래통합당 상황이 맞물려, 소장파 중심의 개편에 있어 나름 핵심적인 역할(원내내표 등 당권)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거돈의 성추문으로 인한 사퇴로 인하여 부산광역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선택지까지 손에 들어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정치적 성장을 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김종인 비대위의 기존 대권 후보들에 대한 견제에 힘을 실으면서 오랜 기간 보조를 맞춰왔던 유승민과 정치적으로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 본인은 김종인의 개혁 대상인 반면에 유승민계 의원들은 바른정당 시절을 거쳐오면서 청년층이 많이 쌓인데다 경제통들이 많다 보니 유승민계 자체는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전면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유승민이 지금 한 발 물러나는 대신에 당을 휘어잡을 수도 있으므로 아직은 김종인 비대위에 찬성한다고 결별을 말하기엔 이른 편이다.
5월 14일, 부산진구 갑의 서병수 당선인이 주선한 미래통합당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 모임에서 차기 부산시당 위원장에 내정되었다.
한편, 정의기역연대의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에 대해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은 국민을 바보 취급 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 그리고 이들의 편을 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기타 시민 단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사태를 친일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한 김두관 의원에 대해서 "NGO의 부당한 행위를 비판했다고 친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방대 쿼터를 기존 30%에서 50%까지 확대할 구상을 밝힌 데 대해 "공정은 아예 쓰레기통에 내버렸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이는 지역구인 부산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주장했던 내용인데 시당위원장인 하태경이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주장을 한 것이라서 지역 정가에서는 구설이 있었다. 본인의 주 지지층인 20대가 공정성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하여 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이명박·박근혜의 재판이 끝나면 사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페스 공론화 사건에 대해서 공론화에 힘을썻다.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는 것과 관련해 e스포츠 중심 비대면 올림픽으로 전환하자고 SNS를 통해 1월 24일 주장했다. "아무리 어려워도 평화/친선/도약의 올림픽 정신을 잇기 위해 모두가 함께했으니, 이 위기도 극복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사례들을 제보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에 대해 시민과 인터뷰까지 했으며, 이를 넥슨의 일방적인 사기범죄라고 칭하면서 넥슨을 질타했고, 이에 관련해서 국회차원에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 리니지 시리즈, 마비노기, 던파, 메이플, 모마를 5대 악겜으로 규정하고, 공정위 조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5대 악겜에 들어간 게임들 모두 확률형 아이템으로 말이 한번 이상 나온 게임들이다.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이 터진후 넥슨을 소환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넥슨측의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란 답을 듣고 철저한 조사및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주로 박형준 후보를 지원했다. 투표 종료 후 출구조사에서 박형준이 앞서자마자 인터뷰를 했는데 그 인터뷰가 SBS 생방송에서 통으로 짤렸다(...) 그 대신, 끊임없이 노력해 온 20대 청년층이 결국에는 완전히 결집하면서 하태경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보답을 받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새롭게 결집한 2030 청년층을 끌어안기 위해 하태경 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대승을 거둔데다 당 내 정책 방향에서도 커다란 발언권을 가져갈 수 있게 됐으니 재보궐선거에서 두 당선자 다음으로 커다란 수혜를 입으면서 정치적 체급을 또 다시 불렸다. 지지층 일부에서는 이 참에 주호영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로 선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선거 이후에는 남초 진영에서 계속해서 주장해오던 성범죄 무고 방지 법안, 일명 '송경진법'을 발의하며 더 적극적으로 청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21년 6월 14일, 요즘것들연구소의 알페스 수사 의뢰 결과로 경찰에서 7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모두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일각에서는 이대남(20대 남성)이 젠더 갈등을 부추기려고 알페스 논란을 억지로 만들어 낸 이른바 백래시라고 공격했다"며 "그러나 수사 결과가 입증하듯 알페스는 순수한 팬픽 문화가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라는 게 확인됐으므로 더는 알페스 가해자들을 젠더 갈등의 희생양처럼 취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6월 14일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했다.이번주 이내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고 6월 15일 유튜브 채널에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영상도 올렸다.
2021년 6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병사 핸드폰 사용을 비난했다가 이후 사과한 것을 두고 "'두 번째 전향'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친북'하다 '반북'으로 돌아선 게 내 첫 번째 전향이라면,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다 2030 쪽을 향하게 된 게 두 번째 전향"이라고 했다. 군대 부실급식 사건에 대해서는 "급식비를 올린다고 바로 식사 질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지금 군에 필요한 건 급식 증량이 아니라 메뉴 다양화일 수 있다"며 부대 식당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사병 복지를 개선하는 것이 현재 사회문제로 부상한 젠더갈등을 완화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며 "군인들을 제대로 대우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징병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모병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며 "여성도 사병이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게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소장파 답게 여당과도 협력하는 연구단체가 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고, 이동주 의원이 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소상공인정책포럼에 엄태영 의원과 함께 구성인원으로 있다. 유의동 의원과 함께 국회인권포럼의 공동대표, 한중차세대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제20대 대선 출마
2021년 6월 15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의원은 검찰총장 국민 직선제를 도입하고 법무부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7월 6일, 여성가족부를 젠더갈등을 조장하는 부서로 지목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세웠다. 유승민 의원 역시 같은 공약을 내세웠고, 이준석 대표 역시 이에 찬성했다.
8월 27일, 국방부가 집단면역 형성에 따른 마스크 착용 해제 실험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병사들을 함부로 실험대상으로 삼지 마라"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병사 노마스크 실험 지시자는 다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 병사의 건강과 안전 사항은 결코 정책 실험의 시범·연구 사례로 삼을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9월 7일, 의정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4명을 공동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윤창호법' 도입에 나섰던 김민진 씨,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 마린온 헬기 사고 순직장병의 외조부 김호웅 씨, 프로게이머 카나비로 활동하는 서진혁 씨 등 4명을 공동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9월 16일, 국민의힘 후보들의 첫 TV토론에서 "조국 수사가 과했다"는 발언을 했던 홍준표 후보를 향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10월 8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컷오프 예비경선에서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후보와 함께 컷오프 되며 대선 주자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윤석열의 국민캠프 합류
2021년 10월 27일 윤석열의 국민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였다.
2021년 12월 11일, "n번방 방지법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전 검열을 강제화했다. 긴급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입법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살리는 선대위 게임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하태경 정치관
초선 때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가까이 지내면서 친무에 속하면서도 김진태 등과 함께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 꼽혔으나, 재선으로 20대 국회에 재입성한 직후부터 성향이 많이 바뀌어 새누리당-바른정당 내에서는 오히려 남원정을 위시한 소장파나 중도 개혁 보수 성향에 가까운 인물이었고, 심지어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구 국민의당계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편이다. 심지어 그와 같이 활동을 하는 이언주 의원은 구 국민의당계인데다가 불과 2년 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음에도 현재 자유한국당으로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보다 더 보수적인 인물로 꼽힌다. 정치 입문 이전을 포함해서 좌우 이념적 변화의 진폭이 매우 큰 편인데 극좌에서 새누리당 초선 당시에는 당내 최고의 극우로 또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에서는 다소 중도우파 성향이 강해지는 등 다소 짧은 편인 정치 경력에 비해 정치관의 변화가 잦고 변화의 정도도 심한 편이다.
실제 그가 광주광역시당 개편 대회에서 했던 연설을 보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 북한의 민주화와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부분이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주요 보수 정치인들과 미묘하게 성향이 다른 편이다. 과거에는 한때 범민련 활동을 할 만큼 친북적이었으나, 전향 이후에는 대북 민간 라디오 방송 운영, 북한 인권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북풍 관련에서도 홍준표의 북풍몰이를 비판하지만, 한편으로 본인도 김일성 닮은 가면 사건 등으로 북풍몰이를 시전하는 모순되는 행보를 보인다. 아마 전자의 경우 누가 봐도 억지를 부리는 거라 호응을 받지 못하지만 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인 듯하다.
청소년 정치 참여 문제에 있어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과 함께 상당히 개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선거권을 16세로 낮추고, 청소년의 선거 운동 등의 정치 참여 보장을 주장할 정도. 심지어 김동철 원내대표 등과 함께 민중당의 청소년 선거권 보장 집회에도 참석했다.
다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해선 반대하는 등 선거제에 대해선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같은 당 내에 이종철 부대변인이 그와 같은 커리어를 밟은 인물(운동권→북한민주화운동→개혁보수)이다. 다만 이종철은 상대적으로 하태경보다는 보수적인 인물로 꼽힌다.
대표적인 탄핵파였으나, 2019년 중반부터 박근혜 사면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계파적으로는 2020년까지는 범친유에 속했으나 친유 색이 옅고 딱히 따르는 계파가 없는 소장파에 속한다고도 볼 수 있었다. 친유계의 많은 사람들과 이념이나 노선 (바른정당 -> 바른미래당 -> 새로운보수당 -> 국민의힘)이 유사하지만, 유승민에 대한 비판도 가끔 하는 등 명확한 계파는 없었으나 2021년 윤석열의 국민캠프에 합류하면서 친윤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국민캠프 내에서 비판 의견도 많이 내는 등 소장파에 가깝고 선거 내내 이준석 당 대표 편에 서면서 친윤으로 보기에는 애매해다는 평가도 많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와의 사이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최저임금 동결화, 해고 자유화, 여성가족부 폐지, 출산장려 정책 포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태경 논란 사건 사고
정계 입문 이전
독도 국제 분쟁 지역 발언 논란
독도는 국제 분쟁 지역이며,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기사 참조.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를 한국 고유 영토로 보며, 분쟁지역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인정하는 것은 일본의 의도에 동조하는 행위다. 리앙쿠르 암초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회부하게 된다면 일본에만 이익이 있을 뿐 대한민국에는 아무런 이득도 없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영토 분쟁 지역으로 인식되는 만큼 독도를 지키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었다"고 해명 하였다.
일제강점기 발언 논란
하태경이 2008년 5월 한 인터넷매체에 "일제시대 우리 조상들은 적어도 1930년대 후반이 되면 대부분 자신의 조국을 일본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은 아주 높았다고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 '친일 발언'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됐다. 또한 하태경은 "일제시대 조선 사람들도 민족은 조선족이지만 조국은 일본이었다면 조국이 참가하는 전쟁을 응원하는 것은 정상 참작의 사유가 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서울대 자연대 동문 카페에 올린 글에서 최남선, 이광수 등이 입장을 바꾸어 자치 노선으로 전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논란이 됐다.
이에 하태경은 "지금 중국의 조선족이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일제 말엽 조선인들은 자신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고, 이광수도 친일파인 것은 맞지만 '친일자치'를 주장했다는 의미"라며 "나는 팩트를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2년
5.16 및 12.12 옹호 및 색깔론 공격
하태경 의원은 2012년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더 영광되게 만들기 위해 잠정적으로 중단 시켰다"라 주장하였다. 이는 5.16 군사정변 및 12.12 군사반란이 자유민주주의 발전 시키기 위함이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어 당시 당내에서조차 비판받을 정도로 논란이 일었다. 또한 당시 독재 정권을 비판했던 민주화 인사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 혁명을 기도했던 사람들"이라 평가하여, 독재에 항거했던 민주화 인사들을 근거 없이 공산주의, 사회주의 혁명가로 치부하였다.
하 의원은 이 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역사 인식 논란이 불거졌으며, 이 발언들은 당시 역사인식 논란이 일었던 박근혜 대통령 후보조차 곤혹스러울 정도의 거친 색깔론이었다.
선거법 위반 제보자 협박성 설득 논란
하태경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그의 선거사무장이 고발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제보자를 설득을 시도할 때 "(제보자가) 앞으로 사는 게 힘들어질수 있다"라며 제보자의 아버지에게 협박성으로 검찰조사 때 (하 의원측에)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 요청하였다. 선거법 위반에 제보자의 진술 번복을 위해 협박을 시도한 사건으로, 당시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는 이 사건을 두고 "200만원이나 되는 거액을 제공한 점, 또 이 사건 제보자에게 진술 번복을 유도하기 위해 회유를 시도한 점 등을 종합하면 죄질과 성행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2014년
문창극 옹호
하태경 의원은 문창극이 국무총리 후보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된 과거 발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을 옹호하며, 이러한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고 발언했다.
또한, "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발언은 창의적 발상", "제주 4.3을 폭동으로 규정한 것은 지당한 이야기" 등의 발언을 하여, 역사 인식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박지원은 김정은의 내시" 발언 논란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4년 12월, 하태경 의원이 방북을 앞둔 박지원 의원에 대해 "박지원은 김정은 정권의 내시"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정부 승인을 받고 올라간 것이지 자의적으로 올라간 것이 아니다"면서 "그러면 대한민국 정부는 내시청이냐"고 반문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하태경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에 대한 색깔론 비방
하태경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유가족을 가장 비판한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그 수준이 "좌파 대변", "그나물의 그밥" 등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무의미할 정도의 색깔론 비방이었다. 또한 이전에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등 비난을 했다.
2020년까지도 이런 색깔론 비방에 대한 사과는 없었으며, 세월호 유가족 2020년 총선 낙선 명단에도 등재되었다.
2016년
선거조직 뒷거래 시도
하태경 의원은 2016년 총선에 출마하는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선거 조직을 넘겨 주는 대가로 후원을 받는 이면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하 의원이 소속되었던 해운대구·기장군 을에서 기장군이 분리될 때, 필요 없어진 기장군 조직을 '쪼개기 후원'을 대가로 당시 기장군에 출마 준비중인 윤 전 장관에게 넘기려 했다는 의혹이다.
후속보도에 따르면, 하태경 의원은 관련 의혹을 사실상 시인 했다.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돈을 주고 선거조직을 거래하려 했었다는 점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으며, 쪼개기 후원을 시도했다는 점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항으로 의원직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다.
다만 두 사람은 "선거 조직의 해당 보좌관이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논의를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2018년
김일성 가면 관련
해당 떡밥을 가장 먼저 공론화 시킨 정치인. 2월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북한측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관련 논란에 대0한 주장을 펼치며 최단시간 최다문자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어준의 '최고존엄의 가면에 눈구멍을 뚫어도 되냐'는 질문에 '김어준 씨는 눈구멍이 없냐', '외국에서 교육받은 김정은과 그 여동생이 남한에서 새로운 우상숭배(아이돌) 실험을 하고 있다', '가면의 눈구멍은 노동당에서 뚫게 지시한 거다' 등등 의 이야기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일주일 후 다시 출연해서 여전히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고, 북한 노동당에서 공식 반응을 보이면 그때 자신도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으며 이후 또 출연 분에서 김어준 쪽에서 '몇 년 후라도 자신이 김정은을 인터뷰할 날이 오게 된다면 그때 본인 입으로 들은 말로 결론을 내자'며 하태경과 염색 내기를 걸었다. 하태경은 자기 말이 틀리면 녹색으로 염색하기로 약속했다.
암호화폐 대책 공무원 유출 허위주장
앞서 국무총리실은 1월 15일 오전 8시 30분쯤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한다고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국무총리실은 9시 1분 보도자료 전문을 기자단에 미리 전달하고 엠바고(보도 유예)를 걸어 9시 40분 공식 발표 이후 보도를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자료 전문을 찍은 사진이 공식 발표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문건 유출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하 의원은 지난 1월 26일 해당 보도자료를 공무원이 유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 내 작전세력이 이득을 봤을 거라 주장했다. 하지만 유출자가 공무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은 처벌(공무상비밀누설 혐의)할 수 없으므로 사건을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
(동아일보)총리실 “출입기자 3명, 암호화폐 보도자료 사전유출”…하태경 “부끄러운 줄 알라”
암호화폐 보도자료가 사전 유출된 것에 대해 공무원 유출 의혹을 주장하며 문재인 정부내 작전세력이 이득을 봤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음모론으로 이후 유출자가 공무원이 아니라 출입기자들로 밝혀지면서 허위주장이 되었다.
2019년
병사 핸드폰 사용 당나라 군대 발언
젠더 갈등이 심화되는 와중에 레디컬 페미니스트 세력에 대한 쓴소리를 하며 남성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던 하 의원은 병사들의 핸드폰 사용 허용에 대해 군대가 당나라 군대가 된다는 발언을 했다.
발언 자체가 굉장히 문제 소지가 다분한데, 휴대전화 사용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고 밤 10시면 회수하는 것을 잘 몰랐는지 병사들이 밤새 게임을 해서 전투력이 저하될 거란 엉뚱한 말을 했고, 하태경 의원 본인은 국방위원회 소속인데다 미필이기까지 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그것도 단순한 병역기피도 아니고 주체사상파 활동으로 인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입대 금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군인 처우 예시를 보면 미군은 아예 퇴근을 한다. 일과 후에도 온갖 작업에 동원되는 한국군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다. 아무리 미국이 모병제라지만, 병사의 개념은 있으며, 미국 내 군인에 대한 처우는 최고라고 인정을 많이 받고 있다. "미국은 매년 참전용사가 나오는 국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리고 독일은 국방부부터가 "군대를 가장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자"며, 사병에 대한 복지를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는 것은 물론이요, 군대에 대한 인식을 젊은이들 상대로 좋게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독일은 2011년 부로 모병제로 바뀌었으며, 실제로 독일군에 자원입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국방장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앙겔라 메르켈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덤이다.
또한 미국과 독일을 포함해 어지간한 국가들은 다 폰 쓰게 해준다. 그리고 한국군은 그걸 이제야 하려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심지어 언제 어디서 머리위로 하마스가 쏜 로켓이 떨어질지 모르는 이스라엘군 마저도 징집병들에게 휴대폰은 물론이고 출퇴근까지 허용한다.
비록 요즘 들어서 20대 남성층들 사이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대폭 늘어났기는 하나, 이는 경제, 대북정책, 젠더 갈등이 주된 원인이지 군대 문제 때문에 안 좋아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는 역대급으로 군 인권을 대폭 개선해나가고 있는 중이며, 20대는 본인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현역 군인이거나 예비군인 당사자 세대기 때문에, 군대 문제에 관해서는 그 외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
그리고 군필이든 미필이든 "군대 복무개월수가 줄었으면 좋겠다. 너무 길다."라고 생각한다. 그 기간 동안 사회에 복귀하는 시기 등 패널티가 너무도 크기 때문에 군복무일수가 줄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20대의 의견이다.
게다가 간부들은 폰을 쓰고 있으며, 예비군도 일과시간이 끝나면 폰을 쓴다. 간부가 폰을 쓰면 정신무장 해제가 안 되고, 병사가 폰을 쓰면 정신무장 해제라는 말을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심지어 병사들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과시간 외에 쓰든 말든 발각되면 영창까지 갔다. 안 그래도 끌려왔는데, 간부에 비해 온갖 차별을 다 당하고 있는 병사다. 일확천금을 줘도 병사로는 죽어도 다신 안 온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군 복무를 하는 것이야말로 허송 세월이며 인생 낭비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 마당에 지금 이 사람이 국방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는 비판도 많다.
거기에 해당 포스트를 보면 휴대폰 못지않게 논란이 될만한 발언들도 많은데, 우선 "학부모는 군부모가 되어 학교 오듯 군대 항의 방문 올겁니다."라는 발언은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윤 일병 사건)으로 알 수 있듯, 군대 사법 시스템은 부패를 넘어 존재가치조차 의심될 정도로 개막장이 된 상황이다.
그 때문에 병사들은 군 내부 시스템보다 자신의 가족이나 주변인, 군인권센터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인데,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은 내버려두고 전혀 무관한 영역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군대는 외부비판에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민주주의의 주요 원칙인 국민주권과 문민통제를 거부하는 상당히 위험한 사상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리고 "군대는 군대 다울 때 즉 어느 정도의 금욕이 동반 되는 상황에서 생활해야 인내심도 길러지고 위아래 챙기는법 배웁니다. 쉽게 다리 뻗을 때와 안 뻗을 때 구분하는 법까지 자기도 모르게 배워서 나오게 되고 그게 사회인으로써 밑거름이 되는 겁니다."라는 말도 문제. 애시당초 금욕과 사회인으로서의 자세는 전혀 무관한 영역이며, 특히 위아래나 다리 발언은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사고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태경은 일전에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불거졌을 때 김학용의 병역거부자 지뢰제거 투입 건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한 적이 있다. 그렇게 현역 장병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서 군이 개혁하고 있다고 강변한 사람이 정작 그 개혁의 대상인 병사 개개인에 대한 처우 개선에 대해 심히 아쉬운 소리를 하고 나선 것이다.
정의당이 "군 면제자 하태경이 군대 문제 언급하는 건 자폭"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정의당이 자신의 아픈 과거를 조롱한다고 반발하면서 페이스북에 국방부에 알아본 결과 자신이 알던 것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며 자신의 발언에 틀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이 포스트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꼰대스럽다며 비판 일색이었다.
결국 발언 하루 만에 자신이 꼰대였다고 대국민사과했다. 발언한 뒤에 출연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이 부분을 다뤘는데 자신 안의 꼰대스러움을 발견했고 반성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요약하면 충분히 한 명의 성인으로 20대 남성을 바라보지 못한 것 같다고 얘기한것이다. 결론적으로 저 발언은 군대를 앞으로 가야 할 20대 남성은 물론, 예비군 또는 민방위를 하는 3/40대 남성들의 표, 아들을 군대에 보냈거나 앞으로 보낼 부모들의 표까지 우수수 떨어져나갈 만한 사실상의 정치적 자살 행위에 가깝다. 스티브 유가 2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대중의 용서를 받지 못하고 욕만 계속 들어먹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얘기다.
2018년 혜화역 시위 참여 논란과 이 논란이 하태경 본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하태경은 이후 20대 남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었으며, 2021년이 되어서는 이준석과 함께 국민의힘의 청년층 공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 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두 번째 전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친북'하다 '반북'으로 돌아선 게 내 첫 번째 전향이라면,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다 2030 쪽을 향하게 된 게 두 번째 전향"이라고 했다. 또 "이제는 사병으로 입대하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큰 희생을 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그들을 제대로 대우하고, 합당한 보상도 제공해야 한다. 이런 논의 없이 의무만 강요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사병 복지 개선을 주장했다.
'나이 들면 정신 퇴락' 발언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바른미래당이 내분상태에 빠진 채 열린 의총에서 하태경 최고위원은 "대표로서 성실한 당무수행을 거부하고 있다”며 “한번 민주투사가 나이가 들면 당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에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를 가장 지키기 어렵다” 라는 발언을 하였다. 그냥 손 대표를 비판하면 될 것을 애꿎은 나이를 들먹이는 바람에 논란에 휩싸였다.
누가 봐도 연상자에 대한 무례한 언행이며, 노인 폄하적 주장이기에 당 내에서도 의원직과 최고위원직을 걸 수준의 강도높은 비난이 쏟아졌으며, 시니어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엔 '만약에 제 자식이 하태경이라면 귀싸대기라도 때려서 가르쳤을 것'이란 비판까지 나왔다. 결국 하태경이 손학규에게 허리를 굽히면서 사과하고 손학규가 이를 받아주면서 일단락되었다.
지금 한창 청와대하고 한국당 사이에 독재자의 후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저도 그 흔하디 흔한 80년대 민주화 운동 세대 출신이다. 그리고 제가 북한인권운동을 하면서 전 세계 많은 민주화 투사들, 운동가들과 교류했는데 한 번 민주투사가 영원한 민주투사가 아니다.한 번 민주투사가 대통령이 되면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한 번 민주투사가 당 대표가 되면 당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민주주의는 지키기 어렵다.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다. 왜냐면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혁신, 또 혁신해야 하는 것이 정치가의 숙명이다. 혁신하지 못해서 몰락한 정치인들 수없이 봐왔다. 저도 그런 정치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혁신하고 있다. 오늘 손학규 대표께서는 또 우리당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사실상 당무 수행을 거부하겠다는 선언하신 거다. 이 안건들에 대해서 손 대표님 반대 입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상정을 해야 찬반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라는 거는 안건 상정을 해서, 최고위원 다수가 안건 상정을 요구하니까 최고위에서 합리적으로 토론해서 표결로 부결시키면 되는 것이다. 만약 표결로 통과되면 그게 민주주의인 것이다. 이 3인 최고위원이 요구해서 최고위를 의무적으로 소집하게 하는 조항은 대표의 독재, 대표의 전횡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다. 당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다.
"꿀먹은 벙어리" 발언 장애인 비하 논란
2019년 8월 11일, 하태경 의원은 문대통령을 비판하며 "북한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조롱해도 더불어민주당과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꿀먹은 벙어리"()라고 발언했고, 장애인단체들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벙어리'라는 표현을 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은 16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깊이 반성하며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2020년
리섭TV 구독 논란
윤서인 사단 소속의 유튜버 리섭이 가수 배슬기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본인이 리섭의 구독자임을 밝히면서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서 문제는, 리섭은 과거 친일혐한 성향 컨텐츠를 만들어내면서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사건을 비난하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인물인데다가,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일본 불매운동 계속되면 한국은 망한다. 베네수엘라처럼 여자들이 단돈 7달러에 몸을 파는 그런 나라가 돼버린다."는 발언까지 한 적이 있다. 한국콜마의 회장은 이러한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했다가 결국 여론의 몰매를 맞고 물러나기까지 했다. 이를 두고 하태경은 "말로는 극우랑 손절해야 한다면서 본인은 극우 유튜버를 구독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명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하태경 본인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결혼 축하까지 이념 색깔론으로 덧칠하면 안 되며, 자기와 성향이 맞는 유튜버만 구독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 요지이다.
일부 언론이 인륜지대사인 결혼 축하해주는 것까지 이념 색깔론으로 덧칠하는군요. 결혼하기 힘든 세상에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 더더욱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이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우리사회가 이념전쟁터가 된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도성향인 제가 리섭TV 구독자라는 것도 문제삼는데 국회의원이 자기랑 성향 맞는 곳만 구독하라는 법이 있습니까? 특히 국회의원일수록 폭넓게 의견을 청취해야 합니다. 친문은 친문 유투브만 구독하고 비문은 비문 유투브만 구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요?
저는 조선일보도 구독하고 한겨레도 구독합니다. 세상을 좀 더 균형되게 인식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유투브도 똑같은 원칙으로 구독합니다. 여러분들도 본인 성향에 맞는 유투브만 편식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당 비판 논란
하태경 의원은 정의당의 이건희 회장 조문 거부에 대해서 "김정일 조문하자던 정의당이 이건희 회장에 대해선 조문을 안한다"고 비판을 하였다. 이에 대해 정의당 측은 "김정일의 사망은 2011년 12월"이라고 하면서 "그 당시에는 정의당이 없었다"고 반박하였다. 이와 관련해 진보 성향의 경향신문은 "근거 없는 색깔론"이라고 하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나 과거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통합진보당 대표 시절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당시 정부에 조의를 표명하라 촉구했었다. 당적이 바뀌었다고 해서 과거의 일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보수가 국민의힘으로 바뀌었더라도 국정농단의 죄가 지워지지 않듯이 정의당이 과거에 정의당이라는 당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행위라 할 수 있다.
물론 심 전대표의 발언과 지금의 정의당의 논평은 맥락을 달리한다. 심 의원의 발언은 대한민국 정부가 조의를 표명하라는 것이지, 정부가 혹은 자신이 조문을 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정의당은 이건희 회장 사망시 조의를 표명했다. 조의와 조문은 다르고, 외교적 차원에서 정부가 조의를 표명하라 요구하는 것과 당 차원의 공식 조문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 또한 모순되지 않는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심상정 및 기타 정의당 당원 개인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니라 정의당이라는 하나의 정당을 상대로 이 발언을 했기 때문에 단순히 정의당 소속 의원들의 과거 발언만을 두고 이를 덮을 수는 없다. 당연하지만 소속 인물이 같다고 하여 같은 정당이 아니며, 해당 당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의당은 구 통합진보당과는 성격이 다소 다른 정당이다. 이런 식으로 정의당을 단순히 진보정당이라는 이유로 싸잡아 비난한 것은 하 의원의 부족한 진보정당에 대한 지식을 보여주는 꼴밖에는 되지 않는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주장 논란
2020년 11월 3일, 하태경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명백히 잘못이 있지만, 나라의 얼굴이었다. 석방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을 했는데, 이 말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참고로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식 때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명박과 박근혜 前 대통령 모두 확실한 제각기 혐의들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 정당한 법의 심판들을 받은 것인데다 두 사람 다 자신의 잘못들을 여전히 인정하고 있지 않아 석방 자체가 특혜라는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죄부터 인정해야 한다."며 하 의원의 말을 반박했다.
2021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유가족 제보 관련
MBC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유가족이 5월 24일~5월 25일 하태경 의원실과 신원식 의원실에 해당 사건에 대해서 제보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의원들은 비서가 깜빡하고 전달하지 않았다며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MBC는 '묵살'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해당 표현에 대해 하태경 의원측은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제보 날짜는 5월 27일이며 사실 확인등을 진행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에서도 이해를 해주었고 유족의 도움 요청을 묵살했다는 비방이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6월 6일 밤,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와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에 MBC가 유가족의 요청을 무시하고 묵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취지의 내용의 해명문을 올렸다.
6월 7일, 유가족측의 법률 대리인인 김정환 변호사은 MBC의 인터뷰에서 유가족측이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비하되거나 이용되는걸 원하지 않고 어찌 됐든 지금은 모두 도와주신다 생각해 의원들의 사과를 받아들여 주었다고 한다.
하태경 여담 일화
하태경이 영상 화면에 뜨면 항상 네티즌들이 하태핫태라고 외치는 불문율이 있다. 거기다 디시인사이드 고정닉도 하태핫태이다. 심지어 바른미래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그의 이름 그대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하태"로 줄여 부르는 게 일상이 되었을 정도다. 실제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코너 이름도 <하태경의 하태>일 정도이다. 공교롭게도 지역구도 마침 해운대구 갑이므로 매우 적절한 별명이다. 여담으로 디시인사이드에 하태경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하며, 실제로 가끔 인증글을 올리기도 한다.
2016년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위원을 맡았는데 전 안보기획실장 김장수와의 문답에서 벙찐 표정이 나왔다.
2016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 황교안과의 문답에서 설전을 벌였다.
2016년 기업임원청문회에서 삼성 부회장 이재용을 상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의 기부를 끊을 것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약속을 받아내었다. 여당 국회의원이 영향력 높은 기업 임원에게 공개로 강하게 중요한 약속을 받아내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7년 3월 16일, 국회의원 손혜원·박주민·김경진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잡스에 출연해 '직업으로써의 국회의원'을 다룬 대화를 진행했다.
축구를 상당히 잘 한다고 한다. 전매특허인 중거리슛을 기반으로 동네 축구에서 날렸다는 썰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언주 당시 국민의당 의원이 문자 폭탄이 반민주주의라고 비판하자, 하태경 의원은 문자 폭탄 받을 때가 정치인의 전성기라면서 문자 폭탄에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19대 대선 내내 문준용 불법취업 특혜의혹에 대하여 비판을 받았다. 본인은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고 대선 이후는 여론 조작용 뻥카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이용주처럼 이 건으로 유명해지진 않아서인지 크게 유명해지진 않은 상태이다.
전두환의 회고록에서 5.18 민주항쟁에 대한 왜곡에 대해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면서 진정 본인이 쓴 게 맞냐고 말하면서 치매에 걸리지 않고서는 이 따위로 쓸수 없다는 말까지 하였다. 사실 하태경 본인의 이름으로 출간되었기에 꽤나 민감한 요소가 될수 있었기에 이런 면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종북 논란은 말이 안 된다. 대통령이 직접 불러야 한다"고 직접 비판했다가 찍힌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2016년 6월, 부산 6.10 항쟁에서 내빈소개로 주최측에 항의했다가 시민들에게 핀잔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회의원 갑질로 질타를 받았다.관련영상 당시 항의 내용은 더민주 측은 내빈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본인은 소개가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상욱 의원, 정병국 초대 대표 등과 함께 적극적 자강파로 활동 중이다. 이 중 정운천 최고위원 등과 함께 국민의당과의 약한 연대론을 주장했을 정도. 특히 하태경이 전당대회 당시 과거 김영우에게 "정말 존경하는 선배이지만, 여러모로 스탠스가 의심스럽다"라고 했었는데, 이후 김영우가 김무성과 함께 통합론을 적극 주창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사실이 되었다.
지상욱 의원과 함께 같은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극도로 혐오한다. 자유한국당을 얼마나 혐오하냐 하면 라디오쇼에서 문재인에게는 "우리가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라고 말한 한편 홍준표에게는 대한민국의 주적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는 '반문 연대'가 아닌 '반 자유한국당 연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문재인은 단순히 더불어민주당만의 대통령이 아니다. 바른정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대통령이기도 하다."고. 게다가 페이스북 페이지인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보다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내용이 더욱 많다. 그렇지만 2020년에 그 자유한국당과 통합해서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뭉친 뒤 지금까지 오고 있다. 통합 이후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전보다 자주 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당내 극우 인사들을 주로 비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홍준표 저격수이기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홍준표가 온갖 망언을 쏟아내면, 홍준표를 향해 비판을 한다. 게다가 홍갱이(홍준표+빨갱이)라는 별명을 만든 건 바로 하태경 본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홍준표가 온갖 어그로로 논란을 일으킬 때마다 그가 만든 별명을 사용해 홍준표를 비판한다. 지금도 홍준표 의원의 복당은 계속 반대하고 있다.
다른 정당의 정청래 전 의원, 이용주 의원 등과 함께 노안으로 유명하다. 당장 유명 정치인 중 남경필(빠른 65), 원희룡(빠른 64), 표창원(66년생), 김경진(66년생), 김영우(빠른 67) 등이 더 나이가 많다는 점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실제로 외모로 자학드립을 친 적도 있을 정도이다.
공식 석상에서 북한의 인종순혈주의 문제를 언급한 유일한 한국 정치인이다.
2017년 11월 전당대회 당시 선거연령 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는데, 단순히 18세로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16세, 즉 고등학생까지는 투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중학교 3학년인 큰딸을 비롯한 자녀들을 보면서 "요즘 중학생들도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데, 고등학생들은 더욱 정치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선거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런 면에서 같은 당의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와도 같이 행동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대해 "중요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살린, 대한민국과 헌법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이다."라고 평하면서 향후 10차 개헌 시에도 권한을 확대시켜 존지해야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하태경 본인이 박근혜 탄핵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던 인물이라 신기할 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샤이니의 팬이라고 한다. 딸이 샤이니의 팬이라 따라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종현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딸과 종현의 빈소에 조문을 다녀오기도 했다.
대중음악에 상당히 빠삭편이다. 전술했듯 샤월이기도 한 데다가, X세대 유명 인사들의 광팬이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신승훈과 강원래 등을 꼽는 편이다. 실제 강원래는 나중에 KTX에서 그와 만나기도 했다.
그동안 SNS나 당 행사 등에서 큰딸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할 정도로 딸바보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물론 위의 두 아들들에 대한 언급도 많이 하나, 특히 딸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던 편이다.
꽤 오랫동안 담배를 많이 피운 골초였었지만 지금은 금연한다고 한다.
같은 당 정운천 의원과 함께 안철수 등 친안계에 매우 호의적인 국회의원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방송 등에서 안철수에 대해 "예전에는 초딩 정치를 하셨지만, 이제는 대딩 정치를 하시는 것 같다."고까지 했으며, 안철수를 비롯한 국민의당 지도부가 1987 관람을 할 때 방문하여 같이 관람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창당한 이후로는 유승민과 안철수의 적극적인 호위무사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의외로 존경하는 정치인이 정반대 스탠스에 가까운 유시민, 박지원이라고 한다. 유시민에 대해서는 대학생 시절 전설이어서 지금까지도 꼭 만나보고 싶은 분이다라고까지 밝혔는데, "저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면 보수 정당으로 안 가셨을 것 같은데, 보수 정당에 간 계기는 무엇인가?"라는 유시민 전 장관의 질문에 박형준 교수의 영향도 많이 받아 현재의 스탠스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박지원에 대해서는 "정치계 대선배이시지만 청년층 못지 않게 소통을 하는 모습은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통합신당에 참여하셨으면 여러모로 도와드렸을 텐데 아쉽다."는 견해까지 밝혔을 정도. 특히 만일 박지원이 통합신당에 참여했으면 본인이 박지원 키즈가 되었을 것이라며 아쉽다고 했을 정도다. 그러나 현재는 사이가 좋지 않은 편.
2018년 초 총선 때 보자는 발언이 실검색 1순위로 올랐다. 오해를 풀자면 총선은 2020년이다.
장제원의 캐삭빵 증인이 되기도 했는데, 장제원 의원이 썰전에서 "자유한국당에서 통합신당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국회의원'직'을 걸겠다."는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이록 말했다. 특히 나중에 동료가 되는 이언주 의원이 증인까지 되었을 정도다.
2017년 바른정당 창당 당시 PK 지역구의 9명의 의원 중 하나였으나 미래통합당과의 합당 전까지 복당하지 않은 최후의 PK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다. 심지어 보수정당 내에서 청문회 스타로 활약했던 국회의원 중 이혜훈 의원과 함께 유이하게 잔류한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같은 당의 지상욱 의원과 함께 영어에 매우 유창한 걸로 알려져 있다. 지상욱이 교수 활동 등으로 유창한 편이라면, 하태경은 정계 입문하기 전에 열린북한방송 등의 사회운동가를 하면서 미국 등에서도 활동했었기 때문이다. 중국 유학 경력때문에 중국어도 상당히 유창하다.
박종진 전 MBN 앵커를 바른정당 시절에 영입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송파구 을의 공동지역위원장으로 2018년 재보궐선거에 나갔으나 떨어지고 2019년 탈당하였으나, 다음해 복당하였다.
탈북자 출신인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와도 친한 사이이다. 실제 주성하는 주류 탈북자 유명인들과는 견해가 많이 다른데, 그나마 하태경 의원과는 매우 비슷한 편이기 때문이다. 실제 하태경 의원은 주성하 기자에게서 많은 걸 배운다라고까지 언급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과도 친한 걸로 알려져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등판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결국 조용히 묻혔고, 그가 직접 출마한다는 썰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이성권이 출마했다. 이러한 연유로 향후 8회 지선에서도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8회는 김세연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서 희박하고 조경태는 주호영과 함께 당권노릴 가능성이 높다.
2018년 8월, "2020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바른미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대표 선거 후보로 출마하였다.
2018년 8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워마드에 올라온 몰카사진에 대해 “워마드 지구를 떠나라! 거긴 한국도 한남충도 없다”고 비판하였다. 또 이유없이 사건 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죽은 한국 남성들을 비하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2~30대 남성들에게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워마드의 갖은 만행에도 불구하고 이를 문제시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정계에 하태경과 같은 당 이준석 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라 2~30대 남성들의 지지가 늘고 있다.
2018년 8월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막말 파문에 대해 "우루사 많이 먹으면 간이 붓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아서 먹지 말아야겠다. 자기 직원들을 노예처럼 하대하는 재벌들은 간이 붓지 않게 주기적으로 간 수치 검사를 의무화하는 법이라도 발의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2013년 괴한에게서 협박소포를 받았던 적이 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2019년에 협박소포를 받았는데, 이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윤 의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우파 유튜버 리섭과 가수 배슬기의 결혼 소식에 스스로 리섭의 구독자임을 밝히며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2020년 5월 14일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이다. 2020년 5월 17일 경기에서 이승헌 부상과 관련한 뉴스를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지에서 올렸으며 롯데 팬이며 이승헌 선수의 쾌유를 빈다고 언급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으로부터 극좌인사라는 소리를 들었다.
어디서 굴러먹던 하태경, 김종인 따위가 당으로 들어오더니 날더러 극우라네. 극우란다, 극우. 극좌인 너희들 눈엔 그렇게 보이겠지. 정통 우파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그냥 말랑말랑하게 보이지?
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추미애 장관의 아들인 서씨의 군 복무관련 논쟁에서 자신은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되어 군대를 면제받았다 주장했다. 그러나 상술했듯 하태경의 투옥 당시 죄목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먼 죄목이다.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에서 터진 막장 사건 던전 앤 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 사건을 뉴스로 접했는지 넥슨 경영진을 불러 항의하고 철저한 조사와 피해 소비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서 밝혔다. 이미 검경이 수사에 들어간 사건인데 국회의원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질타를 받았다는 점에서 해당 사건은 그야말로 일파만파로 확대되는중이다.
조성길 북한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 망명정보 유출의 당사자라고 친여 네티즌에 의해 공격받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최초 공개는 JTBC에서 보도했고 하태경 의원은 여야합의를 통해 사실만 확인해 줬을 뿐이다.
2021년 6월 11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2022년 대선 출마를 할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예비군 훈련보상비 인상 소식에 총선 포퓰리즘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하태경 재산
2021년 기준으로 8억 3571만 7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7400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하태경 선거 이력 경력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기장 을
42,426 (44.84%) 당선 (1위)
초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 갑
51,197 (51.8%) 당선 (1위)
재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 갑
78,971 (59.47%) 당선 (1위)
3선
하태경 저서 및 수상 경력
민주주의는 국경이 없다』 (2011년, 글통)
『만화 김정은』 (2011년, 시대정신)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2011년, 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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