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주말알바가 전하는 일룸 이야기] 세타 플러스(식탁 의자, 공용 의자)_SETA PLUS

세타 플러스(식탁 의자, 공용 의자)_SETA PLUS

일룸 식탁의자 중에 가장 인기 많은게 세타 플러스 시리즈다. 처음 인조가죽으로 나온 제품부터, 새롭게 출시된 플라스틱,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투톤 패브릭까지 모두 인기가 많다. 기존 세타 시리즈에서 다리형태를 변형해 나온 제품이 세타 플러스인데, 원목 다리를 그대로 사용하니 더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투톤 패브릭 제품이 인기가 많다. (식탁 의자이다 보니, 인기는 많아도 구매율은 높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식탁의자는 인조가죽이 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예쁘다고 하시다가 관리 안되겠다고 하시면서 다른 걸 보신다.)

다리는 이렇게 애쉬 원목이 사용되었다. 밝고 따뜻한 느낌이 이 애쉬 원목 때문에 배가되는 것 같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하단 구조물이 특이한 걸 볼 수 있는데, 이 구조물이 체중을 분산시켜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삐걱거림이 적다.

또 등 받이는 책상 의자에 있을 법한 틸팅 기능(뒤로 넘어가는 기능)이 있어 편한게 앉을 수 있다. 진짜 내가 앉아 본 식탁의자 중에 가장 편하다. 비비 체어가 아무리 예뻐도, 매장에서 이거 한번 앉아보시면 다들 이거 선택하신다.

의자 디자인이 진짜 어려운 이유가, 인체공학적인면과 구조적인면을 다 고려하면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인데, 조형적인 면도 그렇고, 구조적인면, 인체공학적인면까지 잘 고려하고 나온 제품 같다.

처음 세타플러스가 출시될 때는 이렇게 인조가죽형 밖에 없었다. 아이보리와 남색. 두 제품이 지금도 가장 잘 팔린다. 어떤 식탁에 놔도, 특히 원목 식탁에 놨을 때는 정말 잘 어울린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이번에 플라스틱형과 위에서 본 투톤패브릭형이 나왔다. 플라스틱형은 원목다리에 도장을 해서 안장과 색상을 통일시켰다. 플라스틱형도 최근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확실히 주방을 지배하시는 여성분들은 청결에 민감하신 것 같다.식탁의자 고르면서 때가 잘 타는지, 묻었을 때 어떻게 닦아내야 하는지 항상 물어보신다. 디자인을 하면서 소재를 고를 때, 실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하는게 팔리는 디자인을 하는 방법인 것 같다.

홈페이지 공용의자 카테고리에 가장 앞에 나와있다. 근데 연출컷은 하나도 없다. 하.. 일룸 홈페이지 어쩔.. 아직 새로나온 의자들도 소개되지 않고 있다..

구매 의향 있으신 분들. 꼭 매장 가보고 고르세요. 놓치는 것들 많아요.

처음엔 이렇게 두개의 제품군이 다였다. 틸팅 기능 뿐만 아니라, 의자 자체가 다른 식탁 의자보다 안장이 넓어서 더 편하다.

디테일하게 뜯어보면 더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룸 제품들이 바닥과 닫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글라이더나 다리에 뭔가 요소들이 많이 들어간다. 세타 플러스는 펠트마감이 되어서 미끌림이 없이 안정적이다. 예전에 비닐장판을 많이 쓰던 시절에는 딱딱한 마감을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마루바닥이라서 고무나, 우레탄, 펠트 같이 마찰력이 강한 마감이 쓰인다. 세상이 변하면 디자인도 변하는 법. 기억해 둬야겠다.

일룸의 온라인 상품으로 비비 의자와 다른 식탁의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교해보시고 사시면 더욱 현명한 구매가 될 것 같습니다. TOP5 제품으로 링크 걸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