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주말알바가 전하는 일룸 이야기] 비비체어(BIBI Chair)_공용 의자, 식탁 의자

비비체어(BIBI Chair)

공용 의자, 식탁 의자

일룸 비비 식탁과 함께 나온 비비체어. 원목다리에서 통일감을 주고, 안장과 등받이의 소재로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디자인도 역시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맡았다. 안장과 등받이의 소재는 인조가죽과 패브릭으로 되어있다. (세타플러스처럼 홈페이지는 인조가죽 제품만 소개되고 있다.)

세타 플러스(식탁 의자, 공용 의자)_SETA PLUS

비비 식탁(Bibi)_Dinning Room Table

안장과 등받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이 스티치다. 가죽 제품에서 스티치는 단순한 이음새가 아니고, 이렇게 디자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다.

비비체어는 특히 두껍고, 일반적이지 않은 패턴의 스티치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안장과 등받이에서 다리와 연결되는 부분도 스티치를 활용해서 마감했다. 경계가 확실히 나뉘면서, 안정감 있게 보인다.

다른 식탁의자보다 등받이가 높게 올라가 있다. 등을 확실히 받쳐주기 때문에, 앉았을 때도 안정감이 있다. (곧게 뻗은 다리가 더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 같다.)

일룸 식탁 의자는 보통 세타와 비비에서 많이들 선택하시는데, 세타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틸팅기능 때문에 선호하시고, 비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높은 등받이 때문에 많이 선호하신다. (비비체어는 따로 틸팅 기능이 있지 않다. 좀 딱딱하게 느낄 수도 있다.)

살짝 뒤로 기울어진 등받이 각도가 편안함을 더한다. 사람이 가장 편암함을 느끼는 의자 각도가 105도에서 110도 정도 라고 한다. 잘 보시면 안장 각도도 살짝 뒤로 기울어져서 앉았을 때 편안함이 배가된다. 3학년 수업에서 가구 디자인이 있었는데, 강제로 곧게 앉는 의자를 만들었다...ㅜㅜ 크기와 안장, 등받이 디자인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의자 각도가 변하고, 안장 길이가 변했는데, 이 조금의 변화가 착좌감에 큰 영향을 끼쳤다. 너무 어려운 의자 디자인 ㅜㅜㅜ

홈페이지 공용의자 카테고리에 가면 비비체어 연출컷이 가장 많이 소개된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패브릭 소재로 된 비비체어도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왜 소개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매장에도 패브릭 비비체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무채색, 특히 그레이 계열을 좋아해서 맘에 든다. (관리 하기에는 물론 인조가죽이 짱이다.)